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 할매들 다 죽어서 외롭다는 시어머니
가끔 안부 전화 드리는데요
뭐하시고 계셨냐 물어보면
테레비 보고 있다
날씨도 좋은데 마실 가셔요
동네 할매들 다 요양원 가고 죽고 없어 갈데 없다
에미야 나 외롭다 외로워
이러시는데 짠했네요
취미생활로 뭘 추천해드릴까요
1. ㅎ
'23.4.22 3:19 PM (116.42.xxx.47)취미생활 아니고 같이 살자는거죠
2. ..
'23.4.22 3:20 PM (58.79.xxx.33)노인정. 노인대학. 노래교실. 81세 울엄마스케줄인데 매일 산책. 그냥 하루가 너무 바빠요.
3. ....
'23.4.22 3:22 PM (223.38.xxx.177)짜증을 왜 듣고 있나요?
본인이 알아서 할 일이죠4. ᆢ
'23.4.22 3:23 PM (175.197.xxx.81)시엄니 흉보는 글일줄 예상 했는데 원글님 착한 며느님이시네요
그래도 전화로 이렇게 안부 나누는 며느리가 있으니 던 외로우실듯요
넷플릭스같은 OTT 그런거 보시게끔 해드리면 좀 나을까요?5. 상실감
'23.4.22 3:23 PM (116.45.xxx.4)저희 동네는 노인들이 나무 밑에 앉아 계시는 곳이 있는데 매일 서로 거기서 얘기 나누시다가 한 분이 요양원에 가시거나 돌아가신 거를 지나가다 봐도 알 수 있어요. 아무도 말 안 해주셔도요.
넋나간 표정으로 계시거든요.
첫댓은 노인에 대해 뭘 모르는 분이고요.
매일 함께 하던 사람이 사라지는 거
가장 큰 상실감이 와요.6. ᆢ
'23.4.22 3:25 PM (175.197.xxx.81)첫댓이나 짜증 왜 듣냐는 댓글은 참 답답하네요
7. ㅇㅇㅇ
'23.4.22 3:26 PM (118.34.xxx.13)저런 사람들 일베나 추수꾼이겠죠
8. 경로당화투
'23.4.22 3:26 PM (175.208.xxx.235)그러고보면 경로당 화투가 노인들에게 참~ 좋은거였네요
나름 사회생활도 하고 치매예방에도 좋고요.
친정부모님들 두분다 80대이신데, 매일 산책겸 운동 나가시고 일주일에 한,두번든 친구 만나러 다니십니다.
어린 동생친구분들이라도 만드셔야죠.
외로운걸 어찌 해결해주나요.9. 자식 집에
'23.4.22 3:26 PM (116.45.xxx.4)살다가 다시 오시는 분들도 꽤 돼요.
오랜동안 한 동네에 사시는 또래 노인들에게 더 동질감과 유대감을 느끼거든요.
공기 좋은 곳으로 이사하다 보니 산 근처고
노인 마을에 살게 돼서 잘 압니다.10. ...
'23.4.22 3:26 PM (222.236.xxx.19)솔직히 상실감 장난아닐것 같기는 해요 ㅠㅠㅠ 현미 씨 하늘나라 가고 나서 전 엄앵란씨 생각 좀 나더라구요. 현미씨 죽음에 제일 슬픈사람중에 한사람일것 같아요.. 60년지기 친구가 하늘나라에 가서..ㅠㅠ기사에도 난 이젠 친구가 없다고 팔하나 떨어져 나가는 기분이라고 하는 기사도 있던데.. 생각해보니까. 나중에 80쯤되었을때 내친구들이 하나둘 하늘나라에 가면 상상만 해도 솔직히 상실감 장난아닐것같더라구요..ㅠㅠㅠ
막말로 40대인 제가 주변에서 하늘나라 가는거 보는거 하고 80대 노인이 하늘나라 주변 사람들이 가는거 보는건 천지차이일듯 싶어요..11. ㅠㅠ
'23.4.22 3:29 PM (223.38.xxx.233) - 삭제된댓글당연히 외롭죠
외국 친구 보니 스페인서 홀로 사는 친정엄마가 동네 친구가 다 죽었다며 심하게 우울하면 딸네 집에 와서 딸 친구들이랑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놀다가 가끔 가세요.
