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1 여자아이인데
아이 친구중 한 친구가 자주 절교 얘기를 하네요...
7살에는 같은반이었는데.. 너미워 너싫어 이유도 없이 그랬다고.. 속상해서 울고 온 날도 있었어요.. 제일좋아했더 친구였기에..
여자아이라면 다 겪는 일 일까요?
아이랑 함께있는데 어느날
스피커폰으로 그친구랑 통화하는걸 우연히 들었는데
(저희 아이가 다른친구랑 얘기하는데 자기랑 인사안했다는이유로...째려봤다면서 절교하려고 했다고도 하고요 저희애는 안째려봤어 그러는데 사실 상황을 안봤으니 모르겠고요ㅜㅜ
)
오늘은 같은아파트라 친구들 여러명이서 놀이터에서 잘놀다가
절교얘기하는 아이가 자기집에 친구들 급 초대해서
놀기로 했는데....아이들이 총 4명..
집에 들어가서 놀기전에 ..
"나 ....얘는 초대했고
얘(우리아이)도 초대했는데...
너는 초대안했어!" 하고
1층에서 한 친구만 놓고.....
엘베타고 올라가는 모습을 제가 목격해서
제가 우는 아이 데리고 올라갔어요.
아직 우리친구들이 어려서 약속을 꼭해야지만
놀아야한다고 생각하는것같아 잘타일러서..
(엄마랑도 아는집 아이라... 서로집도 놀러가고
아이엄마랑 따로 밥도 먹고.. 그래서 몇층인지 알아요.)
놓고 간 아이 들리지않게..
먼저올라간 아이들만 잠깐 불러서
친구 놓고가면 어떻게 ~
친구들끼리 사이좋게 지내야지ㅎ
때리거나 속상하게 괴롭힌거면 이해하겠는데
잘 놀다가 이유도 없이 너는 약속 안한거라
우리집 못가 나는 너초대안했어 그러면
반대로 어떨꺼 같아?
조곤조곤 얘기하니
집주인 아이가 약간 처음엔 무서워했는데
웃으면서 속상해요 그래서
우리 사이좋게 놀아보자 즐겁게 지내자 ! 웃으면서
들여보내서
저희아이가 집에와서
잘놀았다는데 ...아 앞으로 걱정이되네요ㅜㅜ
잘지냈으면 좋겠는데.....ㅎㅎㅎㅎㅎ ㅠ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친구
에후.. 조회수 : 1,357
작성일 : 2023-04-23 23:11:44
IP : 218.48.xxx.15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23.4.23 11:17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어린게 영악하네요
순진한 친구들을 자기유리하게
가스라이팅 시키고2. ker
'23.4.23 11:52 PM (180.69.xxx.74)그런것도 타고나나봐요
앞으로 어찌 클지 참3. ..
'23.4.23 11:59 PM (59.14.xxx.107) - 삭제된댓글저희애 1학년때 상황이랑 진짜 똑~~~같네요
그렇게 영악한애가 있어라구요
저 진짜 그때는 미치는줄 알았는데
지나고보니 그때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좋은말씀 못드려 죄송한데
정말 여자애들 그때가 시작이면서 애교에요ㅠㅠ4. 아
'23.4.24 12:08 AM (211.57.xxx.44)전 아이가 초3 여아 인데
후아 대단하네요...
이럴땐 시골사는게 좋은건지 ㅠㅠ
참 헷갈리네요...
그래도 원글님께서 대처 잘 하셨네요5. 음
'23.4.24 12:40 PM (14.55.xxx.141)초대 안 했다고 혼자만 떨쳐놓고 간다?
내가 따로 떨어진 애 엄마였다면
천불이 날뻔한 얘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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