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녹원 소쇄원 중에..
볼일보고 나서
지도보니 담양과 광주가 가까워
죽녹원이나 소쇄원을 들러볼까해요
다시 서울로 올라와야해서 길게 머물지는 못하고
한 군데만 다녀온다면
두 곳 중 어디가 괜찮을까요
다녀오신 분이나 광주 분들 계시나요~~
1. 저는
'23.4.26 1:19 PM (182.221.xxx.177)죽녹원이요
소쇄원은 심심해요2. ...
'23.4.26 1:22 PM (116.121.xxx.209)죽녹원 보고
전기 카트 타고 죽녹원 앞. 하천 따라 한바퀴 도세요.3. ...
'23.4.26 1:22 PM (118.221.xxx.12)소쇄원은 멋있지만 중학생 취향은 아닐 겁니다
옛날 양반이 자연을 한껏 이용해서 근사하게 집짓고 풍류를 즐긴 곳인데 그 의미를 알고 보면 모를까 그냥 딱히 재미없을 거예요
시내에서도 조금 거리가 있고요
죽록원은 전 안가봤지만 시내에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시간 많지 않다면 죽록원 보고 국수 먹고 오겠어요
근데 광주라면 광주에 볼 것도 많을텐데 담양까지...4. ..
'23.4.26 1:23 PM (112.150.xxx.41)죽녹원이요 사극에 대나무숲 많이 나오면 죽녹원 갔던 게 기억 많이 납니다
중학생 아이에게 소쇄원은 크게 기억 안 날 것 같아요5. ditto
'23.4.26 1:24 PM (125.143.xxx.239) - 삭제된댓글소쇄원보다 죽녹원이 좀 더 넓고 누구경하기 좋을 거예요 저는 시간이 넉넉해 두 군데 다 가봐ㅛ고 둘 다 좋았지만.. 소쇄원은 실물, 죽녹원은 구현 요런 느낌.. 죽녹원 안 카페의 커피가 맛이 좋아 갈 때 마다 꼭 들릅니다. 죽녹원 한 바퀴 돌고 근처 국수거리에서 요기하고 후식으로 댓잎 젤라또 아이스크림 먹는 거 추천합니다
6. 단호박
'23.4.26 1:31 PM (210.218.xxx.141)죽녹원보고 그 밑에 관방제림도 한 바퀴 돌면 좋아요
7. ㅇㅇ
'23.4.26 1:35 PM (119.69.xxx.105)죽녹원 국수거리 관방제림 코스 추천
8. 담양
'23.4.26 1:42 PM (112.144.xxx.206)모든 분들이 죽녹원 말씀하시네요
고민없이 죽녹원, 관방제림?
구경하고 와야겠네요
기대되요!9. sdklisgk
'23.4.26 2:16 PM (1.214.xxx.122)혹시 다음에 혼자가거나 친구들과 가시는 거라면 소쇄원 꼭 추천합니다
분위기 너무 좋아요 ^^10. ㅇㅇ
'23.4.26 2:32 PM (67.191.xxx.228)저의 최애 소쇄원이 ㅜ
중딩 이쁜따님 때문에 강하게 주장은 못하겠지만
계곡에 물 많을때 꼭 가보세요
명옥헌도 강추합니다11. 어..
'23.4.26 3:19 PM (125.142.xxx.59)저도 소쇄원이 좋은데...시댁 광주라 갈때마다 담양 가는거 같은데 한적한 정자 있고 정원 있는데가 좋아서요. 근데 예전 같진 않긴 해요. 그래도 담양 너무 좋아해요.
12. ..
'23.4.26 3:24 PM (121.131.xxx.165) - 삭제된댓글소쇄원은 못가봤지만...죽녹원도 보다가 거기 전시관 전시물에 빠져서
반만 보구 왔어요...
암튼 죽녹원 돌아보며 느낀점은 내가 (일본)아라시야마를 왜 갔을까
우리나라 죽녹원이 훨씬 멋있구나 였어요..
죽녹원 잘13. 저는
'23.4.26 3:38 PM (112.150.xxx.193)소쇄원이요. 이름처럼 한적하고 소박한 분위기가 좋아요.
죽녹원 가서 보면 산책로에서 손 닿는 곳까지의 대나무 줄기에는 거의 하나도 빠짐없이 ㅇㅇㅇ 다녀감 종류의 낙서가 새겨져 있는데 진짜 인간에 대한 혐오가 생길 정도였어요.14. 저는
'23.4.26 6:32 PM (124.111.xxx.108)소쇄원이요. 계곡따라 걸어올라가는 거 운치있고요.
죽녹원은 바람 없을 때 간적있는데 더워서 죽는 줄요.
국수도 드시고 떡갈비도 드시는 거죠.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