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일 모레 시험인데 계속 아픈 고딩 어떻게 해야 되나요?
스트레스가 떨어지지를 않는지
2주 전에 열나다가 좀 좋아졌는데
또 감기에 걸려서 목이 붓고 난리예요.
다행히 열은 만나고 병원에 갔더니 목이 또 부었다면서 약 먹으면서 버티고는 있는데
본인도 너무 힘든지 푹 쉬지를 못해서 더 기력이 딸리는 것 같고
아픈데 마음 한편으로는 아픈데 어쩌라는 거냐라는 심정도 있는 거 같애요.
진짜 보는데 피가 마릅니다.
푹 쉬게 하기에도 스케줄이 많고
공부도 원래 잘하는 게 아니라서 할 것도 정말 많은데
도대체 어떻게 도와 줘야 될지를 모를 정도로 너무 답답하고.. 본인도 마음 편하게 쉬지를 못하니 괴로운가 봐요.
컨디션 관리가 엄마 몫인가요? 정말 자책스럽고.. 고용량 비타 민 에다가 좋다는 거는 다 먹이고 식사도 챙겨주려고 하는데 확실히 식사하는 시간에 이전 보다는 밖에서 지내.다 보니 밖에 밥을 많이 사 먹어서 그런가 별 생각이 다 듭니다
제가 속상하고 울고 싶은 심정입니다..
1. 우리집
'23.4.22 6:16 PM (114.202.xxx.189)고1도 맨날 골골해요. 새벽까지 시험 공부해서 잠 못자지, 운동 부족하지, 맨날 밖에서 밥 사먹지, 스트레스는 만땅 받지... 불쌍해요.ㅠ
2. 줌마
'23.4.22 6:21 PM (61.254.xxx.88)새벽까지 시험 공부하는 건 좀 다른 것 같아요.ㅠㅠ
공부 끝나고 집에 들어오면 11시반인데 좀 쉬었다. 바로 자거든요.
아침 6시 15분쯤 일어나고요. 잠이 많이 모자라는 건 아닌데 너무너무 힘들어하네요. 아무래도 스트레스 때문이 겠죠.3. 줌마
'23.4.22 6:22 PM (61.254.xxx.88)오늘 아침에 일어나니까 침 삼키면 아프다고 해서 학원 갔다 병원가니 간단히 목이 많이 부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냥 속이 터져버릴거같아요...
4. 병원
'23.4.22 6:32 PM (58.120.xxx.132)가까운 병원에 가서 수액 맞게 하세요. 근본적인 치료는 안되지만 수액 맞으면 반짝하고 그 기운에 견딜만 합니다
5. 저도 수액
'23.4.22 7:18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댓글달려고 했어요
근본적인 치요 아니지만 반짝이라는 말에 동감해요.
저희 아이도 오늘 동네 가정의학과에서 맞았고, 옆침대에도 딱 봐도 고등학생 오더라고요
학원 갔는데 옆자리 친구고 맞고 왔다 하더래요6. 그럴땐
'23.4.22 7:18 PM (1.227.xxx.55)학원 다 끊고 무조건 쉬어야 합니다.
골골대며 하는 공부 머리에 안 남아요.
사람이 먼저젆아요.
수시에 지장 있으면 정시로 가면 됩니다.
너무 오늘 내일만 생각말고 멀리 보세요.
일단 병부터 나아야죠.7. ...
'23.4.22 7:42 PM (211.179.xxx.191)그게 미친척하고 하루 푹 재우는수밖에 없어요.
그래야 몸이 좀 나아져서 남은 시간 집중할수 있어요
6시간이면 푹 자는거 같은데 성장기 애들은 그게 안되던데요.
늘 피곤해하고 지쳐하고.
잠 많은 큰애만 그런줄 알았는데
작은애도 한시간 덜 자니 피곤해서 어쩔줄 몰라해요.8. 솔직히
'23.4.22 9:09 PM (219.249.xxx.136)공부하기싫은 스트레스로 더 아픈거죠
제 친구도 ㅋㅋ 고딩때 시험기간때만되면
감기에 걸렸어요 공부하는 애들은 시험기간때
아플까봐 자기가 건강관리를 철저히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