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토스카나 여행해보신 분들 숙박은

밀코 조회수 : 1,300
작성일 : 2023-04-22 17:34:29

피렌체 주변 도시들 하루면 갔다 올 수 있는 곳들 여러 곳 갈 경우 숙박은 
매일 다시 피렌체로 돌아오는 식으로 하셨나요?
아니면 예를 들어 피렌체에서 몬테풀치아노 갔다가 거기서 또 다른 도시인 피엔차든
아시시든 그런 식으로 하셨나요?
피렌체 근처 토스카나 지방을 6-7군데로 정하고 나니 숙박지 선택이 고민이네요.
숙박지 선택은 큰 도시가 나은 것 같기도 하고 갔다가 매번 돌아오는 것도 일같기도 하고 그래요.
계속 옮겨 가는 거라면 6-7개 도시 동선도 짜야 하는데 일단 어떤 게 나을지 부터 선택해야 되네요.
인생은 끝없는 끝까지 선택고문.  
IP : 218.152.xxx.16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스카나 넓음
    '23.4.22 5:43 PM (211.234.xxx.168)

    저는 피렌체에서 4박, 아그리투리시모 라는 농가주택에서 4박, 아씨씨에서 1박 했었는데 생각보다 토스카나가 넓어서 농가주택에 머물던 중 하루는 좀 위쪽 동네까지 올라가서 파인다이닝에 와인 마셨다가 운전하기 힘들고 늦어쪄서 그냥 그 동네서 하룻밤 자고 오기도 했어요. 렌트하신다면 운전거리 보시고 그 중간쯤에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숙소를 잡으시길. 이태리가 생각보다 운전하기 어렵고 작은 마을들 주차도 어려워서요.

  • 2. 감사
    '23.4.22 5:49 PM (218.152.xxx.161)

    네, 그래서 운전은 안 할 생각이라
    기차나 버스를 이용하려고 하는데
    작은 도시 매번 갈 때마다 그곳에서 하루 숙박하고 다른음 목적지 도시로 옮길지
    아니먄 피렌체에 짐주고 가볍게 다닐지인데
    그러면 매번 다시 피렌체로 와야하는 번거러움이 또 있어서 결정이 어렵네요.

  • 3. 저는
    '23.4.22 6:18 PM (14.42.xxx.224)

    몬테풀치아노 호텔어 묵었어요 버스이용하고
    나름 대중교통 이용할만했구요 몬테풀치아노는
    소도시에요

  • 4. 생각
    '23.4.22 6:48 PM (124.111.xxx.108)

    생각만 해도 너무 좋네요. 토스카나 지방은 다음 번엔 꼭 가볼려고 하는데 봄, 가을 중 언제가 더 좋을까요?

  • 5. 투스카니 좋죠
    '23.4.22 7:20 PM (45.67.xxx.24)

    저는 로마에 일주일 있으면서 투스카니 당일 투어 하루 했고 아씨씨에서 3일 묵으면서 주변 보고 아말피 해변에서 3일 지내고 돌아왔는데 투스카니 당일 투어도 좋았어요
    미국에서 신청해서 한국인들 없는 투어였는데 새벽에 출발이라 육무 가득한 투스카니 구릉을 보며 가는 건 정말 그림이었어요
    몬테풀치아노를 비롯해 3개 소도시를 돌았는데 그때 마침 유명 미드 촬영이 있어서 그거 찍는 것도 구경하고 와인이랑 치즈, 훈제고기 곁들이 식사도 하고 산꼭대기 동네에서 투스카니를 내려다보는 뷰도 장관이었죠
    동네 유명한 음악학교가 있어 거기서 하는 연주도 듣고…
    아씨시는 제가 워낙 좋아하는 동네라서 일부러 숙박했는데 호텔이 아닌 개인 아파트에서 3일을 지냈는데 집도 고풍스럽고, 창문 열면 바로 성당의 멋진 건축물이 길 건너편에 보여 그림엽서 같은 집이었는데 이른 아침과 저녁 돌깔린 골목길을 걷다 산꼭대기 요새에서 일대를 내려다보는 것도 멋있었고 근처 올리브나무 밭이라고 할 정도로 무성한 곳 옆 수도원도 너무 아름다웠고 고즈넉하고 소박한 동네 분위기가 맘에 쏙 들었어요
    남들 다 가는 코스보다 미리 공부 좀 하고 내 취향에 맞는 곳 골라서 투어든 자유여행이든 가는게 만족도가 높다고 생각해요
    유랑이나 이런데 보면 인증사진 찍는 코스도 있던데 이탈리아 다니다 보니 한국사람들 몰려다닌 곳에서 골목 하나만 벗어나도 한국사람들이 확 줄어요 ㅎㅎ
    어디서 뭐 먹고 어디서 어느 각도로 사진 찍는 것에 의미를 두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저는 그쪽은 아니라서 평소 제가 가고 싶었던 곳들, 하고 싶었던 일들을 미리 리스트 만들어놓고 그것에 맞춰 계획을 짰어요

