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잘하는 자녀 두신 어머니들께 질문
자녀 아기때부터 특출난게 보였나요?
예를들어 아기때 말이 빨랐다거나 퍼즐을 잘했다거나 등등
아님 오히려 남들보다 늦어서 걱정이었다거나..
1. 두아들
'23.4.24 9:40 PM (1.245.xxx.158) - 삭제된댓글자녀둘 스카이, 의대 보는분 말로는 초등고학년 되서 공부 두각 보였고 그전엔 그냥 비슷했대요
어릴땐 운동 위주로 시켯다고..2. ....
'23.4.24 9:41 PM (118.235.xxx.32) - 삭제된댓글제 친구 머리 좋은데 어릴 때부터 먹성이 좋아서 우량아로 사진찍어 병원에 사진 걸렸대요
아기 때 밥 먹을 때 햄은 꼭 밥 밑에 깔아서 숨겨뒀다가 마지막에 먹었대요
없는 집도 아닌데 그랬다네요3. ..
'23.4.24 9:41 PM (112.150.xxx.163) - 삭제된댓글딸 두 돌 때 한글 읽더군요. 초딩때도 가르쳐 주면 잘 익히고 시험 실수도 없고 진득해요. 의대 갔네요
4. 애기때부터
'23.4.24 9:41 PM (59.8.xxx.220)달라요
애기라 어려서 모르는구나..가 아니라 그냥 어른이랑 얘기하듯 모든 말이 다 통해요
미국서 의대 졸업해서 의사가 된 제 조카얘기예요
어찌나 똑똑하던지5. 음
'23.4.24 9:42 PM (61.98.xxx.77) - 삭제된댓글친정오빠
공부안해도 수업만 듣고도 시험보고
전교권이었어요
특징이 금고 번호맞춰서
동전들고 하루종일 오락실 살았어요
지금 전문직이고
퇴근하고 오락에 미쳐살아요
다행이 조카가 여자라 다행ㅡㅡ6. 달라요
'23.4.24 9:42 PM (14.32.xxx.215)4살무렵 시찌다교육 뭐 이런거만 해도 다른애들보다 빠르고 집중력이 좋았어요
7. 글은
'23.4.24 9:42 PM (61.254.xxx.88) - 삭제된댓글글읽고 퍼즐맞추큰거 두돌때부터ㅜ우리애도 다 했는데........
지금은 그냥 딱 중간.....
공부로는 큰희망없습니더.8. ㅠㅠ
'23.4.24 9:43 PM (61.254.xxx.88)글읽고 퍼즐맞추큰거 두돌때부터 우리애도 다 했는데.
지금은 그냥 딱 중간.
공부로는 큰희망없.9. 제 딸아이
'23.4.24 9:43 PM (112.152.xxx.222)어릴적에는 공부를 잘하진 않았어요.
제가 전혀 시키지 않아서 한글 겨우 떼고 학교 들어갔거든요.
근데 공부를 잘하진 않아도 특별한 구석은 있었네요.
셈을 하는 방법이라든지, 암기하는 방법이라든지...10. ...
'23.4.24 9:45 PM (121.145.xxx.90)말도 걸음마도 느렸어요.
근데 성격이 아기때부터 차분했어요.
그리고 한번 시키면 바로 잘 받라들였어요.
예를들어 장난감 제자리에 두기 등등
그냥 지금 생각하면 남자아인데도 항상 차분하고 어떠한 지시를 잘 받라들였던것 같아요.
키우면서 크게 말썽 안부리고 자라긴했는데 너무 예민하고 입짧고 그러긴 했어요.
어린이집 엄마들 지금 만나보면 4살때 이미 아이들이 어느정도 보였어요11. ..
'23.4.24 9:46 PM (223.62.xxx.105)뭘 배워도 빨리 배웠어요
한글 영어 수학 피아노 다요12. ...
