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소해진 70대 아버지 식사 뭘 대접할까요?

어버이날에 조회수 : 4,128
작성일 : 2023-04-25 21:44:13
이혼하시고 혼자 원룸에서 쓸쓸하게 사세요.
몸은 비교적 건강한편인데 몇달만에 뵐때마다
키도작고, 허벅지 종아리고 가늘어지고 자꾸 왜소해지시네요ㅠ
평소 김치찌개 된장찌개, 막걸리 많이 드시는데

어버이날에 저 사는곳으로 불러서(저도 투룸살아요)
같이 소고기 구워먹을까 생각중인데
괜찮은 메뉴 있을까요?
IP : 119.203.xxx.18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nnn
    '23.4.25 9:47 PM (118.235.xxx.147) - 삭제된댓글

    아 저도 아버지 생각이 …..

    오리한방백숙 이런거 어떠세요
    약재 들어간 뜨끈한 국물이랑 고기 드시게요

    혹시 물에 빠진 고기 안좋아하시면 오리로스요

  • 2. ..
    '23.4.25 9:49 PM (119.203.xxx.186)

    삼계탕종류 참 좋아하시긴하는데..
    제가 요리를 잘 못해서ㅜ
    오리백숙 메뉴 괜찮네요.
    사다가 집에서같이 먹어도 괜찮겠어요!

  • 3. nnn
    '23.4.25 9:52 PM (118.235.xxx.234) - 삭제된댓글

    치아랑 소화기능 어떠실지 모르겠지만
    오리백숙 괜찮으실거에요

  • 4. ...
    '23.4.25 9:52 P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노인일수록 단백질 섭취를 잘해야한다니 고단백으로 힘 나시게 해드리면 좋을 것 같아요
    삼계탕도 좋고 지방적은 소고기 구워도 좋을 것 같고요

  • 5. 00
    '23.4.25 9:55 PM (106.101.xxx.82)

    기력회복엔 소고기랑 추어탕이 좋아요

    소불고기거리랑 시판 양념사다가
    버섯,양파만 추가해서 버무리고
    지퍼백에 1인분씩 소분해서 냉동한다음
    뚝배기나 팬에 물 조금넣고 볶아드시라고 하세요

  • 6. .....
    '23.4.25 9:59 PM (118.221.xxx.159)

    저희엄마도 연세있으신데 샤브샤브 좋아하시더라구요.^^

  • 7. ..
    '23.4.25 10:00 PM (121.168.xxx.69)

    요즘 전복 가격 괜찮아요 쇠고기랑 전복 구워서
    두분 맛있게 드세요

  • 8.
    '23.4.25 10:01 PM (211.224.xxx.56)

    고기요. 근육이 빠져서 왜소해져요. 나이들면 고기 많이 먹어야 해요.

  • 9. 식사
    '23.4.25 10:02 PM (121.144.xxx.108)

    드시기 편하게 뉴케어 는 어떠세요

  • 10. ..
    '23.4.25 10:05 PM (119.203.xxx.186)

    오리한방백숙 검색해보니 75000원이나 하는군요.
    직장다닐때 누가 사주는건 먹어봤어도
    이렇게 비쌀줄이야..
    우선 소고기랑..채소 버섯으로 무난하게 먹고
    뉴케어도 생각나긴 했는데.. 한번 검색해봐야겠네요

  • 11. 뱡러
    '23.4.25 10:12 PM (220.117.xxx.61)

    병으로 일찍 가신 아버지 그립네요

  • 12. ....
    '23.4.25 10:15 PM (220.85.xxx.58)

    https://naver.me/IMQlylxE

    평소에 드실수 있게 고려삼계탕 사 드리세요.

    파만 좀 더넣고 끓여드시면 됩니다..
    맛있어요.

  • 13. 노인일수록
    '23.4.25 10:19 PM (116.126.xxx.59)

    단백질 많이 먹어야 한대요.
    평소 레토르트 삼계탕 같은거 쟁여 드리세요.
    실온보관으로 잘 나오더라구요

  • 14. 아!!
    '23.4.25 10:23 PM (119.203.xxx.186)

    116.126님 좋은방법같아요
    레토르트도 몇개 사다드려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15. 식사
    '23.4.25 10:23 PM (223.39.xxx.188)

    잘 드시게 챙겨드려요.반찬배달서비스나 추어탕ㅈ갈비탕 파우치 등보내요.

  • 16. ..
    '23.4.25 10:26 PM (14.35.xxx.21)

    근처 전통시장 큰 곳 있으면 함께 가보셔도 좋을 듯. 장어구운 접시 만 원에 팔아요. 소스도 주죠. 전자렌지에 1분 돌려 소스찍어 드시면 가볍고 고단백이라 노인에게 좋아요. 혹은 시장 국밥 함께 드시고 그런 거 사서 냉장고에 넣어드리고 오세요.
    노인은 한 번에 기름진 거 못 드세요. 돈만 쓰고 실속없을 수 있죠. 자식과 가벼운 나들이 하시면 식욕 돋고 서로 부담도 없죠. 돈 드리는 거, 고가품 사 드리는 거 다 좋지만 일상의 시간을 소소히 함께 지내는 거. 그게 참 소중하죠.

