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 만나기가 싫은 이유는
늙어갈수록 자신감 자존감이 떨어지니
누구한테 연락해서 만나자고 하기도 망설여지고
누가 먼저 만나자고 연락이 와도 부담스럽고
그런거 같아요
다른 님들은 인간관계에 별 문제 없으신가요?
1. ...
'23.4.24 6:43 AM (125.177.xxx.181) - 삭제된댓글자신감하고는 아무 상관없구요
만나서 즐겁지 않은 사람은 안 만나게 돼요
무의미한 만남 정리하니 좋네요2. ..
'23.4.24 6:55 AM (117.111.xxx.35) - 삭제된댓글전 사람을 만나기 위해 신경 써야 하는 과정이
점점 귀찮아지네요.3. 오십대되니
'23.4.24 7:03 AM (121.133.xxx.137)인간관계가 추려지네요
진짜 딱 소수정예만 남았어요
자주 보진 못하지만
이 사람들과는 쭉 가겠구나 싶어요4. ㅇㅈ
'23.4.24 7:08 AM (110.15.xxx.165)딱 제 얘기네요
5. 근데
'23.4.24 7:11 AM (1.227.xxx.55)자신감이 있어야 사람을 만나나요.
모르는 사람을 만나서 뭔가 딜을 해야 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친구 만나는데 무슨 자신감이 필요한지요.6. Dd
'23.4.24 7:20 AM (73.86.xxx.42)즐겁고 싶어 만나는데 만나고 나면 더 스트레스
7. 얻을게없으니
'23.4.24 7:21 AM (175.208.xxx.235)전 그냥 사람 만나서 안부 묻고 이런저런 일상과 근황을 나누는 만남을 좋아하는데.
만나야 할 목적이 있어야 하고 얻을게 있어야 사람을 만나는 성향들이 있더라구요.
모임을 누군가 먼저 취소했으면 좋겠다는 사람들은 왜 약속을 잡는건지 이해가 안가요.
그런 사람들은 걍~ 거르고 싶어요.8. 그냥
'23.4.24 7:38 AM (220.117.xxx.61)그냥 괜히 좋은 사람만 만나세요. 그럼 되요
9. ‥
'23.4.24 7:42 AM (119.70.xxx.213)재력 남편 자식 외모가
주된 화두 관심사긴 해요10. ㅇㅇ
'23.4.24 8:21 AM (119.198.xxx.18) - 삭제된댓글서로 뻔히 형편알고 어찌사는지 아는데
굳이 시간내서 만나
미주알고주알 그냥 다 피곤합니다.
그냥 과거 추억 반추하며 삽니다
다 과거속에 갇힌 사람들일뿐 현재의 시간과는 이어지지 않네요.
다들 뻔히 어찌사는지 알아서 궁금할것도 없고
매번 안부인사차 연락하기도 낯간지럽달까?
뭐 이대로 쭈욱 서로 생사조차 모른다해도 아쉽지 않아요
무심,냉정이 아니라 그냥 이렇게 흘러가는것 같은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나면 아는척하게될까?
저는 서로 눈 마주친게 아닌
제가 먼저 보게된거면 그냥 스쳐지날 거예요11. ㅇㅇ
'23.4.24 8:27 A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귀찮아요.
만나서 즐겁지 않은 사람은 안 만나게 돼요 2222.
친구들 중에서도 만나면 지 얘기만 하는애, 맨날 지각하는애 이런애들 안보게 되요.
스트레스 받아서.12. ㅇㅇ
'23.4.24 8:28 A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귀찮아요.
만나서 즐겁지 않은 사람은 안 만나게 돼요 2222.
친구들 중에서도 만나면 지 얘기만 하는애, 맨날 지각하는애 이런애들 안보게 돼요.
스트레스 받아서.13. ..
'23.4.24 8:36 AM (39.7.xxx.128)그냥 귀찮아요. 쓸데없는데 쏟을 에너지가 없어요.
14. ....
'23.4.24 8:52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어릴 때부터 싫었는데요.