'23.4.24 9:47 PM (115.138.xxx.90)한글을 늦게 깨우쳤고 (8살) 학교에서 했던 지능검사가 100을 겨우 넘었어요. 착실하긴 하지만 공부 쪽은 아닌가보다 했는데 책을 종일 읽더군요 방학 때엔 아침부터 저녁까지 종일 책만 읽었어요. 먹고 사느라 바빠서 책 사 주는 것 외엔 신경을 못썼어요. 특히 애 고3때엔 애 아빠 사업이 망해서 집안 꼴이 엉망진창이었고요. 그래도 아이는 조용히 혼자서 공부하더라구요.서울대 갔고..지금도 성실히 잘 삽니다. 머리는 자기가 생각해도 별로 좋지않은 것 같다 해요
13. 제 아이는
'23.4.24 9:48 PM (1.227.xxx.55) - 삭제된댓글말은 무지하게 늦었고 글과 숫자는 아주 빨랐어요.
집중력 좋고 레고를 특히 좋아했어요.14. ..
'23.4.24 9:48 PM (125.181.xxx.187)또래가 단어 겨우 얘기할 때 정확하게 문장으로 말했고 한글,숫자,덧셈,뺄셈 생활에서 그냥 이해했어요. 사교육이나 선행 최소로 했고 설렁설렁 공부했는데 스카이 갔어요. 피 보면 토하는 애라 의대는 생각도 안했고 본인 희망에 맞춰 전공 선택했어요.
15. . . .
'23.4.24 9:52 PM (124.54.xxx.86) - 삭제된댓글스카이 다니는 딸
주변에서 똑똑하다는 말 많이 들었어요. 어린이집 원장님도 스카이 갈거라고까지 하고.
돌이켜보면 모유먹일때 조금만기다려 하면 엄마 눈을 골똘히 보면서 보채지않고 기다리구요. 모유 뗄때도 기저귀 뗄때도 설멍해주면 가만히 듣고 이해한듯이 하룻만에 극복했어요. 그때는 요즘 애기들이 다 똑똑한거라고 생각했어요.
공부도 푸시한적없고 사교육도 별로 안시켰는데 본인이 다 하더라구요. 지금생각해보면 아기때부터 똑똑했던것 같아요.16. ......
'23.4.24 9:53 PM (116.120.xxx.216) - 삭제된댓글어릴 때 언어가 느려서 치료받으려고 했는데 그냥 뒀어요. 초딩때는 고집세고 자기 주장 강해서 키우기 어려웠고 평균만해도 다행이다 생각했어요.놀고 게임 승부욕이 있어서 그런걸 잘했어요. 집중력은 좋았던것 같아요..레고나 퍼즐맞추는거 좋아했어요. 초등고학년부터 시험치면 갑자기 100점 받아오더리구요. 중고 갈수록 본인이 스트레스받아가며 공부했어요
17. 저희애
'23.4.24 9:53 PM (115.143.xxx.182) - 삭제된댓글의대생인데 초딩때 영어말고는 학원을안보냈어요. 초6때 중학교가야하는데 너무 안시켰나싶어서 중1 수학 문제집사다주고 게임시켜줄테니까 풀어보라고 했더니 막힘없이 진도나갔어요. 두달동안 혼자서 수학문제집 4ㅡ5권풀면서도 어렵다소리안하는거보고 공부좀 하겠구나 싶었네요.
18. ㅇㅇㅇ
'23.4.24 9:57 PM (211.186.xxx.247)의대 간 큰애(딸)
말이 빨랐고 4세때 한글떼고 책을 많이 읽었어요
집중력좋고 어릴때부터 아이가 똑똑한걸 친구들이 알더라고요
둘째(아들)는 아직 입시 전인데 의대지망이에요.
말이 느리고 어눌했는데 집중력이 좋아 6세때 레고 한번 시작하면 완성할때까지 붙들고있었고 책도 엄청 읽었어요
숫자좋아했고 수학감도 좋아요19. ..
'23.4.24 9:59 PM (112.150.xxx.163) - 삭제된댓글위에 기저귀랑 우유병 떼는거 저희애랑 같아요. 이제 언니 돼서 컵으로 먹자고 엄마랑 우유병 스레기통에 같이 버리자고 했더니 이해하고 하룻밤 좀 힘들어 하더라구요. 이튼날부터 우유병 안찾았어요.
20. ㅇㅇㅇ
'23.4.24 9:59 PM (211.186.xxx.247)타고나길 머리자체가 좋은 아이도 있고 노력형천재도 있는것같아요
노력하는것도 타고나는것같음21. ….
