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수님은 어떤 모습으로 우리 곁에 오실지 모른다..

... 조회수 : 3,924
작성일 : 2023-04-23 01:04:10
교회 열심히 다니던 지인한테 오래전에 들었던 말인데
그알 jms 방송 보니 생각나서요.

신이 거지의 모습으로 우리 곁에 와있을 수도 있다
어떤 모습으로 임하고 계실지 모르니
하찮아 보이는 사람도 약자도 차별하거나 무시하지 말고
진심으로 잘 대해야 한다...

그러면서 성경 구절도 얘기해줬는데 그건 기억이 안 나고
아무튼 저 말에 감명을 받았었거든요.

아까 방송에서 예수가 세상에 재벌 같은 모습으로 왔겠냐,
가진 것 없고 배운 것 없는 시골 청년의 모습으로 왔을 거다
어쩌고 저쩌고 했다는 얘길 들으니 정명석 이 새끼
성경 말씀에 자신의 볼품없는 배경까지
아주 잘 이용했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혀 짧은 소리에 다 늙어빠졌지만
젊었을 땐 청산유슈로 말을 잘 했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그 명문대생들이 홀랑 넘어갔다고.

혹시 성경 해석을 잘못한 거라면 알려주세요.
전 어렸을 때 동네 교회 좀 다니고
텍스트로 성경 반쯤 읽은 게 전부라서요.

정명석이 40년 저 ㅈㄹ을 해도 잘 살아있는 거 보니
신은 없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 밤입니다.
IP : 218.51.xxx.95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4.23 1:10 A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예수가 약 먹었다고 정명석 모습으로 우리 곁에 나타겠어요?
    저는 신을 믿지 않지만
    성경이 특히 신약이 재미있어서 그냥 읽었는데,
    지가 재림예수라고 주장하는 이상한 종교들 믿는 사람들이 더 이상해요.
    얼마나 외롭고 힘들면 저런 사기꾼을 믿는지. ㅠ

    지가 재림예수라고 주장하는 정명석 비롯 이런 인간들이
    신약을 읽기는 했을까요?
    진짜 예수의 행적을 알기나 할까요?

  • 2. ㆍㆍ
    '23.4.23 1:29 AM (121.141.xxx.57)

    몽실언니권정생작가 동화
    하느님이 우리 옆집에 살고 있네요
    읽어보심 하느님과 예수님이 저런모습이실거라는 생각했었어요

  • 3. ...
    '23.4.23 1:32 AM (218.51.xxx.95)

    하느님이 우리 옆집에 살고 있네요
    찾아볼게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4.
    '23.4.23 1:38 AM (118.127.xxx.210)

    예수님은 정말 대단하잖아요
    가난한 이들을 위한 오병이어의 기적
    저는 신자가 아닌데도
    예전에 베드로의 부정을 읽고 막 울었어요
    그럴 수 없다 혹은 그럴 수도 있다
    그 선택에 신약은 항상 인간적 예수와 신의 아들인 예수를 배신하는 인간의 스토리라 몇번씩 읽고 멈추곤 하죠

    불교도 그래요
    태생이 왕자였던 부처님 포함 관세음보살님은 늘 어떤 시험의 모습으로 중생의 삶에 등장하세요 꼭 시험이 아니라도 단식한 부처님께 우유를 시주하는 스토리도 있고요

    배고픈 정명석이 거지의 모습으로 밥을 달라했음 그저 밥을 줬겠죠
    그런데 한낱 성경 좀 읽은 성폭행범이 구원자의 지위로 권력을 획득하고 조직적 범죄를 저지름에 우리 사회는 그를 그 죄대로 단죄해야 하고 그 범죄조직도 와해시켜야했는데 그걸 오랜 시간 못했어요 피해자는 우후죽순 늘어났고요
    가끔 보면 정명석 포함 모든 사기꾼은 초기
    가난의 모습으로 와요
    그를 기반으로 사기치고 치부하고 왕국을 꿈꾼 그 초기가담자들이 참 나쁘죠 그 이후 범죄공모자들 모두 다 큰 공범이에요
    예수님은 참 억울하실 것 같아요
    범죄하라 사기치라 어디 이렇게 가르치신 적 있으신가요 사기꾼에게 예수고 부처고 다 수단이죠

  • 5. ..
    '23.4.23 1:51 AM (223.33.xxx.233)

    우리가 무지해서 어떤 모습으로 오시는지는 몰라도
    살아가는 모습으로는 알아차릴수 있을텐데요.
    성경에 적힌대로 낮은 곳에서 소외된 자들과 함께 하시겠죠.
    말씀이 먼저냐 행실이 먼저냐 따지던데
    말씀이 뭐시 중한가요..
    주댕이만 살아 날뛰는 것들이 벌써 한트럭인데.
    사이비교주들 중에 행실 온전한 것들 있나요?

