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상선암 진단! 이비인후과와 내분비외과 어디로 가야 할까요?

갑상선암 조회수 : 2,485
작성일 : 2023-04-25 13:12:11
안녕하세요.
일반 병원에서 세침 검사를 했는데 검사결과 갑상선암이 나왔어요.
위치는 목 정 중앙이고, 크기는 1.1cm 정도 된다고 하셨어요.
3차 병원 가보라고 슬라이스와 진료 소견서 주셨어요.

병원을 알아보니 이비인후과에서도 그리고 내분비외과에서도 갑상선암을 진료 하네요.
내분비외과가 더 오래 기다려요.
내분비외과 2달. 이비인후과 1달 기다리래요.
강남세브란스는 유명한데 4달 기다리라 그래서 포기 했어요.

전 목 가운데라 성대가 걱정되서 이비인후과에서 하는 게 좋을거 같은데~ 
의료인이 아니라 잘 모르겠어요.
3차 병원 전화 상담사분도 저보고 결정해 알려달라 하셔서~

갑상선암 수술 하신 82분들 어느 과로 가셨나요?

초진때까지 2달을 그냥 기다려도 될 지 병원을 더 알아봐서 작은 병원이라도 가야 할 지 아직 잘 모르겠어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21.163.xxx.10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3.4.25 1:26 PM (117.110.xxx.89)

    준 종합병원에서 초음파 보면서 발견하고 바로 조직검사 후 며칠 후 결과 듣고(갑상선 유두암) 바로 소견서 받아서 서울 대학 병원 예약했어요 저도 기도와 바로 붙어서 조금 더 늦었으면 목소리까지 잃을뻔했다고 .. 크기도 1.1센치 저랑 같네요. 내분비내과로 접수 되었구요

  • 2. 예약
    '23.4.25 1:31 PM (218.159.xxx.6)

    이 늦으면 중간에 취소하는분들이 있으니 매일전화해서 예약앞당기는 방법도 있더군요~

  • 3. 어제
    '23.4.25 1:32 PM (175.211.xxx.92)

    여러군데 예약을 다 하세요.
    빨리 되는 곳으로 가시면....
    저는 강남세브란스 계시다가 일산차로 옮기신 박정수 교수님께 수술 받았어요.
    이 분이 왜 명의라고 불리는지... 첫 진료부터 감동받고, 나를 꼭 치료해주실거라는 믿음을 가지게 됐었어요.

    차병원에서 박정수교수님은 내분비외과셨어요.

  • 4. 저도
    '23.4.25 1:39 PM (211.170.xxx.35)

    일산차 박정수교수님께 수술받았어요.
    세침검사한 병원에서는 갑상선암수술이 거의 평균화 되었기때문에 동네병원(?)에서 수술받아도 된다고 해서 평촌한림대에서 할라고 했는데
    남편이 일산차 예약했더라구요.
    수술은 정말 만족합니다. 교수님께 진료받는게 마음도 많이 안정되었어요.

  • 5. ㅇㅇㅇㅇ
    '23.4.25 1:55 PM (112.151.xxx.95)

    저는 외과에서 했습니다. 크게 관계없다고 생각해요. 한국이 갑상선 수술을 워낙 잘해서 아무데서나 해도 된다고 생각해요

  • 6. ..
    '23.4.25 2:05 PM (58.142.xxx.62)

    위에 댓글 달리는 일산 차병원 박 교수님, 그리고 그 제자들이 세브란스에 많다고 해요. 남편은 신촌세브란스 남기현 교수님께 받았습니다. 대형병원은 진단만 받고 수술 예약하면 중간에 취소하는 사람들 있어요. 남편도 예약날짜보다 한 달 정도 빨리 한 거 같아요. 0.7이었는데 수술하고 목소리 돌아오는데 두 달 시간 걸렸어요. 내분비외과였던거 같아요.

