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다큐에서 오전 단식과 저녁 단식을 비교해서 몸의 변화를 측정했는데, 저녁 단식이 훨씬 효과가 좋더라고요.
저의 경험상 아침을 건너뛰고 점심때까지 버티는 게 저녁 단식보다 더 힘들더라고요.
저녁 단식은 정말 배고픔이 극에 달할 때 잠들잖아요. ㅋㅋ
그래서 오늘의 점심 겸 저녁은... 바로 아스파라거스!!!
스테이크용 접시에 고기는 없고 아스파라거스만 6줄.... ㅋㅋㅋ
아웃백에서 스테이크 가니쉬로 2줄 나왔을 때 좀 슬펐던 아련한 기억....ㅋㅋㅋ
냉동은 수입이라 찜찜해서 싫어서,,, 2줄 말고 실컷 먹으려고 인터넷으로 처음 구매해봤네요.
국내산이라 그런지 싱싱하고 완전 좋네요.
이마트에서는 몇 가닥 없는데도 가격이 사악하고...ㅠㅠ
올리브유 뿌리고, 소금만 살짝 뿌려도 너무 맛었어요~~~
내일은 파프리카, 양파, 버섯 넣고 볶아볶아 먹어야겠어요.
뭐라고 딱히 설명은 못하겠는데, 야채라는데,,,,, 왜 맛있는거죠?
저 6줄을 5분도 안걸려서 다 먹었어요. 오늘의 마지막 식사인데....ㅎㅎ
특히, 꽃봉오리라고 해야 하나 그 부분~~ 너무 맛있어요.ㅋㅋㅋ
간헐적 단식하는 사람이 음식에 이렇게 애정이 있으면 안되는데...
잘 때까지 물만 먹겠어요(각오! 다짐!).
현대인의 장기가 계속 음식이 남아있어 부패되고 산화되어서 병이 생기는 거래요.
한번씩 일부러라도 장기를 쉬게 해줘야 건강에 좋다네요.
모두들 건강 잘 챙기세요~~~
아스파라거스,,,, 저만 좋아하는 거 아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