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암이 재발하면 왜 위험한지 설명 좀 해주세요..

dd 조회수 : 3,685
작성일 : 2023-04-24 20:54:51

이번에 엄마가 암수술 하셨는데 
수술이 다행히 잘 되어서 항암도 안하고 순한 암이라 그냥 일상으로 쉽게 돌아왔어요 

근데 엄마가 육종암이라 
이게 항암이 잘 안듣는다고 하거든요 

엄마한테 재발하면 안된다고 아무리 설명해도 
엄마가 잘 이해를 못하시고 육체적으로 또 혹사를 하려고 하셔서 
엄마가 잘 알아듣게 설명 좀 하고 싶은데.. 

간단하고 직관적으로 알아들을 수 있게 설명 가능하신 분 있으실까요?
IP : 119.69.xxx.25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검색
    '23.4.24 8:58 PM (124.54.xxx.73) - 삭제된댓글

    임파선을 타고 전이되는데 그임파선안에 작은것들이 수술이나 시티에서 안보여서 항암 하는거로알아요

    암 씨앗들이 몸을타고 숨어있다고
    무리하면 그씨앗들이 자란다고 말씀드리면 어떨까요

  • 2. 그냥 두세요
    '23.4.24 8:58 PM (14.32.xxx.215)

    재발은 신의 영역이에요
    관리한다고 재발 인하는것도 아니고
    엄마가 힘드셔야 쉬실거에요
    체력은 점점 떨어질테니까요
    내가 어떻게 할수없는 공포감을 일부러 줄 필요없어요

  • 3.
    '23.4.24 8:59 PM (1.236.xxx.36) - 삭제된댓글

    우리 언니가 육종암 말기진단받고 34개월 살다갔어요
    육종암이 근육에 생기는 암이라 순식간에 각 부위에 전이가 된다고 들었어요
    공무원이라 건강검진 정기적으로 했어요.
    pet 결과 같이봤는데 7군데로 전이되어있었어요

  • 4. ㅇㅇ
    '23.4.24 9:04 PM (119.69.xxx.254)

    암수술하면 그 후에 건강관리 잘 해야 되죠? 잘 먹고 잘 자구요.
    엄마가 그런 기본적인 것도 제대로 안하세요
    그래서 복장이 터지네요

  • 5. ...
    '23.4.24 9:06 PM (124.53.xxx.243)

    면역력 관리 하시고 스트레스 받음 안좋아요

  • 6. ——
    '23.4.24 9:08 PM (118.235.xxx.202)

    암이 전이되면 4기 또는 말기이고
    전이암은 항암제 잘 안듣고(내성?) 없애기 어려운걸로 알고있어요

  • 7. ..
    '23.4.24 9:08 PM (116.121.xxx.209)

    친정 아버지가 식도암으로 5년 완치 판정 받고 조심히 건강 유념하며 생활하시다 5년만에 폐암으로 돌아 가셨어요.
    암 세포라는게..암이 발견된 분들은 이미 암세포가 살기 쉬운, 일명 밭이 좋은 상태인거죠. 치료되어 완치 되었다 하더라도..비활성환 된 상태에서..면역력 떨어지거나 활성화 되기 쉬운 몸의 상태가 되면 다시 재발한다고 하더군요.
    완전히 없어 지는 게 아니고 단지 잠복기 상태의 몸이라는 거죠.

  • 8. ....
    '23.4.24 9:37 PM (123.142.xxx.248)

    암이 발견된다는게..암이 발견될정도로 커진거라서
    보이지 않는수준=관해라고 하고..완치가 없어요.
    정말 조심하셔야 해요..

  • 9. 전이
    '23.4.24 10:26 PM (175.123.xxx.37)

    암은 전이되면 바로 4기나 말기에요, 그때가 되면 희망 어쩌고하는데 그건 고칠 수 없고 그냥 좀 더 고통스럽게 아니면 덜 고통스럽게 조금 더 살려두는 것뿐. 솔직히 4기면 주변 정리 해야 해요. 저 암환자라 이렇게 험하게 말하고 갑니다. 어머니 무리하지마세요.

  • 10. 언니가
    '23.4.24 11:52 PM (182.219.xxx.35)

    처음 간암 치료 받고 폐암전이 그리고 완치판정
    받았는데 뇌로 전이되어 말기에 발견되어 한달만에
    떠났어요. 완치되었다 해도 안심할수 없는게 암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2652 패딩은 오버겠죠? 9 추워요 2023/04/26 3,462
1462651 밥을 너무 먹어요. 밥 양을 줄이고 싶어요. 6 say785.. 2023/04/26 2,725
1462650 내가 못난걸 남편한테 푼거같아요. 8 ㅇㅇ 2023/04/26 3,191
1462649 남편이 지금 커플룩 입자고 하면 어떻게 하실것 같으세요??? 16 .... 2023/04/26 3,549
1462648 아이가 댄스를 1시간동안 계속 추던데 5 ㅇㅇ 2023/04/26 3,670
1462647 미국방문 목적에대해 1 WSJ 2023/04/26 1,880
1462646 오징어버터구이... 6 ..... 2023/04/26 1,829
1462645 가죽스니커즈 세탁문의 6 깨끗 2023/04/26 931
1462644 그 주방 가위요.. 14 가위 2023/04/26 5,781
1462643 거절이 힘들어 그냥 외노자 길을 선택해야 할까요 17 호호호 2023/04/26 6,255
1462642 주식) 다시 하락세에 접어든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10 ㅇㅇ 2023/04/26 5,247
1462641 지금 추운데 보일러를 돌리기에는 … 9 ..... 2023/04/26 2,933
1462640 배란기 너무너무 힘드네요 2 ... 2023/04/26 3,451
1462639 마음이 무겁네요 세상에평화 2023/04/26 1,416
1462638 아름다운 퀸거니... 7 2023/04/26 3,887
1462637 후배들한테 쓴소리 하나요? 8 직장맘 2023/04/26 1,360
1462636 피아니스트들은 성격이 어떤가요? 17 질문 2023/04/26 4,640
1462635 둘 중 뭐가 나을까요? 1 2023/04/26 766
1462634 공돈과 남편... 2 ........ 2023/04/26 2,664
1462633 사적인 동남아 김남희요 18 아주 2023/04/26 7,691
1462632 동성로 진짜 망했네요 143 ㅇㅇ 2023/04/26 31,564
1462631 올리브오일 철재질 용기에 담겨진게 안좋은점이 있을까요? 3 고민 2023/04/25 1,248
1462630 노래좀 찾아주세요~~~제발 7 ... 2023/04/25 1,119
1462629 쿠* 프레시 호주산 국거리용 소고기 4 유리 2023/04/25 1,148
1462628 편백나무는 수분이 있는 곳에 사용해도 정말 괜찮은건가요? 1 편백나무 2023/04/25 1,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