'23.4.24 9:59 PM (14.42.xxx.44)책을 무척 좋아했고요
유치원 때도 신발을 반대로 신은 적이 없어요…
사교육을 그리 많이 안시켰어요
인강을 좀 들었지요22. 123
'23.4.24 10:03 PM (211.202.xxx.81)기저귀떼기 모유 공갈 젖꼭지떼는거 전부 말로 설명하니 하루이틀 만에 성공하고.. 한글 공부 안시켰는데 5세때 읽고 썼어요. 7세부터 영어나 뭐든 알려주면 바로 외우더라구요. 영단어는 딱 한두번 눈으로만 읽고 바로 외울정도였어요. 어린이집 선생님이 딱 그러셨어요. 우리아이는 공부를 잘할거라고 굉장히 집중을 잘한다고 했어요. 하지만 예민합니다..
23. ㅇㅇ
'23.4.24 10:05 PM (1.235.xxx.94)신생아때 조리원에서부터 별명이 아기 철학자. 사색하는 아기였어요. 어릴때는 말이 늦어서 언어 치료 받으라고 했는데 말이 터지니 어른 처럼 바로 긴 문장을 정확하게 논리적으로 말했어요. 뭔가를 좋아하면 심하다 싶을 정도로 푹 빠졌어요ᆢ 책이나 게임 등등ᆢ
그리고 공부는 딱히 노력 안해도 항상 만점 받았어요.
지금은 아이비에서 컴사 + 수학 + 철학 전공해요.24. …
'23.4.24 10:06 PM (210.217.xxx.76)남자 아이고 돌 전부터 무릎에 앉혀 놓고 책을 읽어주면 가만히 앉아 듣다가 책장 넘기라고 하면 넘기고 두돌 넘어서는 퍼즐에 빠졌는데 100개 넘는 큰 퍼즐도 끝까지 앉아서 하고 뭐든 끈기 있게 끝까지 했어요.
말은 느려서 병원 가보라는 소리도 들었는데 말귀는 잘 알아들어서 기저귀도 두돌 즈음 하루만에 뗐어요. 참 수월하게 키웠네요.
둘째는 뭐든 반대더니 공부는 못해요. 그냥 둘째라 사랑입니다 ㅋ25. ....
'23.4.24 10:07 PM (211.234.xxx.62)한글은 일찍 깨우쳤는데 글이나 숫자 모두 스스로? 터득했고, 책은 수학.과학책. 만화책 빼고는 보는거 싫어하고,
전집 사주면.. 책으로 집 만들거나 계단 만들고 놀았어요.
블럭 좋아하고 사칙연산 좋아하고 어려서 미국에 잠시 지내다 한국와서 영유 나왔지만 영어 진저리 쳤어요. 물론 시험은 잘 봤네요. 수학. 과학 좋아해서 해당 특목고 진학했고, 원하는 의대 다니고 있네요.
저희 부부도 스카이 출신이지만, 저한텐 끈기가 부족하고 남편한테 긍정이 부족한데 ㅡ 아이는 다행히도 평생 힘든 공부만 선택해서 힘들만도 할텐데. 어려서부터 잘 웃고, 모든 운동을 다 좋아하고, 전체적으로 스트레스가 적고 긍정적이고 집중력과 끈기가 굉장했어요. 그런 긍정적인부분과 부지런함. 과제집착력이 공부를 꾸준히 하는데 원동력이 되어준것 같아요. 아이 학교 친구도 아이랑 비슷해요.
이과생들이라 그런지? 개인 성향 이겠지만
독서보다는 집중력. 끈기. 운동. 과제집착력. 긍정마인드 ㅡ 그러하네요.26. 아들
'23.4.24 10:12 PM (141.168.xxx.9)어릴때 레고를 사주면 몇시간씩 만들어 놀았고
그 많은 레고들을 다 섞어서 새로운 아주 창의적인 것들을 만들더군요
어느날은 성당 안 내부를 만들었는데 세상에 그 분위기가 너무 같아서 놀란적이 있어요.
지금은 해외명문대 장학생으로 학교 다녀요
초등학교때부터 학교에서 유명했어요
뭐든지 잘하는 아이 선생님들이 저보고 어찌 저리 키웠냐고 할정도27. Umm
'23.4.24 10:13 PM (122.42.xxx.82)기저귀 일찍 뗏나요?