  • 7. 댓글들 감사합니다.
    '23.4.25 2:57 PM (221.163.xxx.105)

    여러곳에 전화해 봤는데 대부분 2달은 기다리더라구요.
    강남세브란스는 더 오래 기다리고.
    일산차는 집에서 너무 멀어서 힘들거 같고.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8. ..
    '23.4.25 3:17 PM (175.223.xxx.106) - 삭제된댓글

    대학병원 어디가셔도 유두암이시면 괜찮을거에요. 대기가 좀 있어도 전 신촌세브란스 남기현선생님, 강남세브란스 장항석선생님 추천합니다.

  • 9. 강동
    '23.4.25 5:05 PM (125.133.xxx.93) - 삭제된댓글

    성심병원 뒤에
    노영수 이비인후과 있어요.
    대학병원에서 은퇴하신 교수님이
    따로 개원하셨어요.
    명의 2회 때던가? 나오셨던 분요.
    엊그제 갔었는데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의사를 비롯 조선팔도 대학병원 대학병원 의사들이 개원축하한다고 사인한 것을 액자로 만들어 걸어놨더라고요.
    한국이비인후과회장도 하셨다고 들었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분 제자들이 대부분 병원에 계신데
    개원하신 분이 강남에 땡큐이비인후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두 곳 정해서 가 보세요.

    강남 땡큐 잘 한다고 해서 가 보려고 했는데
    그 분 스승님이 위의 병원 개원하셨대서
    가족과 같이 다녀왔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2480 단독주택 정화조청소 2 ... 2023/04/25 1,105
1462479 서세원보니 해외나가기 무섭네요 5 갑자기 2023/04/25 5,470
1462478 순두부찌개 양념으로... 7 ? 2023/04/25 1,639
1462477 날씨 흐리면 더 피곤한가요? 4 ㅇㅇ 2023/04/25 1,660
1462476 안경은 괜찮은데 렌즈 끼면 뭔가 뿌옇게 보이는 느낌이에요 ... 2023/04/25 730
1462475 예전 휴대번호 살릴수있나요 3 찐친 2023/04/25 1,146
1462474 태영호를 지지하는 국짐당 지지자들이해 안가는거요 15 000 2023/04/25 1,106
1462473 고등 아이 커피 6 참참 2023/04/25 1,770
1462472 혼자는 국기에 대한 경례 할줄도 모르니? 3 ㅂㅁㅈㄴ 2023/04/25 1,602
1462471 경동시장 자주 가시는분~~~ 2 @@ 2023/04/25 1,202
1462470 팬케이크 반죽 냉장실에 하루 둬도 될까요? 2 궁금함 2023/04/25 487
1462469 남편의 터진 디스크가 흡수되었네요 8 후후 2023/04/25 6,655
1462468 속은 기분 7 아픈엄마 2023/04/25 2,151
1462467 적금을 찾았어요 3 재테크바보 2023/04/25 2,926
1462466 아주 작은 배려가 주는 힘. 18 ..... 2023/04/25 5,542
1462465 무릎인공관절수술 6 파란하늘 2023/04/25 1,447
1462464 믿을수 있는 건 이땅과 하늘과 어린아이들뿐 오로지 진실.. 2023/04/25 318
1462463 콩비지찌개에 계란이나 바지락 넣어도 될까요?? 1 아무거나 2023/04/25 435
1462462 간호사들 이미 개원 한건가요?(개원 사진 있음) 57 ... 2023/04/25 8,455
1462461 명품자켓도 보푸라기 일어나네요 15 ㅇㅇ 2023/04/25 3,649
1462460 영어 리딩 시.. 어휘는.. 한번 짚어 주시나요, 4 문의 2023/04/25 935
1462459 삼각김밥틀 파는데가 흔치 않네요 11 삼각 2023/04/25 1,494
1462458 인스턴트 커피 시작을 말아야겠죠? 7 막심~ 2023/04/25 1,676
1462457 한* 리모델링 후 A/S거부 ㅠㅠ 11 2023/04/25 3,624
1462456 미국이 잘못했네 2 2023/04/25 1,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