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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에게서 못벗어나는 사람

있나요 조회수 : 6,786
작성일 : 2023-04-25 23:20:00
어쩌다 만나도 남편밥 차러줘야되서 일찍가봐야된다하고 그런날은 미리 해놓고 차려먹으라고 하면 안되나요
모든걸 남편에게만 맞춰살다 남편이 얼마나 좋으면 저러겠나싶긴하지만 남편 먼저 떠나고나면 주위에 아무도 없겠어요
IP : 218.144.xxx.185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4.25 11:24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

    저희 엄마때인 지금70대들도 그렇게 살지는 않았던것 같은데 저희 엄마도 엄청 집순이 전업주부이셨는데
    그래도 가끔 친구분들 만나면 그날 아버지랑 저희는 중국집 배달 시켜먹는날이었어요..ㅎㅎ
    엄마는 늦게까지 놀다 들어오라고 하구요.. 걍 핑계 아닐까요.???
    별로 오랫동안 안있고 싶으니까 남편 핑계로 집에일찍 들어갈려는 핑계요 ..

  • 2. ㅇㅇㅇ
    '23.4.25 11:25 PM (49.166.xxx.184) - 삭제된댓글

    별걱정을요

  • 3. ..
    '23.4.25 11:26 PM (222.236.xxx.19)

    저희 엄마때인 지금70대들도 그렇게 살지는 않았던것 같은데 저희 엄마도 엄청 집순이 전업주부이셨는데
    그래도 가끔 친구분들 만나면 그날 아버지랑 저희는 중국집 배달 시켜먹는날이었어요..ㅎㅎ
    엄마는 늦게까지 놀다 들어오라고 하구요..
    아무리 전업주부라고 해도 한번씩 친구 만나면 .. 제대로 놀다가는 집에 가야죠
    뭐 자주 밖에서 노는것도 아니구요 ..
    걍 핑계 아닐까요.???
    별로 오랫동안 안있고 싶으니까 남편 핑계로 집에일찍 들어갈려는 핑계요 ..

  • 4. ...
    '23.4.25 11:28 PM (223.62.xxx.215)

    저런 사람은 결국 님과의 만남 스케줄도
    지 남편한테 맞추라고 하는거에요.
    왜 만나요?? 모임에서 철저하게 소외시키세요.

  • 5. 핑계
    '23.4.25 11:28 PM (220.117.xxx.61)

    본인이 좋아서 그러는거라 핑계 맞음

  • 6. 원글
    '23.4.25 11:29 PM (218.144.xxx.185)

    있기 싫어그러는 핑곈 아닌게 하두 저러니 빼고 만났다가 전에 자기 빼고 모였다고 얼마나 난리였게요

  • 7. 이상
    '23.4.25 11:31 PM (1.226.xxx.220) - 삭제된댓글

    먼저 가라고 하고 남은 사람들은 더 놀면 되잖아요.
    뭐가 문제죠?

  • 8. 그런갑다
    '23.4.25 11:38 PM (175.208.xxx.235)

    그냥 그런갑다~ 하세요.
    친구들이랑 노는것보다 남편밥이 더 중요한 사람인거죠

  • 9. ..
    '23.4.25 11:42 PM (211.49.xxx.12)

    남편은 그나마 낫죠.
    다 큰 대학생 끝나는 시간에 맞춰 집에 가는 친구 때문에
    미쳐요ㅜㅜ
    그것빼면 다 좋아서 그냥 만나는데
    가끔 이게 뭔가 싶어요 ㅎㅎ

  • 10. 223.62
    '23.4.25 11:44 PM (125.178.xxx.208) - 삭제된댓글

    뭘 또 그렇게 철저하게 소외까지 시키나요^^
    웃음이 나네요
    철저하게 라는 말이 참.....