28. 저희앤
'23.4.24 10:15 PM (121.165.xxx.112)뭐든 늦었어요.
기저귀도 34개월에 떼었고
걸음마도 말하기도 다 늦었어요.
다만 관찰력이 좋은편이다 싶었는데
좀 커서 보니 실패를 혐오하고 승부욕이 강해요.
완벽하지 않으면 안해요.
어릴땐 또래보다 다 늦어서 마음을 비웠고
커서도 본인이 셀프로 본인을 볶는 편이라
전 별로 신경써본 일은 없어요29. ..
'23.4.24 10:25 PM (112.150.xxx.163) - 삭제된댓글영재고 의대간 이웃 아이 보니까 초딩때 걸을 때도 책을 보고 어느날 집에 안와서 찾다가 컴컴한 도서관서 발견 했어요. 애가 진중하게 영감 같고 묵직해요. 샘이 권해서 서울로 전학 갔어요
30. 음
'23.4.24 10:26 PM (122.42.xxx.82)나라국기책보더니 국기만 보고 나라이름 줄줄이하긴했는데
31. 스카이의대
'23.4.24 10:26 PM (1.250.xxx.139) - 삭제된댓글책상에 앉아 공부하는걸 고3때까지 한번도 본적없어요
담임샘이 누군지 총회간적 없어요
친구들 많았고 늘 늦게까지 놀고다녔어요
학교공부는 초등때는 우등생이었고 중등때는 중상정도만 고딩때는 놀면서 성적잘나오는 아이었대요ㅡ재능충?이라고 불렸다고해요
4살때부터 놀이터에 혼자나가 놀고왔고 책많이 읽어줬던거말곤 해준게 없었으나
초등학교때 5만원 주겠다는말에 농협보안카드
35번까지4자리 비밀번호 며칠만에외워서 놀란적 있어요32. .....
'23.4.24 10:27 PM (119.69.xxx.70) - 삭제된댓글미취학이나 초등 때 산만하고 설치고 다녔어요 생각나는건 초등때 컴퓨터 게임중에 머리 쓰는 게임 종이에 그림 그려서 퍼즐 풀듯 하는걸 잘했던 기억이 나고 다른건 평범.. 중학생때부터 성격이 내성적으로 변하고 반에서 몇등 하는 정도였어요 중3때부터 수학을 열심히 하더니 고등때 학원이나 과외 같은 사교육 한번도 안하고 ebs방송보고 공부했어요. 수학 올림피아드 전국 대회 입상도 하고 의대 갔어요
33. .....
'23.4.24 10:28 PM (119.69.xxx.70) - 삭제된댓글미취학이나 초등 때 산만하고 설치고 다녔어요 생각나는건 초등때 컴퓨터 게임중에 머리 쓰는 게임 종이에 그림 그려서 퍼즐 풀듯 하는걸 잘했던 기억이 나고 다른건 평범.. 중학생때부터 성격이 내성적으로 변하고 반에서 몇등 하는 정도이다 중3때부터 수학을 열심히 공부했어요. 고등때 학원이나 과외 같은 사교육 한번도 안하고 ebs방송보고 공부했어요. 수학 올림피아드 전국 대회 입상도 하고 의대 갔어요
34. 도레미파
'23.4.24 10:30 PM (119.69.xxx.70)미취학이나 초등 때 산만하고 설치고 다녔어요 생각나는건 초등때 컴퓨터 게임중에 머리 쓰는 게임 종이에 그림 그려서 퍼즐 풀듯 하는걸 잘했던 기억이 나고 다른건 평범.. 중학생때부터 성격이 내성적으로 변하고 반에서 몇등 하는 정도이다 중3때부터 수학을 열심히 공부했어요. 고등때 학원이나 과외 같은 사교육 한번도 안하고 ebs방송보고 공부했어요. 수학 올림피아드 전국 대회 입상도 하고 의대 갔어요 책은 안좋아하고 집에서 사주지도 않아서 고등 교과서 나오는 작품 찾아보는 거외에 독서 안했어요
35. 다다르죠
'23.4.24 10:31 PM (211.246.xxx.123)짐보리에서 소문난 말썽쟁이
때되니합디다…36. ..