  • 6. ...
    '23.4.23 1:55 AM (218.51.xxx.95)

    신약을 읽어봐야겠네요^^
    신을 자처하고 신의 이름을 팔고
    신을 이용해서 사적인 이득을 취하고 남을 망치는 것들은
    천벌을 받아야 하는데..
    신이라는 존재가 인간의 선악을 따져서
    직접적으로 단죄하는 존재는 아닐 텐데
    자꾸 기대를 하게 돼요.
    118님 댓글 감사합니다~

  • 7. ...
    '23.4.23 2:00 AM (218.51.xxx.95)

    네.. 설령 정명석 같은 환경과 외모로 오셨다 해도
    자신을 신이라 자처하지도 않을 것이고
    범죄를 저지르며 살지 않으시겠죠.
    성경을 제대로 읽고 예수님의 말씀을 제대로 익혔다면
    정명석과 그 무리들을 절대 따를 수 없을 텐데
    어린 나이에 세뇌 당해서 피해를 입은 여성들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 8.
    '23.4.23 2:17 A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그거 사이비 종교들이 써먹는 말이에요
    신이 인간 모습으로 이세상에 오셨다
    그 말을 모태로 자기가 신이다 하는거고
    대순진리교도 딱 그런데 어쩜 그리 다 똑같은 말을 하는지

  • 9.
    '23.4.23 2:17 AM (218.55.xxx.242)

    그거 사이비 종교들이 써먹는 말이에요
    신이 인간 모습으로 이세상에 오셨다
    그 말을 모태로 싸이비 교주들이 자기가 신이다 하는거고
    대순진리교도 딱 그런데 어쩜 그리 다 똑같은 말을 하는지

  • 10. ..
    '23.4.23 2:21 AM (118.235.xxx.139)

    예수가 가진것 없는 초라한 모습의 사람으로 온다 쳐도 설마 성도착증 미친놈의 모습으로 올까요

  • 11. Ji
    '23.4.23 2:45 AM (223.39.xxx.85)

    예수가 가진것 없는 초라한 모습의 사람으로 온다 쳐도 설마 성도착증 미친놈의 모습으로 올까요 222222222

  • 12. 아니요
    '23.4.23 3:26 AM (125.130.xxx.70)

    예수님은 어떤 모습으로 우리 곁에 오실지 모른다는 것은 교회 지인이 잘못 아신 것 같아요.
    예수님이 언제 다시 오실지를 모르는 것이지요.
    예수님이 오실 때 기후와 환경이 어떤 혼란한 상태가 될른지는 성경에 자세히 나와있으니 우리가 예수님이 오시는 것을 모를 수가 없다고 합니다.

  • 13. 지나가다
    '23.4.23 4:08 AM (99.229.xxx.76) - 삭제된댓글

    우리는 코쟁이들의 종교를 믿는다는건 우리가 그들의 지배를 받았다는거 그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위에 언급한 전작권 문제도 같은 맥락으로 우리나라에 외국군대가 들어와 전작권을 갖고 있다는건
    쪽팔리는 현실이지만 우리는 당연하다고 세뇌됐지요.
    우리 조상들이 지하에서 통곡을 하고 계십니다.

  • 14. ..
    '23.4.23 6:03 AM (122.44.xxx.188) - 삭제된댓글

    성과 돈을 대하는 모습을 보면 인간도 신도 다 알 수 있죠

  • 15. 예수아닌 사탄이
    '23.4.23 6:35 AM (61.84.xxx.71) - 삭제된댓글

    변장한 모습입니다.
    예수님이 명석이 같이 여자 밝힐까요?
    구원자가 명석이 같이 여자 밝힌다면 그것은 명석이 천국이지만
    모든 세상사람들에게는 지옥이겠죠.

    명석이가 세우는 천국이 있다면
    니가 가라 그 천국!

  • 16. 예수아닌 사탄이
    '23.4.23 6:38 AM (61.84.xxx.71) - 삭제된댓글

    변장한 종교가 수도 없이 많으니 교주놈이 뒤로
    여자 밝히고 색을 밝히면 100% 사탄이나 마귀, 악마가
    만든 종교이고 목사나 신부, 스님도 갑자기 여자나 이성보고
    색욕이 동하면 사탄이 나를 조종할려하는구나 하고 바로 눈치채야하고 내가 끌려가면 사탄의 자식이 되겠구나 하고 바로 알아야해요.

    명석이 더 미련한 ㄴ은 그걸 모르고 사탄 새끼가 되버린거예요.

  • 17. 예수아닌 사탄이
    '23.4.23 6:39 AM (61.84.xxx.71) - 삭제된댓글

    명석이 저 미련한 ㄴ

  • 18. ㄱㄴ
    '23.4.23 6:44 AM (124.216.xxx.136)

    제자들이 물어봤죠 세상끝에는 어떤일이 일어냐고
    예수님은 자기이름으로 예수라칭하는 사이비들이 나온다고 하셨습니다
    지금이 마지막 시대라면 지금이 이해되지않을까요?
    그리고 믿지않는다면 지금은 마지막이 아닌거구요
    모든 본인의 선택입니다
    아담과 이브가 선악과를 본인들 선택으로 먹었듯이요

  • 19. ...
    '23.4.23 7:34 AM (1.235.xxx.154)

    마태복음25장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것이 곧 내게 한것이라 이것때문이겠죠

  • 20. ...
    '23.4.23 8:01 AM (175.223.xxx.197) - 삭제된댓글

    아이같은 모습 . 가진 것 없는 가난한 모습.
    근데 정명석은 지가 모든 걸 다 갖고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세상 안에서 교리를 확정하고 다 갖고 있는 사람들만 모아들였던 것 같은데...
    유투브에서 두봉주교님 검색해보세요. 예수님까지는 아니더라도 천사는 그런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요.

