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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냥 살고싶지않아서

괴로워 조회수 : 3,960
작성일 : 2023-04-23 13:03:02
먹는것도 인스턴트 라면 과자 피자 배달음식

주구장창 시켜먹고 위암직전인데도 커피

하루 3잔씩 먹고 자기전 술먹고자고

그냥 마구마구 내몸 학대하고있어요

그냥 살아서머하나 몸에 나쁜거 일부러 더

먹고 얼마나 더 나빠지나 해보자하는것처럼

그냥 내자신이 가치없고 날 사랑해주는이 하나없고

살아서 머하나 그냥 그만살고싶어요

IP : 118.33.xxx.18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4.23 1:04 PM (218.144.xxx.185)

    병 걸린다고 바로 숨 떨어지는거도 아니고 고통속에 살아야잖아요

  • 2. 제가보는
    '23.4.23 1:08 PM (118.235.xxx.177)

    유튜브채널 중에 하나.

    가난한 싱글인데
    여차하면
    그냥 스스로 D지면 된다고
    거의 자포자기로 살던데

    그런 마인드로 사니까
    미래 불안에서 벗어나서
    더 편안해졌다고ㅎㅎ

    맞는말 같아요.

  • 3. 어쩔까나
    '23.4.23 1:08 PM (58.230.xxx.202)

    많이 먹어서 죽기는 불가능합니다 안먹는 방법밖에 없으니
    일어나셔서 청소하세요

  • 4. 음..
    '23.4.23 1:09 PM (58.225.xxx.208)

    바로 죽어버린다면 그럴사람 많을거예요 저포함.
    근데 병걸려 지질지질 끌다
    주변사람 힘들게 하고 결국 처참한 모습으로 갈까
    두려워요

  • 5. 저도
    '23.4.23 1:19 PM (125.186.xxx.23)

    그렇게 먹고 살찌고 한심하게 살다가 또 정신 차리면 괴로워요.
    세상 어디에도 쓸모없는 내 인생 쓰레기처럼 살다 가겠구나 그냥 다 포기하고 싶죠.
    근데 솔직히 말하면 열심히 노력하기 싫어서 그런 거 아닐까요?
    저는 그렇더라구요. ㅠ ㅠ

  • 6. 토닥
    '23.4.23 1:21 P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원글님 그래도 살아야될이유 하나쯤은 있을거예요
    20대를바보같이 여기저기치이고당한게 억율하고
    지금도 그닥나아지지않은 내현실앞에 절망하다
    겨우겨우움직여 속옷 씻고..또 엎드려있다가
    울고싶은걸 꾹참고 커피한잔하네요
    원글님 같이살아가요

  • 7. ㅇㅇ
    '23.4.23 2:29 PM (119.198.xxx.18)

    그냥 내자신이 가치없고 날 사랑해주는이 하나없고
    살아서 머하나 그냥 그만살고싶어요

    ㄴ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는 말이 왜 있겠습니까?
    내가 나를 하찮게 여기고 막대하는데
    나조차도 나를 혐오하고 될대로되라 죽든지 말든지인데
    어느 누가 원글님을 사랑해주고 아껴주죠?
    먼저 사랑하고 아껴줘보세요.
    그리고 사랑은 주는게 먼저입니다
    나에게 먼저 듬뿍 좀 줘보세요
    누가 나 안사랑해주나 바라지만 마시고

  • 8. 크하하하
    '23.4.23 2:57 PM (221.141.xxx.98)

    님은 살고싶지 않아서 인스턴트 마구 먹었군요.

    나는 살고싶지 않아서 반 년 넘게 물만 마셨어요.
    근데 죽지는 못 했어요. 아직 젊어서 그랬는지.

    결국 작년에 병웜 입원하고 치료 받고
    제대로 된 식사 아직도 못 해요.

  • 9. 궁금
    '23.4.23 3:09 PM (223.38.xxx.119)

    근데 위암 직전이 뭔가요.. 위암에 단계라도 있나요… 저랑 같으셔서… 저는 그냥 올바르게 살 용기가 없어서 이러네요. 이게 자기 학대인지 뭥지 모르겠어요. 먹을 땐 즐거우니까요.

  • 10.
    '23.4.23 3:13 PM (118.32.xxx.104)

    죽을때
    회사 안다니고 돈 못모아서 나태하게 산게 후회될까요
    회사다니느라 시간 메어 여행 못다닌게 억울할까요?

  • 11.
    '23.4.23 3:33 PM (1.235.xxx.160)

    사랑해주는 이 나말고 누가 있어요...
    원래 아무도 없어요

  • 12. illillilli
    '23.4.23 3:50 PM (182.226.xxx.161)

    왜그래요..저는 몸만 건강하면 뭐든지 하겠어요. 원글님 그러다 건강까지 잃으면 큰일납니다. 지금부터라도 건강 꼭 챙기세요..인생 다 별거 없이 거기서 거기로 살아요..건강만 하면 못할게 없어요~! 맘이 힘드시면 병원가서 도움받으시면 좋아집니다.

  • 13. ...
    '23.4.23 4:10 PM (118.235.xxx.71)

    사랑해주는 이 나말고 누가 있어요...
    원래 아무도 없어요
    ㅡㅡㅡㅡㅡㅡ

    그래도 기혼들은
    남편이 사랑해주고
    자식들이 사랑해주잖아요.

    독신은..ㅠㅠ

  • 14. 징징거릴시간에
    '23.4.23 4:22 PM (222.119.xxx.18)

    나가서 땀흘려 걸으세요.
    일단 두시간 걷다 와요.
    119불러도 죽고나서 가족에게 돈 내라고 15만 얼마 나옵니다.

  • 15. 원글님
    '23.4.23 5:27 PM (58.239.xxx.59)

    저는 당뇨병있어서 빵과자라면 먹으면 안되는데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마구마구 먹고있어요
    관리를 해서 뭐하나 싶고 나같은게 오래 살면 뭐하나 싶어서요
    정신을 챙겨야 하는데 그게 너무 힘드네요 의지가 박약해요
    저랑 같은분 만나서 반갑고 위에 댓글님들 댓글이 감동이네요

  • 16. 쿠팡 노동
    '23.4.23 6:34 PM (218.39.xxx.66)

    추천해요
    가서 몇일만 해보세요
    지금 편안한 삶이 고마울 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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