'23.4.24 10:35 PM (119.149.xxx.20) - 삭제된댓글책을 엄청 좋아했어요..
눈뜨자마자 책을 읽었어요37. ..
'23.4.24 10:36 PM (175.223.xxx.80)말 빠르고 책을 엄청 좋아했습니다
눈뜨자마자 책을읽었어요
화장실가서도 책읽고요38. 표시
'23.4.24 10:42 PM (211.245.xxx.178)났어요.
유치원 선생님도 전화왔었고,
초딩때도 반 아이 엄마들이 쟤 누구 딸이냐고..우리애라니까 뒷바라지 잘해보라는 같은 반 엄마도 있었고.
유치원이나 반 전체 사진 찍은거 보고 얘 누구냐고 똑똑해보인다는 사람도 있었고..
제가 키워봐도 공부 좀 하겠구나..했는데 생각보다 더 잘하더라구요..
그냥 동네 사람들이 우리애 공부 잘한다고 다들 기특해하고 대학 들어갔을때도 다들 축하해주고..그냥 동네 딸내미였어요..39. ...
'23.4.24 10:43 PM (211.109.xxx.157)발달장애랑 아스퍼거 진단 받았었어요
지금 메이저의대다녀요 성격도 좋아요40. 아들
'23.4.24 10:56 PM (39.7.xxx.228) - 삭제된댓글말이 엄청 느렸지만 키워보니 승부욕이 강했고 진중하고 완벽주의 성향이었어요. 윗님 아이들처럼 말로 설명하면 쉽게 이해하고 땡강부리는 일이 전혀 없었던 것 같아요. 책은 별로 안 좋아했지만 어려부터 수에는 유독 강했어요. 아이비리그에서 컴공 전공하고 지금은 유명기업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입니다.
41. 평범한 사례
'23.4.24 11:08 PM (39.125.xxx.67)한글 혼자 떼고 학습지 밀린 적 없고 성경 암송 대회 연속으로 나가서 계속 1등하고 (교회끼리 모인 큰 대회) 악기 좋아하고 사춘기 없이 성격이 무난해요. 긴장하거나 걱정하는 것도 없고요. 선행이나 사교육 거의 안 시켰고요.
42. ...
'23.4.24 11:23 PM (211.179.xxx.191)메이저 의대
말 느리고 공부도 창의력도 딱히 뛰어난적 없었고
책도 그다지 안좋아했어요.
단지 모범생이고 성실한거.
학교 다녀오면 씻고 숙제하고.
학원 안빠지고 숙제 잘하고.
싫어도 해야할 일을 하는 성실함도 영재성만큼 중요하다 생각해요.43. 음
'23.4.24 11:24 PM (124.5.xxx.61) - 삭제된댓글사촌 동생 평범한 아이고 책 좋아하고 얌전하고
중등까지 학급권 모범생이었는데
고3 때 모의고사 3번 전국 1등했는데 수능 1개 틀려서
수석은 못했어요.44. ....
'23.4.24 11:26 PM (112.152.xxx.148)태어나서 사물이 보이기 시작할때 쯤 우습게 들리겠지만 뭔가를 볼때도 아주 유심히 봤던 기억이 있어요
의대 갔는데 공부시키면 힘들다 이런 말 없이 묵묵히 시키는 거 다 했습니다
책은 많이 안봤네요 ㅎㅎ45. 음
'23.4.24 11:26 PM (124.5.xxx.61)사촌 동생 평범한 아이고 책 좋아하고 얌전하고
중등까지 학급권 모범생이었는데
고3 때 모의고사 3번 전국 1등했는데 수능 1개 틀려서
수석은 못했어요. 서울대 의대 갔다니까 중학교 동창들
어처구니 없어하더래요.46. 승부욕
'23.4.24 11:43 PM (175.209.xxx.48)승부욕으로 모든 유혹을 이겨내고
몰입하여 해냅니다47. 책벌레
'23.4.25 12:13 AM (110.70.xxx.171)서울대 의대간 조카 보니 책을 엄청 읽었어요
할아버지댁 와서도 책만 읽더라고요
다른 애들 다 tv보고 핸드폰 하는데 혼자 구석 방 가서 책 읽고 읽고 그러더니...
