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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부로서 간헐적단식 넘 힘드네요

핑계지만 조회수 : 5,360
작성일 : 2023-04-24 22:37:46
내 몸뚱아리 하나만 신경쓰고 살면 굶더라도 편히 굶을텐데 가족들 식사 차리면서 저는 굶으려려니 이건 고문이 따로 없네요.
성장기 아이가 있어 저녁식사에 항상 힘을 주는편인데 저는 오후3시에 하루 식사 마감하는지라 음식하는내내 고통받고 어쩔수 없이 간은봐야하니 쥐똥만큼 맛보면서 또 참고
아이혼자 먹게하기 미안해서 주린배 부여잡고 현실먹방까지 코앞에서 봐야하네요.
언제까지 이짓을 해야하는지. 이제 20일 지났는데 살은 0.8그램 빠졌어요 아휴.
남편왈 난 화장실만 한번 다녀와도 그정도는 빠지는데? 확 마!!
가족 식사 챙겨야하는 주부님들 다이어트 어찌 하시는거에요 대체!!! ㅠㅠㅠ
IP : 99.228.xxx.1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JS
    '23.4.24 10:45 PM (211.209.xxx.136)

    저는 제가 차린 음식 하나도 안먹고 싶던데..
    (참고로 음식 잘한다 소리들음)
    이상하게 그렇더라구요..

    근데 남이해준 음식은 참기 힘들어요. 배달이나 외식요.
    그래서 살뺄땐 될수 있으면 집밥하려고 해요

  • 2. ㅇㅇ
    '23.4.24 10:46 PM (222.234.xxx.40)

    맞아요

    그게 제일 힘들어요 나는 저녁안먹는데 저녁 준비하고 차리고 맛보고 먹고싶고 피곤해요

  • 3. ...
    '23.4.24 10:55 PM (221.151.xxx.109)

    시간대를 바꾸세요
    그럼 가능
    12시부터 6시~8시까지 먹는 걸로

  • 4. ..
    '23.4.24 10:57 PM (61.77.xxx.136)

    진짜 그게제일 힘들죠.
    저 한참 저녁 노탄수화물할때 가족들 밥반찬 다 만들고도 혼자 고기랑 야채, 두부 따로먹느라 힘들었네요.
    가족이 다같이 해주면 좋겠더라구요.

  • 5. ...
    '23.4.24 11:13 PM (218.155.xxx.202)

    시간대 바꾸기 추천
    차린 음식중 밥은 안먹고 단백질과 채소만 먹으면 되겠어요

  • 6. ㄱㄷ냥
    '23.4.24 11:20 PM (124.5.xxx.61)

    20일간 먹을 기회를 33.3%나 줄였는데 0.8그램 빠졌으면
    아침 점심량이 폭증했다는 건데요?
    그냥 드시고 운동하세요. 굶을 이유가 없지 않나요?
    그리고 아침 드시지 말고 아점을 드세요.

  • 7. 저도
    '23.4.24 11:21 PM (211.36.xxx.217)

    워킹맘이지만 저녁은 늘 집밥이라
    차리다보면 배고파서 꼭 먹게돼요
    살 빼기 너무 힘들어요

  • 8. 아니요
    '23.4.24 11:33 PM (99.228.xxx.15)

    아침점심 많이 안먹어요. 몸뚱이가 그냥 살이 안빠지는 체질로 바뀌었나봐요. 젊을땐 이정도 굶었음 3키로는 빠졌을거같은데.
    아침굶는 간헐적도 해봤는데 저는 그건 아예 효과가 없더라구요. 원래 아침 간단히 먹는 스탈이어서요.
    저녁에 제가 좋아하는 한식메뉴나 거한 메뉴 주로 차리니까 느무 괴로움 ㅠㅠ

  • 9.
    '23.4.24 11:36 PM (218.238.xxx.141)

    너무 안빠지는데요? 방법을 바꾸세요
    아님 운동을좀하세요

  • 10. ...
    '23.4.24 11:38 PM (221.151.xxx.109)

    그러니까 저녁을 먹는 걸로 바꾸시면 되죠~

  • 11. 운동도 해요
    '23.4.24 11:38 PM (99.228.xxx.15)

    수영 매일 가고 강아지 산책도 매일 시키고요.
    정상체중도 아닌데 흑.
    기초대사량이 너무 낮나봐요. 걍 몸무게 안재고 길게 보려구요. 근데 의지는 자꾸 약해지네요 성과가 안보이니.