립스틱도 예쁘게 바르시고 옷도 이쁘게 입으시고 저희랑 놀아도 정말 유쾌하고 좋던데, 여기 댓글들은 참 슬프네요.12. 음
'23.4.22 3:29 PM (180.65.xxx.224)상실감 생기겠죠
근데 그걸 누가 해결해줄수 있을까요 ㅠㅠ13. ㅇㅇ
'23.4.22 3:29 PM (58.234.xxx.21)외롭다 하신게 짜증인가요? 왜 저렇게 화가 많은건지...
나이들면 나랑 맞는 사람이랑 만나는게 아니고
살아있는 사람, 건강한 사람이랑 만난다더니
어르신들 진짜 외로우실듯14. 나이들수록
'23.4.22 3:32 PM (116.45.xxx.4)또래의 노인분들과 어울려야 해요.
혼자하는 취미는 큰 의미가 없어요.
뭔가를 배우고 즐기고 이런 건 젊을 때나 도움되고
연세들수록 어울리면서 나만 여기저기 아픈 게 아니구나
서로 아픈 곳 얘기하고 어울리는 게 외로움이나 죽음에 대한 두려움 같은 걸 잊을 수 있거든요.15. 원글님
'23.4.22 3:33 PM (175.196.xxx.15)따뜻해요. 어머님한테도 그런 위로가 전해지실거예요.
자주 전화 드리시고 많이 들어드리세요.
들어주는 사람있는것에 제 친정아버지도 많이 위로가 되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원글님 따뜻한 마음 안아드려요.16. ...
'23.4.22 3:36 PM (14.51.xxx.138)제라늄 키워보시라고 몇개 사다드리세요
17. 저도 식물
'23.4.22 3:39 PM (112.150.xxx.117)저도 식물 추천합니다. 꽃 가꾸는 거 정말 좋아요.
18. ..
'23.4.22 3:46 PM (59.12.xxx.60)강아지키우시나요? 마당에 누렁이 있으면 말 동무될것같아요
19. 어머니
'23.4.22 3:49 PM (211.206.xxx.191)연세가 어찌 되시는지..
동네 노인정은 없나요?
저희 엄마는 9:30-7시까지 요양보호사님이 오시고
퇴근 후 저희가 하룻밤 자고 아침먹고 출근하는데
노인정이 동사무소 건물에 있는데
살짝 언덕길이라 택시타고 출근해서
요양사님 출근 카드 찍는 3:30에 살살 걸어서
집에 오세요.
등급 받은 시간이 3:30-6:30이거든요.
하루 루틴입니다.
그전에야 혼자 다니셨지만 이제 91세 되신지라...
가끔 언니가 노인정에 간식거리 배달해 드리고 그럽니다.
그런데 70 후반 정도 되어야 노인정에 오시지
그전에는 안 오시나보더군요
역지사지 해보면 하루가 얼마나 길고 지루하시겠어요.
엄마랑 산책하다 보면 동네 할머니
할아버지가 아프시고 노인정이 멀어서 가고 싶어도 못 가신다고
하시던데 마음 아프더군요.20. ker
'23.4.22 3:50 PM (180.69.xxx.74) - 삭제된댓글같이 살거 아니면 모른척 허세요
인생은 어차피 외로운거에요
뭘 키우는것도 기운 있을때나 하죠
친정도 전화하면 1시간.안끊고 한 얘기 반복에
어디 아프단 얘기뿐이라 ..
짧게 하고 끊으려고 하면 아버지 바꿔줌 ㅠㅠ21. 구글
'23.4.22 3:50 PM (103.241.xxx.74)님 같은 며느리는 정말 속이 편할거 같아요 ㅎㅎㅎ
시모는 같이 살자고 하는 소리인데 며느리는 진심으로 웅 시모 외로운디 뭐하셔야 좋을지 문의글 올리고22. 에고
'23.4.22 3:51 PM (119.70.xxx.43)이게 무슨 짜증으로 들리시나요ㅜ
참 특이한 생각이네요..23. ker
'23.4.22 3:51 PM (180.69.xxx.74) - 삭제된댓글노인정은 또 죽어도 안가요
ㅋㅋ 싫대요24. ker
'23.4.22 3:52 PM (180.69.xxx.74)요즘은 그나마 요양보호사 오니 좀 덜해요
25. ㅇㅇㅇ
'23.4.22 3:56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테레비 보고있다 하시면
마실 가시라 하지말고
요즘 뭐보시냐
ㅇㅇ재밌다더라
저도 ㅇㅇ본다 이렇게 대화하세요26. ....