  • 6. 저는 운전
    '23.4.22 7:26 PM (118.200.xxx.149)

    동선을 피렌체 출발해서 한 바퀴 쭉 돌 예정이라면 중간에 다른 곳에서 하루하루 자는 게 낫지 않을까요?
    만약 아시시까지 가신다면 좀 멀기도 하구요.

    토스카나 전 9월달에 갔는데 건조하고 좀 더웠어요. 한여름보다는 봄이나 가을이 좋을 것 같아요

  • 7. 아씨시는
    '23.4.22 7:44 PM (117.111.xxx.90)

    수녀원에서 하는 숙박시설이 있다고 보기만 했어요.
    여행 일정이 한 달 넘으니
    사전에 일정과 숙박 짜는 것도 쉽지 않네요.

  • 8. 이태리
    '23.4.22 9:49 PM (86.180.xxx.126)

    투스카니 여행 참고합니다 감사합니다!

  • 9. ..
    '23.4.23 6:15 PM (5.30.xxx.196)

    토스카나 숙소 참고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2083 국산 압력밥솥 추천해 주세요. 15 2023/04/24 1,516
1462082 사립교사들도 실력 형편없는 사람 많았어요. 9 .., 2023/04/24 2,020
1462081 주거지 이동 시 차상위도 이어지나요? 2 별마당 2023/04/24 559
1462080 아랫배가 뭉치고 속도 쓰리네요 ㅇㅇ 2023/04/24 580
1462079 산책하면서 뭐 들을까요? 7 행복한하루 2023/04/24 930
1462078 이마 미간 보톡스 맞은지 48 시간 됐는데 목욕탕 사우나 없이 .. 8 급질입니다 2023/04/24 2,576
1462077 점심메뉴 어떤거 드실건가요 궁금해요 8 봄날다이어트.. 2023/04/24 1,186
1462076 핸드폰 데이터 부족할 경우 어떻게 하세요? 3 궁금 2023/04/24 855
1462075 선크림추천좀해주세요 11 .... 2023/04/24 2,077
1462074 저 솔직히 제딸이 이랬음 좋겠어요 42 ㅇㅇ 2023/04/24 15,581
1462073 ‘의사 늘리고 돌봄 키우고’…17개 직종 참여 새 의료인 단체 .. 5 ㅇㅇ 2023/04/24 1,840
1462072 아싸 아들 (6세)… 4 워킹맘 2023/04/24 1,919
1462071 곤도마리에식 서랍장정리했어요 9 2023/04/24 2,663
1462070 스타일러 미러 어떻게 닦나요? 2 2023/04/24 934
1462069 급체했을 때 사혈침으로 따는 손가락 위치 4 아이맘 2023/04/24 1,525
1462068 30만 유튜버 양다리 논란... 2 ··· 2023/04/24 3,741
1462067 해외사는데 기러기로 온 지인이 저한테 도움받은게 없다네요. 19 배은망덕 2023/04/24 5,182
1462066 남편덕에 아들 교육이 편하네유 6 .. 2023/04/24 2,821
1462065 몽키매직 신바람 이박사.. 1 ... 2023/04/24 981
1462064 애견 등하원 알바 일급 8천원 ㅋㅋㅋㅋ 11 그냥이 2023/04/24 5,366
1462063 당근에 골프채 잘팔릴까요? 3 모모 2023/04/24 1,379
1462062 80대 어머님들 걷기 제일 편한 운동화 추천 부탁합니다 6 2023/04/24 1,990
1462061 사라의 열쇠 2 사라 2023/04/24 496
1462060 매직훌라후프 30분 했다고 등허리쪽 근육통이 생기나요? 1 ..... 2023/04/24 573
1462059 동성커플은 왜 한명이 다른 젠더인척하나요? 39 토나와 2023/04/24 6,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