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제적 차이나는 남여가 결혼하면

... 조회수 : 2,545
작성일 : 2023-04-24 11:24:01
뭐 부자들이 보면 똑같이 없는것들끼리 지지고볶네할수도 있겠지만..
서민층에서도 형편차이들이 존재하잖아요
서로 비슷하고 똑같다면 맞벌이하면서 키워나가면 문제가 없을텐데
격차가 크다면 남여결혼후 벌어지는지 일들이 현실적으로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돈이 얼마냐 있냐보다 얼마냐 비슷하냐가 결혼에서 가장 중요하다.. 맞을까요?
둘다없거나 둘다 조금있거나 둘다 꽤있거나
사실 이거 맞춰 사람만날수는 없지만
최대한 맞추어야 결혼생활이 평탄하겠죠?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돈이 전부?인거 같아요.
사랑보다는요. 사랑이 있나 싶기도하고..
결혼은 결국 경제적조건으로 매칭되는게 맞는거고 그렇게해야겠죠?
IP : 61.80.xxx.15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자쪽에
    '23.4.24 11:28 AM (175.223.xxx.92)

    돈없음 문제 없음 처가 돕고 사는집도 여럿
    처남 유학보내는 집도 봤음
    남자쪽에 돈없음 여자가 못견딤. 내돈 시가로10원이라도
    흐르면 열받아 죽음

  • 2. 허허
    '23.4.24 11:29 AM (106.102.xxx.50) - 삭제된댓글

    양가에서 빨대꼽는 인간들만 없으면 적당히는 살지만

    수준 맞춰 결혼하면 서로가 편하긴 합니다

    남의집 가장들은 가장 노릇해야하니 서로 빼오지도 빠져나갈 생각말고 그리 사는게 맞을겁니다

  • 3. 계속
    '23.4.24 11:35 AM (1.235.xxx.154)

    없으면 힘들거같아요
    저도 너무 우울했거든요
    근데 점차 나아지면 다 좋아요
    소비의 눈높이가 낮춰지지않으면 부부간 계속 싸움나고 그런데 맞춰서 살면서 점차 나아지면 살만해요

  • 4.
    '23.4.24 11:53 AM (58.231.xxx.222)

    원가족과 분리… 음 별개의 가정이라 생각할 줄 알면 잘 살아요. 근데 그러기가 참 힘든 모양입디다 남녀불문.
    보통 잘사는 집 자녀와 못사는 집 자녀가 만나 결혼할 땐, 못사는 집 자녀가 그 집안에서 나오기 힘들게 출중한 경우가 많아요. (그러니 잘사는 집에서도 배경 눈 감고 결혼이 되죠) 뭐 전문직 개천의 용 이러면 얘기가 좀 다르니 논외로 두고요, 그냥 (빨대꽂는 이가 없단 전제하에)적당히 중산층 정도의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수준의 경제력이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렇게 만난 부부는 부부 둘의 경제력만 보면 괜찮게 살아요. 분기별로 한번쯤은 일박이일이나 이박삼일 정도의 국내여행과 맛집 탐방을 다니고 매년 일주일 정도의 여름 휴가땐 최소 제주도 정도의 꽤 비싼 리조트에서 휴가를 즐기고 몇년에 한번 정도는 동남아라도 해외 여행 다니고. 가족 생일이나 기념일 등엔 호텔식당에서 외식도 하고 10년쯤 돈 모아 유럽 순회도 하고. 아마 부부중 잘 사는 집 자녀는 성장기에 그러고 살았을 거고, 결혼해서도 그러고 살길 기대하겠죠. 그 정도의 삶을 영위하게 해 줄 정도의 경제력을 지닌 배우자를 골랐을 거고요.

    그런데 여기서, 못사는 집 자녀가 내 부모 형제의 삶의 수준을 최소 나와 동일하게 맞추겠다… 하면서 문제가 생겨요. 부부 둘의 수입 경제력은 둘과 그들의 자녀까진 그렇게 살 수 있게 할 수 있지만 부모까지는 어렵다는 게 함정. 부모까지 데려가기 위해서는 분기별 한번이었던 게 일년에 한두번으로 바뀌고 제주도 리조트가 싸구려 콘도로 바뀌고… 여기서 배우자의 부모는 중국 일본 동남아는 다닐만큼 다녔고 유럽도 가는데 우리 부모는 장가계 한번 못갔으니 불쌍해 보내줘야해. 하면서 문제가 생겨요. 배우자의 부모는 그들이 번 돈으로 다녀왔다는 건 논외의 문제가 되고, 그저 비슷한 나잇대에 경험을 못해봤으니 불쌍하다 내가 보내줘야지 하는데서 문제가 생기더라고요.

