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안에서 잃어버린 물건에 대한 개똥이론.
오늘 자질구레한 물건 넣어둔 서랍속에서 우연히 발견했어요
왜 거기 넣어두었는지 절대 이해불가.
때가 되어 스스로 나타난 것 같아요.ㅎㅎ
집안에서 없어진 물건은 조금 찾아보다 안되면 너무 신경쓰면서 찾지말고 스스로 나타나길 기다려야한다는 개똥이론 한번 주장해봅니다.
1. 도깨비장난
'23.4.24 12:26 AM (108.41.xxx.17)저 어릴 적에 분명히 사람 손이 탈 상황이 아닌데 물건이 없어지면,
어른들이 '도깨비가 장난 친 거다. 좀 있음 나올거다. 안달복달 해봐야 소용없다' 하셨거든요.
뭐 없어져도 그렇게 생각하고 맘 편하게 살고 있어요.
때 되면 나오겠거니.2. 이사가도
'23.4.24 12:28 AM (223.62.xxx.42)안나와서 전 블랙홀을 믿기 시작했어요
3. 기본은
'23.4.24 12:30 AM (168.126.xxx.105)인간 기억력의 불연속성 내지 한계인데
일본 애니 마루밑 아리에티 원작 아동소설
계몽사판 보신 분 계세요?
서양에서도 작은사람들이 빌려가거나
요정이 장난치거나한다고 생각 ㅋ4. Umm
'23.4.24 12:31 AM (122.42.xxx.82)늙을수록 한곳에
5. ㅇㅇ
'23.4.24 12:59 AM (14.248.xxx.134)도깨비 장난, 요정의 장난
너무 귀엽네요
가끔 그럴 때 있지요
윈글님 얘기대로 갑자기 찾게 될 때도 있고
물론 저도 지금 두가지 물건을 3개월째 찾고 있습니다6. Aa
'23.4.24 1:13 AM (223.38.xxx.250)전 아직도 세탁기가 양말을 먹는다고
확신합니다.7. 기본은님
'23.4.24 1:23 AM (108.41.xxx.17)일본 애니 아리에타 원작 아동소설 계몽사,
셋방살이 요정들 말씀하시는 듯 합니다.
The Borrowers by Mary Norton 원래 5권짜리 시리즈인데 1권이 한국에서 70-80년대에 번역되었지요.8. 저
'23.4.24 1:43 AM (124.54.xxx.37)아이패드 잃어버렸는데 어딘가에서 나오겠쥬?ㅠ
9. …
'23.4.24 1:50 AM (104.28.xxx.146)머리끈 실핀이요…
사도사도 왜 없는걸까요.
저는 집안 블랙홀론 오래전부터 주장해왔어요 ㅋ10. 세탁기 분해하면
'23.4.24 2:59 AM (108.41.xxx.17)양말 나오는 영상 본 적 있어요 ^^
11. 우리집
'23.4.24 7:58 AM (125.187.xxx.44)국대접.두개는 계속 쓰기로했나봅니다
안 갖다놓네요12. ~~
'23.4.24 8:04 AM (163.152.xxx.7)이사갈 때 다 나온다 가 진리죠 :)
13. ㅇ
'23.4.24 9:20 AM (106.101.xxx.33)저도 세탁기는 양말 먹는다고 확신합니다
그것도 한쪽만14. ㅋㅋ
'23.4.24 10:39 AM (211.206.xxx.238)우리애가 어렸을때 어디서 듣고 왔는지
뭐가 없어지면
허공에 대고 도깨비야 돌려줘 하더라구요
신기하게 나중에 꼭 찾아요 ㅋㅋㅋ15. 도깨비야 돌려줘ㅜ
'23.4.24 10:48 AM (112.161.xxx.169)테니스팔찌 안보여요
1년 됐는데 안나와서
윗님 댓보고
큰소리로 도깨비야 돌려줘! 했어요
제발 돌려다오ㅜ16. ㅇㅇ
'23.4.24 12:16 PM (211.36.xxx.101)마루 밑 아리에티..
그 만화보면 답이 나옵니다..
전 왜 그렇게 시침핀이 없어지나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