그냥 만화책 이런것도 안가리고 있는 책을 다 읽더라고요.48. 케바케
'23.4.25 1:02 AM (223.38.xxx.33)이번에 수능 만점 받은 학생들 인터뷰 보니까 책 거의 안읽었다고.일반화 힐 수 없을 거 같아요. 전교 백등대(강남) 였다가 서울대 의대 인서울 의대 간 아이들도 많구요. 평범하다가 고등때 치고 올라간 아이들 많아요. 특히 남학생. 공통점은 부모가 스카이 특히 서울대 출신
49. …
'23.4.25 1:08 AM (27.255.xxx.22)사교육없이 서울대.
어릴때(3-4세) 퍼즐 수백조각 끝까지 집중해서 맞추기 좋아하고, 퍼즐 전체를 사진찍어 머리에 넣어논것마냥 가장자리가 아닌 가운데 아무 조각을 줘도 제자리에 딱딱 맞춤.
손에서 책을 놓지않음.
뭐든 배우면 학습해나가는 속도가 빠름
고등땐가 그러더군요. 자기가 활자중독인거 같다고. 글씨가 보이면 어떤언어든 무조건 다 읽어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다고..
성격은 까칠 합니다.50. 위에 이어서..
'23.4.25 1:12 AM (27.255.xxx.22)며칠밤을 새서 공부한적 한번도 없습니다.
침대에서 뒹궁거리며 맨날 그림이나 그리는거 같은데 시험만 보면 학교시험이든 공인시험이든 만점..
초등때 영어학원 한 번 다녔다가 반 올라가는 속도가 너무 빨라서 그만둠..
보면서 보통머리 애들이 학원을 백날 다녀봐야 타고난 머리 못따라가는구나.. 느꼈습니다.
공부머리는 타고난 유전인듯..51. 인터뷰
'23.4.25 1:14 AM (124.5.xxx.61)국어가 안정적이지 않았다고 인터뷰했어요. 3학년 때도 92점 받은 적 있다고...올해 국어가 작년보다 쉬웠죠.
모의고사 전국 1등 3번한 사촌 부모 평범해요.52. ㅇㅇ
'23.4.25 2:42 AM (223.39.xxx.249) - 삭제된댓글메이저 의대 다니는 큰애 돌쯤 부터 퍼즐 큰거 잘 맞추더니
반찬뚜껑 기막히게 잘 찾아 덮었어요.
로봇 인형 이런 장난감엔 그닥 흥미없었고
퍼즐 레고 토마스기차 뭔가 새롭게 마음대로 만들고 노는걸 좋아하더라구요. 맘껏 하라고 엄청나게 사줬습니다.
지인들 전번은 저장 안하고 그냥 외워다니더라구요.
초등 저학년땐 큐브 종류별로 엄청복잡하고 어려워도 배송 받은날 몇시간씩 끙끙대고 그날 다 맞춰버려요.
피아노 바욜린은 전공하라고 소질있다고 소리들을 정도로 재밌게 하고 잘했어요.
원주율 끝도없는 숫자 200여자리까지 이삼일만에 놀면서 외우고 공식이나 화학 원소 주기율표도 재밌다고 별 희안한것까지 다 외우더라구요.
애기때부터 지금까지 자기하고픈거 할때 보면 미친건가? 싶게 보일만큼 열중하면서 해요. 반면 관심없어 하는건 뇌가 차단하는건지 이것도 몰라? 할때가 있어요ㅎ53. ㅇㅇ
'23.4.25 3:04 AM (67.191.xxx.228)엄마가 읽어주는 책을 좋아하지만 글자엔 관심이 없어 7살때 한글 뗐어요. 책 읽는거 좋아하고 집중력, 호기심이 좋았어요 책읽고 저랑 이야기 나누는 독후활동 꼭 했구요. 초등땐 느렸어요 그래서 기대를 내려놓게 되었죠.나중에보니 그 느림이 완벽한 성격 때문이더군요
암튼 이제 전문직 시작인데 지금껏 너무 어려워서 이해가 안되는건 없답니다54. 조카
'23.4.25 8:01 AM (116.32.xxx.155)5살쯤 혼자 한글 깨우치고
중학교 가서는 학원 안 다니고 새벽에 스스로 일어나 공부하더라고요.55. ..