  • 21. ..
    '23.4.23 9:14 AM (123.214.xxx.120)

    어떤 모습으로 오실지는 모르나
    어떻게 살아가는지 지켜보면
    그 분이 예수인지 사기꾼인지 판단되는거라 생각해요.

  • 22.
    '23.4.23 9:31 AM (61.255.xxx.96)

    예수재림은 그 누구도 알 수 없다라고 들었어요
    고로, 내가 예수다, 몇날몇시에 지구가 멸망한다..뭐 이런 말을 하는 것들은 다 사이비라고..

  • 23. ...
    '23.4.23 9:55 AM (203.243.xxx.180)

    내가 사람속에 빙의해온다는게 아니라 마치 내가 가난한자로 온것처럼 그들을 불쌍히 여기고 도와줘라 그런뜻아닌가요? 성경을 말로써 따지면 이상한 사이비되기 순식간인거같아요. 성경은 각각 그시대가 반영되었에 지금하고 똑같이 생각하먄 안될거같아요. 종교에는 보편성과 상식이 있어야할듯합니다

  • 24.
    '23.4.23 10:47 AM (112.151.xxx.120)

    초림예수가 그렇게 온거죠.
    재림예수는 승천하신 모습 그대로 오신다고 했습니다.
    온 세상이 보게된다고.
    그러므로 지금 자칭 예수들은 다 가짜입니다.
    재림하시면 모두가 일시에 알게됩니다. 내가 예수다 할필요가 없습니다.

  • 25. 누구나
    '23.4.23 12:23 PM (123.254.xxx.15)

    그 어느누구나 다 알수있게 온다고 했어요
    그러니 인간을 신격화하는건 그 어느누구도 사이비입니다

  • 26. ....
    '23.4.23 12:33 PM (218.51.xxx.95)

    댓글 찬찬히 읽어볼게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2198 남편 사망시 사망신고하기전에 해야 할 일이 있을까요? 22 음음음 2023/04/23 9,319
1462197 중학생 수학여행 가방은 어떤게 좋나요? 4 이뻐 2023/04/23 2,176
1462196 가게 정문 옆 판매대에 개가 자꾸 배변을 보는데요. 16 조언 2023/04/23 2,397
1462195 그냥 살고싶지않아서 15 괴로워 2023/04/23 3,959
1462194 점심 다들 드셨어요? 6 ... 2023/04/23 1,347
1462193 옷정리하려고 다 끄집어내놨는데 못하겠어요… 5 ㅇㅇ 2023/04/23 2,443
1462192 MIT는 알렉스 한 입학시키네요 12 ... 2023/04/23 4,133
1462191 요즘 사춘기에 관한 글들이 많네요. 13 2023/04/23 2,310
1462190 김대호 아나운서 고양이 몇마리 키우나요? 8 ... 2023/04/23 5,714
1462189 샤넬백 2년전 새제품 판매적정가 아시는분 9 중고거래 2023/04/23 1,463
1462188 부자피자 추천해주세요 7 부자피자 2023/04/23 1,776
1462187 식물 키우시는 분요 7 .... 2023/04/23 1,486
1462186 이탄희 vs 한동훈 33 .. 2023/04/23 2,503
1462185 새정치 외치던 안철수 14 정치 2023/04/23 2,434
1462184 초등선생님도 참 힘든직업 같아요. 16 .. 2023/04/23 5,368
1462183 가족이 모르는 내 사망보험금요.. 3 ... 2023/04/23 3,107
1462182 점심 버섯덮밥 먹으려구요 4 ..... 2023/04/23 1,424
1462181 최근 미국여행 하신분, 코로나 음성확인서 필요한가요? 5 ㅇㅇ 2023/04/23 965
1462180 대상포진 저절로 낫기도 하나요? 8 .. 2023/04/23 2,772
1462179 경찰, 김현아 전 의원 ‘공천 미끼 돈봉투’ 의혹 수사 5 ... 2023/04/23 986
1462178 다이슨에어랩 면세점에 있나요? 6 애플파이 2023/04/23 4,423
1462177 지난 신문들을 다 볼수는 없고.. 3 ㅇㅇ 2023/04/23 615
1462176 비만이면 8 내정하게 2023/04/23 1,739
1462175 바세린처럼 건조한 입술에 바를만 한거 알려주세요! 12 ㅇㅇ 2023/04/23 1,564
1462174 이정근 돈출처의심탄원 . ..중앙당이 묵살 6 .... 2023/04/23 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