  • 11. 남편이
    '23.4.25 11:55 PM (175.209.xxx.150)

    시시콜콜 참견하고 잔소리해서 그래요
    남편 밥해주러 일찍 들어가고싶지 않아요

  • 12. 125.178
    '23.4.25 11:58 PM (223.33.xxx.15)

    웃음은 왜 날까요 ㅎㅎㅎ
    저희 모임 중에도 저런 여자 있었는 적 있었는데
    다들 갈때 야유 했어요

    저런 한심한 인생은 전염되는거라
    소외시키는게 나아요.ㅎㅎ

  • 13. 이상하긴하죠
    '23.4.26 12:01 AM (108.41.xxx.17)

    저 어릴 적에도 엄마가 동네계에서 놀러 가면 39년생인 아빠가 볶음밥 해 줬던 기억이 있는데,
    저희 또래 모임에서도,
    남편이 집에 있어서 일찍 들어가야 한다거나, 대학 졸업하고 집에서 백수인 아들 밥 차려 줘야 한다고 약속시간을 자기에게 맞춰 달라고 당당하게 요구하는 그런 사람이 있어요.
    근데 그 사람은 그 뿐 아니라 다른 때에도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게 모든 것을 맞추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데 그게 습관 같더라고요.
    사실 모임 전체에서 자기 사정을 시시콜콜 이야기 해 가면서 다른 사람 불편하게 하는 것도 웃긴 일이죠.
    남편 밥 시간을 맞춰야 하면 그 날 모임을 빠지든지, 조용히 사정이 있어 일찍 들어간다고 하면 될 것을 아들이, 남편이 밥 때 맞춰 먹는 것이 모임의 다른 사람들의 기분보다 중요한 사람... 피곤하죠.

  • 14. 으우
    '23.4.26 12:05 AM (61.254.xxx.88)

    저도 옛날에 그런 사람이 한심한 줄 알았는데요.
    너무 가정이라는 강력한 바운더리를 가지고 그 안에서 진짜 자기가 지켜야 될 것에 대한 확신이 있는 것도 한편 부럽긴 하더라고요.(?) 먼저 그렇게 간다고 뭐 대단하게 개인 적으로 손해보는 것도 없잖아요. 그냥 사교모임에서 일찍가는 것 뿐인데요.

  • 15. 근데
    '23.4.26 12:08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엄청 중요한 공적 모임도 아니고 둘만 만나는 것도 아니면 누군가는 다른 상황때문에 늦기도 하고 일찍 갈 수도 있고 그런거 아닌가요?
    그 사람 없다고 모임 유지가 안될 것도 아니고.
    그냥 그 사람의 우선순위는 그거구나 하세요.

  • 16. 남편이
    '23.4.26 12:13 AM (223.39.xxx.216)

    지랄맞것지요
    집서놀면서 돈버는자 밥도안차려준다고

  • 17. 제 엄마가
    '23.4.26 12:16 AM (211.106.xxx.210)

    그런분입니다
    그런데 옛날에 아빠 놔두고 계에서 1박으로 놀러는 엄청 다니셨어요

    저희집 오라고해도 아빠밥때문에
    안돼, 애를 낳았어도 아빠밥때문에 못가,등등

  • 18. 내가
    '23.4.26 1:45 AM (41.73.xxx.78)

    내 남편 챙기겠다는데 뭐가 문제요
    나에게 절대적으로 소중한 존재니까요
    한데 난 입만 살고 실제 그 정도까지는 못하지만 늘 남편에게 맘이 가 있어요 날 먹여 살리는 사람이라 …. 절대 필요한 존재

  • 19. 남편챙기는 걸
    '23.4.26 3:06 AM (108.41.xxx.17)

    뭐라 하는 것이 아니지요.
    유난스레 남편/아들을 챙기기 위해서 모임의 다른 사람들에게 폐를 끼치는 것이 문제라는 것이지요.
    그냥 어쩌다 한번 '나 오늘은 일찍 갑니다.' 하는 것이 아니고,
    번번이 모임의 다른 사람들이 피로감 느낄 정도라서 그 사람 빼고 모인 것일텐데,
    그것에 삐지고 할 자격이 있느냐는 거지요.

    저는 애들 어릴 적에 모임에 안 나갔습니다.
    애들 데리고 나가는 것도 예의가 아니고, 또 그렇다고 믿고 누군가에게 애들 맡길 수도 없는 처지라서 제 사회생활을 일시적으로 포기했어요.

    자신의 우선순위에 그 모임이 남편이랑 아들보다 아래면,
    그 모임 사람들을 놔 줘야 맞지요.