'23.4.25 8:20 AM (222.236.xxx.238)평소에 성실하게 잘하는 스타일도 있겠지만 탱자탱자 놀면서
순간집중력으로 벼락치기를 해서 매번 만점받는 애. 그렇게 서울대 가는 케이스도 있어요. 어렸을땐 말도 느렸고 산만했음.56. 와와
'23.4.25 9:59 AM (49.175.xxx.75)댓글모두 학원에 돈 안들인분들 이게 진짜에요? 과고 외국어고도 걍 사교육 없이 중딩때 갔어요?
57. ᆞᆞ
'23.4.25 11:16 AM (211.234.xxx.24)딸 아들 둘다 s대 들어갔는데요 딸은 어릴때부터 ㅊ책을 진짜 많이 읽더군요공부는 초딩때는 잘 몰랐는데 중학교 들어가고부터 전국구 1등 여러번 했어요 아들도 초딩때 보통 중딩부터 치고 나가든데요
58. 아 다들
'23.4.25 11:25 AM (219.249.xxx.136)너무 부럽습니다
기 받고 갑니다♡♡♡59. 의대생
'23.4.25 1:16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한글도 늦게 때고
초등공부도 거의안함 저도 안시키고요
공부는 중학졸업쯤 시작했고
다만 애기때부터 인새심이 있었고
규칙이런거 말해주면 잘지킴
예.식당에서 돌아다니면 안된다
그럼 예하고 색칠공부 하고있고
초등때도 몇시까지 놀다와 하면
그시간에 손목시계 보고 집으로 오고60. 의대생
'23.4.25 1:17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인새심 ㅡ인내심
61. 집중력
'23.4.25 8:32 PM (121.170.xxx.122) - 삭제된댓글서울대의예 다니는 큰애 말도 걸음마도 모두 늦었고 그냥순딩순딩신기한건 돌되기 전 책꽃이에 책이 뒤집혀 꽂혀 있으면 똑바로 꽂더라구요. 신기해서 자꾸 해봤어요. 심지어 어른책도..결벽증인가의심했는데 심하게 지저분해요. 지금은 책상에 똑바로 꽂혀있는 책이 별로 없네요ㅎㅎㅎㅎ 결론은 집중력이 좋아요. 하나에 몰입하면 완전히 몰입합니다. 관심없는 분야는 무식하기가 말로는 다할수 없을 만큼이예요.
62. 집중력
'23.4.25 8:36 PM (121.170.xxx.122)서울대의예 다니는 큰애 말도 걸음마도 모두 늦었고 순딩순딩.. 신기한건 돌 되기 전 책꽂이에 책이 뒤집혀 꽂혀 있으면 똑바로 꽂더라구요. 신기해서 자꾸 해봤어요. 심지어 어른책도..결벽증인가의심했는데 지금은 심하게 지저분해요. 책상에 똑바로 꽂혀 있는 책이 별로 없네요ㅎㅎㅎㅎ 결론은 집중력이 좋아요. 하나에 몰입하면 완전히 몰입합니다. 관심없는 분야는 무식하기가 말로는 다할수 없을 만큼이예요.
63. 행복
'23.4.25 8:40 PM (211.227.xxx.46) - 삭제된댓글아주 어릴때부터 집중력과 승부욕이 좋았어요. 책읽기를 좋아했고, 수능 언어영역 전국 3등, 설대, 고법 합격, 법조인되었습니다.
64. ddd
'23.4.25 8:45 PM (116.42.xxx.132)초딩인 저희아들 나중에라도 공부잘할 수 있을까하고 댓글에서 비슷한 구석 찾아봤는데 눈씻고봐도 없네요.......또르르 ㅠㅠ
이만 하산합니다.65. ..