    배우자의 부모는 자식들을 데리고(실제론 부모가 다 돈을 내거나, 최소 각 가정의 비용은 각자 가정에서 다 내는 형태로) 여행도 다니고 휴가도 즐기니 내 부모도… 해 버리면, 그 부모 형제는 그런 걸 누릴 경제력이 안되는 걸 간과하는 겁니다.

    양가의 경제력 차이가 있고, 어느 한쪽으로만 약간의 생활비 보조를 해 주는 건 인지 상정, 그럴수 있다 보는데, 생활 수준 여가 레저 수준까지 맞추려고 하니 삐걱대더라고요.

  • 5. ㅡㅡ
    '23.4.24 12:39 PM (223.38.xxx.49) - 삭제된댓글

    못사는 집 부모가 자식 부부 가정에 숟가락 얹으려고 하면 싸움나죠.

  • 6. 그냥
    '23.4.24 1:08 PM (112.164.xxx.110) - 삭제된댓글

    없이 월세부터 시작하는겁니다.
    나중에 이혼도 반반인데
    그냥 결혼도 그냥 가진거 없는쪽에 맞추어서 하면 간단합니다.
    웰세방 산다고 불행하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14056 COS 퓨어캐시미어는 어떤가요? 16 ... 2023/10/19 2,448
1514055 나이든 남자들 진저리치게 싫어요 96 ... 2023/10/19 23,201
1514054 우리나라도 금리 조금씩 살살올리고 대량해고도 7 ..... 2023/10/19 2,156
1514053 내일 철원 고석정 1 궁금 2023/10/19 1,034
1514052 학폭 은폐 묵인한 교사가 맞고소 하더니 합의요청? 4 학폭과 교사.. 2023/10/19 1,178
1514051 무릎등 관절 안좋은 키 작은 노인이 할만한 운동이 있을까요 6 혹시 2023/10/19 1,138
1514050 9월 말쯤 1 사주 이메일.. 2023/10/19 418
1514049 나트랑여행 자유여행 or 패키지여행 어떤걸로 가야될까요? 10 단풍나무 2023/10/19 2,243
1514048 버버리 트렌치 잘 아는 분들께 질문요 7 ㅁㅁㅁ 2023/10/19 899
1514047 일하시는 분들은 내 에너지의 몇프로를 일에 쓰시는지 10 ... 2023/10/19 850
1514046 (펌) (동탄)비오는데 콘크리트 타설하네요 2 ... 2023/10/19 1,359
1514045 공복에 토마토쥬스 혈당 올릴까요? 9 모모 2023/10/19 4,817
1514044 자기 자신과 대화를 많이 하시나요? 다독여 주시나요? 3 ddd 2023/10/19 899
1514043 4대보험과 3.3%공제 어느게 나을까요? 11 가을비 2023/10/19 1,846
1514042 옆자리직원... 37 .... 2023/10/19 5,285
1514041 굉장히 멋진 염색을 한 할머니 14 염색 2023/10/19 5,252
1514040 과학이 '너무너무' 싫다는 중3아들..이과 가야 할까요? 23 ... 2023/10/19 1,946
1514039 아침부터 아들때문에 심장덜컥... 26 2023/10/19 4,877
1514038 거실 TV 벽면 아트월이 실크도배이면 별로일까요? 24 ........ 2023/10/19 1,489
1514037 나솔 보다가 사과 먹어요 ㅋㅋ 4 2023/10/19 2,385
1514036 센트럴시티(호남선)터미널 맛집 15 .... 2023/10/19 2,291
1514035 동네에 저렴하고 맛있는 김밥집... 밥보관 13 김밥 2023/10/19 4,006
1514034 어쩜…농장에서 택배로 온 사과와 대추를 받고 감동받았어요 ㅠ 19 꿀맛 2023/10/19 4,480
1514033 권오중씨 대단하네요. 5 숏폼드라마 2023/10/19 5,816
1514032 혈당관리 들어갑니다 7 2023/10/19 2,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