  • 17. ㅇㅇ
    '23.4.25 10:33 PM (211.246.xxx.96)

    일상의 시간을 소소히 함께 지내는 거. 그게 참 소중하죠.222

  • 18. 요새
    '23.4.25 11:02 PM (180.71.xxx.37)

    삼계탕 추어탕 데워만 드시게 잘 나와요.
    혼자 드시라 하면 사드려도 잘 안 드실거에요.
    가끔 만나셔서 삼계탕 소고기 샤브 칼국수(밀키트
    잘 나와요)추어탕 등등 끓여서 같이 드세요~

  • 19. 쓸개코
    '23.4.25 11:48 PM (218.148.xxx.236)

    파우치도 좋고 소불고기 돼지불고기 양념해서 한번씩 볶아드시게 지퍼백에 넣어 얼려드리세요.
    물론 어련히 하고 계시겠지만 댓글님들 말씀대로 꾸준하게 일상소식 전하고 대화나누는것도 중요하니 신경쓰심 좋겠고요.

  • 20. 또써요
    '23.4.26 12:11 AM (118.235.xxx.34) - 삭제된댓글

    생닭 세일할 때 대여섯마리 사다 약재 넣고 푹 끓여요

    육수 식혀서 기름은 걷어 내고 살코기 잘 발라서

    지퍼백에 두끼 분량씩 담아 냉동해서 챙겨 드리세요

    얼릴 때 송송 썰은 파도 같이요

    그러면 한봉지씩 데워서 김치랑 드시기 너무 좋아요

    어르신들 좋아하는 국물도 드시고 고기고 드시고

  • 21. ..
    '23.4.26 5:52 PM (223.39.xxx.196)

    인터넷으로 뚝배기 불고기 검색해서.. 소불고기 양념하시구요.
    1인분씩 얼린 다음 한덩이씩 꺼내 물붓고 끓여드시라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13603 조금 전에 폐경 후 호르몬 치료에 대한 영상을 봤는데요. 18 ... 2023/10/17 3,966
1513602 임영웅 인기는 언제까지일까요. 31 ..... 2023/10/17 8,438
1513601 그 ai 사진 있잖아요. 무료로 1장씩 해 주는 걸 몇 장 해 .. 4 ㅎㅎㅎ 2023/10/17 1,564
1513600 PC방 사용법(?) 좀 알려주세요 4 ..... 2023/10/17 1,144
1513599 축구 속이 시원하네요. 배은망덕한 베트남것들 10 ㅇㅇ 2023/10/17 13,467
1513598 지갑 잃어버렸는데요 1 ㅇㅇ 2023/10/17 1,356
1513597 근데 제가 의사라도 미용의사 할것 같긴해요 30 2023/10/17 3,297
1513596 가끔씩 급격히 우울감? 4 nora 2023/10/17 2,123
1513595 코로나에 걸렸는데요. 6 ㅡㅡ 2023/10/17 1,609
1513594 16살 중학생이 40대 여성을 오토바이로 납치해 초등학교에서 성.. 32 트야 2023/10/17 23,572
1513593 오늘 축구 남편이랑 10만원빵 4 자리깔까요 2023/10/17 2,061
1513592 아이가 공부하는걸 싫어하는데 막상 붙들고 시키면 재밌다고 해요... 9 ㅇㅇ 2023/10/17 1,729
1513591 대학 면접 당일날 새벽에 출발해서 가는거 무리일까요? 28 dma.. 2023/10/17 2,353
1513590 이정섭 수원지검2차장, 처가 가정부 범죄기록 조회"-현.. 22 ---- 2023/10/17 2,936
1513589 공장형 피부과에서 가성비 좋은 거 뭘까요? 10 // 2023/10/17 4,139
1513588 9시 뉴탐사 ㅡ 최은순 고속도로 게이트 / 인근 2만2천평 땅.. 8 뉴탐사 2023/10/17 1,510
1513587 축구 베트남전 4:0 12 ... 2023/10/17 2,961
1513586 인바디검사했는데 코치가 오랜만에 좋은 인바디 봤다고 17 .. 2023/10/17 2,955
1513585 탁재훈 좋아하는 분들 8 탁군 2023/10/17 4,592
1513584 의료봉사하는 마음으로 지원한 산청군 보건의료원장, 1년만에 쫓겨.. 7 ... 2023/10/17 2,240
1513583 박정훈 대령 강제 기소휴직 반대 탄원운동을 개시합니다 10 군인권센터글.. 2023/10/17 661
1513582 반영구 눈썹했는데 색이 다 날라갔어요 10 111 2023/10/17 2,485
1513581 서울에서 가장 고급인? 한복집이 어디인가요? 10 ㅇㅇ 2023/10/17 2,882
1513580 애 둘이상 낳은 맘님들??? 24 ㅇㅇ 2023/10/17 4,360
1513579 중1학년 카드 분실했던 후기 9 양평댁 2023/10/17 2,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