  • 12. ...
    '23.4.24 11:43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요리솜씨가 좋은가봐요
    참기 힘들정도로 먹고 싶진 않던데
    차라리 아침 점심을 충분히 먹음 저녁이 덜 땡겨요

  • 13. ...
    '23.4.24 11:44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요리솜씨가 좋은가봐요
    참기 힘들정도로 먹고 싶진 않던데
    다이여트 한다고 끼니를 간단히 먹지 말고 차라리 아침 점심을 충분히 먹음 저녁이 덜 땡겨요

  • 14. ...
    '23.4.24 11:45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요리솜씨가 좋은가봐요
    참기 힘들정도로 먹고 싶진 않던데
    다이여트 한다고 끼니를 간단히 먹지 말고 차라리 아침 점심을 충분히 먹음 저녁이 덜 땡겨요
    잘못함 머리털 빠져요

  • 15. ...
    '23.4.24 11:47 PM (218.55.xxx.242)

    요리솜씨가 좋은가봐요
    참기 힘들정도로 먹고 싶진 않던데
    다이여트 한다고 끼니를 간단히 먹지 말고 차라리 아침 점심을 충분히 먹음 저녁이 덜 땡겨요
    잘못함 머리털 빠져요
    퉁실해도 머리털 풍성이 나아요

  • 16. 오히려
    '23.4.25 12:00 AM (180.70.xxx.42)

    나는 5시전에 저녁끝내고 후에 식구들 줄 요리하면서 하나둘씩 주워먹으면 은근히 굶주림 해결돼서 밥은 굳이 안먹어도 되겠다싶던데요. 맛만보는ㅁ정도로만 먹어도 ㅇ

  • 17. ...
    '23.4.25 1:00 AM (118.235.xxx.77)

    저는 그래서..아들 기숙사 보내고 나니..
    간헐적 단식 성공하더라구요..

    일단 누굴 위해 요리할 필요가 없으니
    굶는 게 수월해진다고나 할까.

  • 18. 허걱
    '23.4.25 1:20 AM (115.143.xxx.182)

    어쩜 저랑 이렇게똑같은 상황인지 신기해요.
    저도 25일쯤 됐고 나름 식단 빡세게 간헐적단식 하는데 몸무게는 1.5~ 2키로 빠졌어요. 진짜 사십중반되니까 정말 안빠지네요.ㅜㅜ
    곧 생리할때가 되니까 더 힘들고 마음같아선 때려치고싶은데
    그동안 버틴게 아까워서 참고있네요.

  • 19. ㅁㅁㅁ
    '23.4.25 2:44 AM (1.126.xxx.197)

    뭐 57에서 55킬로 원하시는 건 아닌지요?
    67에서 60으로 뺐는 데 항우울제 먹으니 식욕이 싹 없어지더라구요. 음식을 해도 이성적으로 생각해서 먹으면 안되지.. 배도 안고프더라구요

  • 20. 그래서
    '23.4.25 3:50 AM (121.133.xxx.137)

    주부가 살빼면 독하다하는거죠 ㅎㅎ
    아침 점심을 좀 거하게 드세요
    시간도 좀 늦추시구요
    오후 한두시부터 안먹는건 저녁 안먹기 힘들죠
    전 아점 점저 두끼 먹지만 다섯시까진
    먹고픈거 다 먹어요
    하루 먹을걸 오전 열시부터 오후 다섯시까지만
    먹는거지 적게먹지 않아서
    저녁에도 막 허기지지 않아요
    저녁메뉴가 너무 유혹적이면
    내일 열시에 다 먹어줄테다 하면
    느긋해져요 ㅎㅎ

  • 21. 간헐적
    '23.4.25 4:54 AM (24.21.xxx.164)

    저도 16:8 시작한지 1주일째인데 2kg 빠졌어요. 살이라는게 수면, 인슐린, 여러 호르몬들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서 안먹는다고 빠지는게 아니더군요. 전 유튜브 최겸 다이어트 보고 많이 깨달았어요.
    탄수화물 중독도 고치고 설탕 밀가루 나쁜 기름 튀김 안
    먹고 고기랑 채소 포만감 들 정도로 먹어도 뱃살이 많이 빠졌어요. 참 술도 끊고요.
    최겸님 그리고 김주환 교수님 유튜브 검색해보시고 시작해보세요. 전 45세인데 인생 후반부 다시 살 각오로 시작했어요.

  • 22.
    '23.4.25 7:02 AM (14.44.xxx.53) - 삭제된댓글

    간단 성공한 지인보니
    가족들 식사차려주고 자기는 바로 걷기하러 나간다고 하더라구요

  • 23. 아침.점심을
    '23.4.25 7:17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잘 챙겨먹으면 저녁참기 쉬워요.
    저도 요리하는거 좋아하고 먹는거 좋아하는데
    가족들 저녁에 고기 먹으러 나가도 잘 구워주기만하고 식욕은 안 돌아요
    저는 아침에 힘을 주는 편인데 아침 부실하면 저녁참기 정말 힘듦
    작년12월초부터 지금까지 6~7키로 뺐는데 통통66에서 마른66되서 넘좋아요.
    야곰야곰 살 붙은거 다 빼니 넘 가벼움. 힘내세요!

  • 24. ..다이어트 산증인
    '23.4.25 7:28 AM (221.162.xxx.205)

    굶으면 요요와요
    평생 간헐적단식할거아니잖아요
    평생 간헐적단식 평생 운동 어느게 더 현실성높을까요

  • 25. ...
    '23.4.30 11:31 AM (218.155.xxx.202)

    평생운동하는것보다 평생 아침 안먹는게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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