  • 20. 글쎄요
    '23.4.26 4:11 AM (121.162.xxx.174)

    전 저 자체가 자유로운 영혼 스똴이지만
    그런갑다 합니다
    집안일를 직업처럼 수행하거나
    사정이ㅡ있어 식단관리를 하거나
    암튼 이유가 있으려니, 그다지 피곤까지 하진 않아요
    그게 그렇게 빼야 할 일인지 잘 모르겠네요

  • 21. ...
    '23.4.26 4:12 AM (92.184.xxx.12)

    멍청한 파출부 같은 미련한 인생이져 뭐 밥 반찬하나 못꺼네 먹는 배우자랑 휴 ..보면 상대 안하고 싶을것 같아여
    저희엄마도 그랬는데 왜이리 미련하게 살까 이생각밖엔 안들던데요

  • 22. 아니
    '23.4.26 5:51 AM (118.235.xxx.146) - 삭제된댓글

    밥때 밥때문에 일찍간다는게 왜요?
    별걸다 트집이네요.
    남은 사람들 재밌게 놀면 되지 않을까요?
    그사람 없어 분위기가 좌지우지 되어서 모임이 어색한것도 아닐테고요

  • 23. ㅇㅇ
    '23.4.26 6:54 AM (223.38.xxx.177)

    친구 하나는 매번 아들때문에 늦게 나와요.
    큰아들이 어쩌다 집에 오면 무슨 상전받들듯이 안절부절 못하고
    작은아들은 학원보내느라 늦어요.
    나도 그 또래 아들있는디.
    어떤게 현명한지는 모르겠어요.
    각자 인생룰이 있는거죠.
    워낙 친한 친구다보니 그러려니해요.
    그거 빼면 흠잡을 일이 없어서

  • 24.
    '23.4.26 7:13 AM (58.239.xxx.37)

    아니 매번 남편, 다 큰 아들 핑계대로 일찍 가는게 뭐가 문제냐는 사람들은 분위기란걸 몰라요?
    어쩌다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그렇다는건 이 만남의 중요도가 밥 차리는 것보다 후순위라는 거잖아요.
    매일 만나서 실없는 노가리가 까는 모임이면 밥때 챙기러 가야 맞겠지만. 어쩌다 시간 맞춰 만나는 사람들과의 사교가 중요하면 시간을 비워놔야줘. 이건 매번 이중약속 잡는 거랑 마찮가지예요. 니네랑 모임 빨리 끝내고, 2차모임 하러 간다는 것같은 느낌이랄까?
    나는 가도 니네끼리 잘 놀지 않느냐고 한다고 하면 -그냥 중간에 분위기 흐리지 말고 친구들 모임에서 소외돼고 그러려니 받아들이든지요

  • 25. 별님
    '23.4.26 7:14 AM (58.225.xxx.184) - 삭제된댓글

    모임에 그런분 있는데
    덕분에 일찍만나고 일찍헤어져요.
    일찍 헤어지려니 좀 아쉬운면도 있지만
    그분 사정이 그러니 어쩔수없다 이해합니다.
    꼭 남편을 챙겨야한다기 보다
    남편한테 이런 저런 이야기를 구차하게 하고 싶지않은거..

  • 26. 싫어서
    '23.4.26 7:41 A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사실 불편하거나 같이있으면 듣기싫은 자기자랑엄청해대는 사람들과 같이있는게 좀힘들어서 남편밥핑계대기도해요 사실남편밥챙겨주고싶기도하구요
    제시어머닌 나이30넘은 시동생밥때문에 딸집에
    단한번도 안갔어요 아들이 밥못챙겨먹을까싶어서요

  • 27. ....
    '23.4.26 8:58 AM (110.13.xxx.200)

    우리 윗세대나 그러고 살았지 아직도 그러고 사는거 솔직히 이하는 안가죠. 모임에 그런 사람은 없지만 이해불가.

  • 28. ㅋㅋ
    '23.4.26 10:19 AM (223.38.xxx.249)

    한심한 전업

  • 29. 원글님
    '23.4.26 10:29 AM (118.235.xxx.142)

    있기 싫어그러는 핑곈 아닌게 하두 저러니 빼고 만났다가 전에 자기 빼고 모였다고 얼마나 난리였게요
    ㅡㅡ
    잘하셨어요. 앞으로 빼고 만나시고
    또 난리치면 남편 밥이나 하라고 쏴주세요.

    저런 여자들 재수없어요.
    밥줘충 생산하는 원흉들

  • 30. ㅡㅡ
    '23.4.26 12:56 PM (110.70.xxx.133)

    남편한테 이런 저런 이야기를 구차하게 하고 싶지않은거

    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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