이유는
그냥 귀찮고
그렇게 할 말도 별로 없고
그런 사람도 많습니다.15. ㅇㅇ
'23.4.24 8:59 AM (223.39.xxx.114) - 삭제된댓글자신감 .. 그런 이유도 있는거 같아요
또 만나러 나가기 위한 과정 플러그 가서 있는 시간 대비
재미가 없음 안만나게 되요16. 근데
'23.4.24 9:02 AM (223.39.xxx.114) - 삭제된댓글자주 지각하는 사람
만나서 미친듯이 지얘기만 하는사람
되게 친한 사이도 아닌데 만나자마자 살쪘어?
등등
이런 사람들은 왜 그럴까요? 다 겪어본 케이스인데..
이왕 시간 내서 만난거 서로 좀 좋은 얘기하고 상대 얘기도 들어주고 그래야지
저런식으로 하고 만남을 이어가려고 생각하는거
너무 양심없지 않나요?17. wii
'23.4.24 9:02 AM (14.56.xxx.71) - 삭제된댓글자신감 자존감 충만한 사람인데 내가 보고 싶은 사람들 극소수 자주 볼일 없고 가끔 보지만 반갑고요.
그 외 어쩌다 연락하는 사람들이 보자고 하면 싫던데요. 나는 그들을 만날만큼 반갑지 않고 그들이 나를 좋아하는지도 잘 모르겠는데 자기들은 만나면 손해날 건 없으니 쉽게 보자고 하네.
서로 같은 마음이어야 피로하지 않지 기울어진 관계는 봉사로 느껴져서 피곤해요.내향형이라 특히 그런 관계에 에너지 쓰고싶지 않고요.18. ..
'23.4.24 9:17 AM (124.5.xxx.99)나이먹어갈수록 느껴져요
그리고 성향도 한몫하구요
전화조차도 하는거 부담스럽구오19. .........
'23.4.24 9:46 AM (183.97.xxx.26)만나지 않게 되는게.. 만나봐야 늘 하는 이야기들. 에너지 나가고 시간쓰고 돈쓰고. 그리고 대화할때 여기서 들은 것들 생각하며 이런저런 얘긴 하지 말아야지 싶어서 긴장하기도 하구요. 그래서 점차 제가 먼저 만나자고하지 않게 되는 것 같아요
20. 저는
'23.4.24 10:25 AM (218.48.xxx.80)이제 기운이 딸려요.
좋은 사람들 만나도 힘들어요.
만나고 오면 몸도 마음도 너덜너덜해지는 기분이 너무 싫어요.
네 성격이 이상하다, 이기적이다, 더 늙으면 외로워진다, 치매위험있다,,,,
다 맞는 말씀이라 해도
난 못 해…21. 저는
'23.4.24 10:27 AM (218.48.xxx.80)그래서 음악회 표 좋은 거 두 장 생겼는데도
혼자 가려고 해요.
남편하고는 시간이 안 되고
좋은 사람1, 좋은 사람2, 3,,같이 갈까 싶다가도
결론은 혼자 가는 걸로.22. ..
'23.4.24 10:39 AM (211.234.xxx.146) - 삭제된댓글만나면 서로 좋고 즐겁고 해야 하는데 비교나 경쟁하고 재미없고 뭔가 기울어진 관계는 안하는게 낫다 싶어서요.
23. ker
'23.4.24 10:51 AM (180.69.xxx.74)엄마 보니 그런거 같아요
오는 전화만 받고..
근처 지인분도 안만나서 답답해요
같이 늙어가는데 말실수 좀 하면 어떻고 손 좀 떨면 어떤지24. ‥
'23.4.24 11:04 AM (119.70.xxx.213)ㄴ세월따라 앞통수 뒤통수 옆통수 맞다 보면
인간관계 시들해지고 공허함에 손절하게 돼 있어요25. ㅡㅡ
'23.4.24 11:13 AM (223.38.xxx.140)인간관계 화려한것도 젊을 때나 가능요
체력 딸려요.. 이젠 맘 맞는 한두명만 있음 되는듯요26. 정말 가까운
'23.4.24 12:22 PM (116.34.xxx.234)사람들과의 관계는 정말 소중한데요....
나머지 관계에는 에너지 안 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