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일 모레 시험인데 계속 아픈 고딩 어떻게 해야 되나요?

mjb 조회수 : 1,328
작성일 : 2023-04-22 18:10:16
나름 컨디션 관리한다고 하는데도
스트레스가 떨어지지를 않는지
2주 전에 열나다가 좀 좋아졌는데
또 감기에 걸려서 목이 붓고 난리예요.
다행히 열은 만나고 병원에 갔더니 목이 또 부었다면서 약 먹으면서 버티고는 있는데
본인도 너무 힘든지 푹 쉬지를 못해서 더 기력이 딸리는 것 같고
아픈데 마음 한편으로는 아픈데 어쩌라는 거냐라는 심정도 있는 거 같애요.
진짜 보는데 피가 마릅니다.
푹 쉬게 하기에도 스케줄이 많고
공부도 원래 잘하는 게 아니라서 할 것도 정말 많은데
도대체 어떻게 도와 줘야 될지를 모를 정도로 너무 답답하고.. 본인도 마음 편하게 쉬지를 못하니 괴로운가 봐요.
컨디션 관리가 엄마 몫인가요? 정말 자책스럽고.. 고용량 비타 민 에다가 좋다는 거는 다 먹이고 식사도 챙겨주려고 하는데 확실히 식사하는 시간에 이전 보다는 밖에서 지내.다 보니 밖에 밥을 많이 사 먹어서 그런가 별 생각이 다 듭니다
제가 속상하고 울고 싶은 심정입니다..
IP : 211.234.xxx.4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집
    '23.4.22 6:16 PM (114.202.xxx.189)

    고1도 맨날 골골해요. 새벽까지 시험 공부해서 잠 못자지, 운동 부족하지, 맨날 밖에서 밥 사먹지, 스트레스는 만땅 받지... 불쌍해요.ㅠ

  • 2. 줌마
    '23.4.22 6:21 PM (61.254.xxx.88)

    새벽까지 시험 공부하는 건 좀 다른 것 같아요.ㅠㅠ
    공부 끝나고 집에 들어오면 11시반인데 좀 쉬었다. 바로 자거든요.
    아침 6시 15분쯤 일어나고요. 잠이 많이 모자라는 건 아닌데 너무너무 힘들어하네요. 아무래도 스트레스 때문이 겠죠.

  • 3. 줌마
    '23.4.22 6:22 PM (61.254.xxx.88)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까 침 삼키면 아프다고 해서 학원 갔다 병원가니 간단히 목이 많이 부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냥 속이 터져버릴거같아요...

  • 4. 병원
    '23.4.22 6:32 PM (58.120.xxx.132)

    가까운 병원에 가서 수액 맞게 하세요. 근본적인 치료는 안되지만 수액 맞으면 반짝하고 그 기운에 견딜만 합니다

  • 5. 저도 수액
    '23.4.22 7:18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댓글달려고 했어요
    근본적인 치요 아니지만 반짝이라는 말에 동감해요.

    저희 아이도 오늘 동네 가정의학과에서 맞았고, 옆침대에도 딱 봐도 고등학생 오더라고요
    학원 갔는데 옆자리 친구고 맞고 왔다 하더래요

  • 6. 그럴땐
    '23.4.22 7:18 PM (1.227.xxx.55)

    학원 다 끊고 무조건 쉬어야 합니다.
    골골대며 하는 공부 머리에 안 남아요.
    사람이 먼저젆아요.
    수시에 지장 있으면 정시로 가면 됩니다.
    너무 오늘 내일만 생각말고 멀리 보세요.
    일단 병부터 나아야죠.

  • 7. ...
    '23.4.22 7:42 PM (211.179.xxx.191)

    그게 미친척하고 하루 푹 재우는수밖에 없어요.
    그래야 몸이 좀 나아져서 남은 시간 집중할수 있어요

    6시간이면 푹 자는거 같은데 성장기 애들은 그게 안되던데요.
    늘 피곤해하고 지쳐하고.

    잠 많은 큰애만 그런줄 알았는데
    작은애도 한시간 덜 자니 피곤해서 어쩔줄 몰라해요.

  • 8. 솔직히
    '23.4.22 9:09 PM (219.249.xxx.136)

    공부하기싫은 스트레스로 더 아픈거죠
    제 친구도 ㅋㅋ 고딩때 시험기간때만되면
    감기에 걸렸어요 공부하는 애들은 시험기간때
    아플까봐 자기가 건강관리를 철저히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2041 인스타그램 잘아시는분 2 비계 2023/04/22 1,294
1462040 지금 단짝이라는 프로그램을 보고 있는데요, 3 들들맘 2023/04/22 1,573
1462039 그것이알고싶다 jms 오늘 특집이네요 6 .... 2023/04/22 2,316
1462038 생율무가루팩 하신 분들 피부 어떤가요. 6 .. 2023/04/22 3,916
1462037 여자혼자 24-6평 vs 32-4평 선택은 34 이참에 2023/04/22 6,321
1462036 3미터 거리 나오는곳은 티비 최대치로 몇인치까지 괜찮을까요? 4 .. 2023/04/22 1,079
1462035 결혼할 때 남편을 너무 사랑해서 3 저는요 2023/04/22 3,732
1462034 통찰력을 준 책이나 47 ㅇㅇ 2023/04/22 4,743
1462033 중년여성 백화점 방문 3 2023/04/22 3,051
1462032 봉골레 파스타에 화이트 와인 없으면.... 12 봉골레 파스.. 2023/04/22 2,703
1462031 영화, 드라마, 다 재미가 없어요 12 늙어나벼 2023/04/22 3,669
1462030 스무살 딸이 만나는 남자가... 48 . . . 2023/04/22 25,099
1462029 모범택시1 보고 있는데…생각보다 몰입도가 떨어지네요 9 ㅇㅇ 2023/04/22 2,885
1462028 주류백화점 장사잘될까요? 1 내가게 2023/04/22 1,065
1462027 대한민국 사회의 평균 기준이 높은게 이해가 안가고 화가 납니다... 5 Mosukr.. 2023/04/22 1,298
1462026 소액적금 이자가 너무 적네요 ㅠ 9 커피값 2023/04/22 2,435
1462025 젤웃겼던 여론조사 3 ㄱㄴ 2023/04/22 1,447
1462024 나의아저씨보는데 첫회내용궁금 4 2023/04/22 1,974
1462023 진관사 가려는데 절밥을 먹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4 2023/04/22 3,530
1462022 한국인의 식판...영국에 인도인들이 엄청 많네요(수정) 13 신기 2023/04/22 10,873
1462021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 보신분 있나요 2 ... 2023/04/22 1,981
1462020 대놓고 시계 브랜드 말하는 거 졸부스럽지 않나요? 33 민망 2023/04/22 6,682
1462019 눈으로 대상포진이 올 수도 있나요? 8 .. 2023/04/22 2,794
1462018 과거를 자꾸 돌이키며 반추 하시는 분들 읽어보세요. 18 안녕 2023/04/22 4,660
1462017 광어회 오늘 뜬거 내일 먹어도 되나요 2 흠흠 2023/04/22 2,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