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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꼴보기 싫은 시어머니 방법을 알려주세요.

어쩌나 조회수 : 8,341
작성일 : 2023-04-23 00:05:47
그동안 일어난 일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얘기할 힘도 없어요. 시누이도 자기 엄마라 불쌍하고 그런거지 남이면 상종하지 않을 사람이라고 했을정도에요.
나이가 많다고 오래 살았다고 다 어른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리고 그 사람은 원래 그러니까 이해해야지... 더이상 그렇게 이해하고 싶지도 않아요.
왜 나만 참아야 하나요? 시어머니는 나에 대한 존중이 없는데 왜 나만 잘 해야 하나요?
신랑이랑 이혼이라도 한다면 모를까 같이 사는 한, 아예 안보고 살 수는 없을테고..
어쩌다 한번 보는 것도 너무 싫어요. 말투도 싫고 그냥 다 싫어요. 꼴도 보기 싫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쩌다 한번이라도 시집에 가야할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좀 알려주세요..ㅠㅠ
IP : 211.114.xxx.24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4.23 12:07 AM (122.44.xxx.188) - 삭제된댓글

    저라면 그정도면 시집에 안가요. 안갈 배짱과 능력은 안되니 방법 있나요? 보기에 역겨워도 만나서 대들든지 꿇든지 해야죠

  • 2. .....
    '23.4.23 12:09 AM (221.157.xxx.127)

    안가면되요 .

  • 3. 가지마세요
    '23.4.23 12:10 AM (14.32.xxx.215)

    전 친정엄마랑 그런데 제가 표정관리 못해서 정말 자식보기도 안좋아요
    한번 누가 싫어지면 굉장히 예민해지기 때문에 고운 눈이 떠지지가 않잖아요
    가지마세요 그게 서로 좋아요

  • 4. ㅇㅁ
    '23.4.23 12:11 AM (125.182.xxx.58)

    어쩌다 한번 보는 것도 너무 싫어요. 말투도 싫고 그냥 다 싫어요. 꼴도 보기 싫어요.
    ㅡㅡㅡㅡㅡㅡㅡ
    제가 쓴줄. 만나면 위장부터 반응해요 위가 아파요 너무너무 싫은사람 봐서 코르티솔이 막

  • 5. 52세
    '23.4.23 12:21 AM (116.40.xxx.27) - 삭제된댓글

    전화도 힘드네요. 87세쯤되면 좀 어른이되어도 되겠구만..만나도 누구누구욕..전화로도 누구누구욕., 결혼해서 지금까지 똑같은소리.. 미혼시누가 챙기는데 전화만하면 뒷담화..답이없네요.

  • 6. 수준
    '23.4.23 12:43 AM (175.192.xxx.113) - 삭제된댓글

    진짜 이상해요..
    결혼해서 처음 겪어보는 유형이예요..
    85세 시모…지구는 나를 기준으로 돈다,내가 곧 법이다…
    평생 남뒷담화,형제간 뒷담화.샘많고 질투심하고,트러블메이커에다….나이들어도 다 어른 아닌거 맞아요..
    잘못한거없는데 야단맞고 퍼붓김당하고..세월지나니 목소리도 듣기싫어집니다.
    결혼해서 20년을 넘게 고부간으로 지내오는데 어쩜 사람으로써,어른으로써 배울점이 한개도 없다는 분이
    내 남편의 엄마,시어머니라는게 어쩔땐 너무 서글퍼요..
    며느리 도리로 잘해드렸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정말정말 안보고 살고 싶어요.
    사람이 이렇게 싫을수가 있나싶어요.
    옆집할머니라면 안볼수 있겠지만요..어쩌나요..
    원글님께도 위로드려요..

  • 7. ...
    '23.4.23 12:48 AM (222.236.xxx.238)

    시가에서는 내가 이 구역에 ㅁㅊㄴ 이다 모드로 계세요.
    건드렸다가는 봉변당하겠다 싶게요.

  • 8. ㅇㅇ
    '23.4.23 12:48 AM (39.7.xxx.151)

    가지마세요
    그러다 님 병나요
    내그릇이 좁아 이정도밖에 못 받아들인다 인정하시고 마주치지마세요

  • 9. ㅇㅇ
    '23.4.23 12:53 AM (112.144.xxx.235)

    남편도 시어머니 조금이라도 닮았을텐데
    남편이 싫지는 않으신가요?

  • 10. 남편을
    '23.4.23 1:10 AM (41.73.xxx.78)

    내 편으로 잘 만들고 설득 시켜 혼자 보내세요
    도저히 힘들고 억장 무너져 얼굴도 마주하기 힘들다고 해야죠
    혼자 가도록하세요 셀프 효도하자고

  • 11.
    '23.4.23 1:50 AM (59.10.xxx.133)

    저도 알고 싶네요 안 갈 수도 없고

  • 12. 구글
    '23.4.23 7:23 AM (103.241.xxx.74)

    제가 그랬어요 시댁 갈 일 생기면 3-4일전부터 예민해지고 밤에 잠도 못 자고 남편이랑 싸우고 다녀오면 큰 숙제한거같고 마음이 편안해지고

    그러고 10년 살다 코로나 덕분에 안 가고 그
    뒤로 그냥 안 가요

    진짜
    그냥 안 봐요
    솔직히 남편 얼굴 이야기 하신분 한번씩 남편 얼굴보면 시부모님 얼굴도 보여서 그때는 진짜 보기 싫어요

    자식 키워야 하니 참습니다 애들은 죄가 없죠

  • 13. 영통
    '23.4.23 7:29 AM (106.101.xxx.189)

    한 번 크게 상처받을 일 있으면
    그 빌미로 남편에게 용인받아 시가에 발 뚝 끊으세요.
    용인하든 말든 세게 나가도 좋지만 부부사이 고려해서요.
    자잘한 상처로 시가 안 가는 것은 남편의 용인이 어렵습니다.
    나는시모 큰 상처 놓치지 않고 발 뚝 끊었어요.
    남편도 할 말 없는 큰 일이었죠..

  • 14. 그냥
    '23.4.23 8:16 A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그때그때 받아쳐요.
    결혼 십년 넘어가니까 시어머니고 시누고 눈에 뵈는거 없던데.
    건들면 몇배로 난리치니까 아무도 안건들데요?

  • 15. 참고용
    '23.4.23 10:16 AM (223.62.xxx.155)

    https://youtube.com/shorts/dvP3I3PYM3U?feature=share

  • 16. ㅜㅜ
    '23.4.25 10:56 PM (180.69.xxx.55)

    힘드시죠?
    시어머니 생각하는 시간을 그냥 없애버리세요 님 인생에서. 한번뿐인 유한한 인생인데 쓸데없는 에너지낭비 얼마나 아까워요 ㅜㅜ
    꼭 봐야되는 명절같은때는 눈딱감고 봉사활동 하러간다 생각하시구요.
    안부전화고 뭐고 다 하지말고 님인생 잘사세요. 대신 원망이나 미움도 털어버리기는 어려우니 생각자체를 하지말고 다른데 몰입하세요. 저는 이렇게 미운 사람을 피하면서 살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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