'23.4.25 8:57 PM (1.227.xxx.56) - 삭제된댓글평범했어요 책도 많이 안읽었구요
영재성이 보인다거나 뛰어나지 않았구요
중학교때까지 벼락치기..고등가서도 그냥저냥 열심히 하다가 (성적은 전교 1등~20등대까지 왔다갔다 하다가) 고3때 밥먹고 공부만 했어요
서울대 장학금 받고 입학했고 로스쿨 다닙니다 학습량이 엄청난데 평소에는 느슨하게 하다가 시험 다가오면 고3때 처럼 공부만 해요
친구도 많은 편이고 전시나 공연 패션에도 관심 많아요 아이가 서울대 다닐때 보니까 이런 아이들이 많더라구요 평소에는 다른 대학생들과 비슷한데 공부 해야할때엔 잠도 안자고 무섭게 한다는 거...
결국 인내심.절제력.집중력차이 같아요 이런 역량은 좀 타고나는 것 같구요66. 제 아이는
'23.4.25 8:58 PM (117.111.xxx.5)어릴 적부터, 귀가 엄청 예민했습니다.
승부욕 대단했고요.
좋아하는 책 반복해서 읽었습니다.
이해력 좋았고요.
수행을 너무 못하는 남자 아이라, 중학교 때는 그럭저럭 상위권이었는데 고등학교 가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해서 현역 정시로, 인서울 의대 갔습니다.67. ㅂㅂㅂ
'23.4.25 8:59 PM (118.235.xxx.206) - 삭제된댓글초등때 첫째는 좀 느렸고 둘째는 영재소리 들었어요
첫째가 영어나 피아노 진도를 둘째한테 따라잡혔어요
중등 지나더니 첫째는 학군지에서 입학선서하고 설의갔고
둘째는 조용히 입학해서 카의갔어요68. 아들 둘 엄마
'23.4.25 8:59 PM (121.167.xxx.97)특출나진 않지만
- 큰아이: 미국 박사생, 장학금 받고 갔고, 그 후론 실험실에서 받아서 1$도 안 보내요.
등록금, 생활비 모두 학교서 받아요
-둘때아이: ㅇㅅ 학부생이예요.
둘다 별거 없엇어요. 너무 박세게 시키지 않았어요.
영어는 초등학교 3학년 처음 알파벳 시켰어요.
한글은 초등학교 1학년 들어가기 1달전 학습지로 시작했어요.
시아버님 시험봐서 들어가는 고등학교 수학선생님이셨는데
선행은 해야 한다면 한학기 이상 하지 말라는 말씀이었어요.
선행을 너무 많이 앞서 가는 것은 부모의 위안일뿐이요.
학원 많이 다니는 건 학원샘 생활비 보태주는 것이라고 생각해요.69. ㅂㅂㅂ
'23.4.25 9:01 PM (118.235.xxx.206)어릴 때 발달 정도는 케바케 같아요
초등때 첫째는 좀 느렸고 둘째는 영재소리 들었어요
첫째가 영어나 피아노 등 진도를 둘째한테 따라잡혀서 그만둔 학원이 몇 돼요
중등 지나더니 첫째는 학군지에서 입학선서하고 설의갔고
둘째는 조용히 입학해서 카의갔어요70. ............
'23.4.25 9:11 PM (58.123.xxx.213)세돌지나서 한글 익혔고요
딸기 다섯알에서 두개먹었으니 세개 남았다고 이야기 하더군요
7살 피아노 학원 보냈더니 원장에게 전화와서 피아노 전공시킬생각 없냐고 했고
미술학원 보내면 미술시키라고 하더군요
활자 중독있는것 처럼 책을 읽었어요.
근데 공부만 잘합니다 (옷사고 화장하고 꾸미는건 센스있게 잘하긴 하네요)
정리는 정말 꽝입니다.
그리고 집에서는 항상 피곤하다고 지쳐 있습니다. 주변을 잘 돌아 보지 않아요
이해는 잘하는데 공감은 별로인것 같기도 하고요
친구가 많긴 한데 혼자서도 잘 놀아요
친구에게 연연해 하지 않고 아주아주 독립적입니다71. ...
'23.4.25 9:39 PM (223.62.xxx.6)저희 아이도 36개월에 스스로 글자 깨우쳐 동화책 읽고
퍼즐은 19개월 때 100피스 맞췄어요
그 애기가 집중력이 대단했죠
뭐든 배우면 빠르게 습득했어요
예체능도 학습도72. 특징
'23.5.30 3:29 PM (103.252.xxx.222)아이가 세계 순위 top 10 안의 대학 다니는데 어릴때 비슷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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