'23.4.22 3:57 PM (59.187.xxx.217)원글님 맘이 이쁘세요
시어머님 외로움을 걱정하시면서 어떻게 해드리면 좋을지 묻는 글에
신경끄라는 댓글 쓰는 분들 참 ...못됐다
인간 누구나 늙으면 외로움이 더 할텐데 조금이라도 덜 외로운 방법이 뭘까 생각해보네요
강아지를 키우는건 어떨까요
그리고 자녀들이 좀더 많이 찾아 뵙는것도 좋을거 같고요27. 복지관
'23.4.22 3:59 PM (14.32.xxx.242)동네 복지관 알아보세요
어울리는 거 좋아하시는 분이면 금방 사귀실 거예요. 프로그램도 다양하더라고요28. 저희
'23.4.22 4:09 PM (121.147.xxx.48)시어머니도 살살 걸어서 복지관 다니십니다. 노인정은 안 가려고 하세요. 복지관에서 이런저런 수업 들으시면서 화분도 만들어오시고 갓김치같은 것도 담아오시고 공작도 하시고 합니다.
29. 흠
'23.4.22 5:04 P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주간보호센터 다니면 재밌다고 하던데
요양등급이 없으면 안되겠죠?30. .....
'23.4.22 5:24 PM (112.104.xxx.117)반려동물은 안되죠
원래 개 기르던 사람들도 70대 쯤 되면 더이상 새강아지 안들여요
자신이 먼저 갈 가능성이 적지 않으니까요
체력적으로 잘 돌보기도 힘들고요31. 엄마생각
'23.4.22 6:04 PM (112.157.xxx.2)나요.
시골 친정집이 단독인데 옆에 작은
다가구 주택이 들어섰어요.
거기 할머니들과 어울리셨는데
몇 년 디나니 돌아가시고 아들한테로
혹은 요양원으로 가셔서 심심타
하셨어요.
엄마도 결국 요양병원에서 7년 계시다
90넘어 가셨는데 노년에
동무들도 차례로 가시니
참 쓸쓸해 하셨어요.
이 글 엄마 생각이 납니다32. 12
'23.4.22 6:50 PM (110.70.xxx.100)저희 동네는 노인들이 나무 밑에 앉아 계시는 곳이 있는데 매일 서로 거기서 얘기 나누시다가 한 분이 요양원에 가시거나 돌아가신 거를 지나가다 봐도 알 수 있어요. 아무도 말 안 해주셔도요.
넋나간 표정으로 계시거든요.
첫댓은 노인에 대해 뭘 모르는 분이고요.
매일 함께 하던 사람이 사라지는 거
가장 큰 상실감이 와요.
------
이분 글 참 좋군요. 마음에 와 닿아요.
옆에 있던 어르신들이 한 명 한 명... 사라지는 느낌이 상상이 됩니다...얼마나 슬프고 허망할까요.33. ㅡㅡㅡㅡ
'23.4.22 8:07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얼마나 허망하고 쓸쓸하실까요.
원글님 맘이 예쁘시네요.34. ...
'23.4.23 12:35 AM (211.234.xxx.228)여기는 90대 많다고 하는데 실버타운 가보면 80대에 거의 대부분 돌아가세요. 주변에 하나둘 부고 날라오는데 나도 곧 가겠구나 슬프죠..
80대 아버지가 어느 날 사진을 물끄러미 들여다보시다가
여기 있는 사람 나 빼고 다 죽었다고..
그게 참 쓸쓸하게 들려서 마음 안좋았는데
저희 아버지도 다음해에 가셨어요...35. 12
'23.4.23 12:50 AM (110.70.xxx.100)윗님 글 읽으니..
아버님께서 그 말씀 하셨을 때 심정이 어떠하셨을까......싶고 마음도 슬퍼지고...36. ...
'23.4.23 1:23 AM (110.13.xxx.200)사람사귀는거 힘들면 진짜 반려식물이라도 하나 들이시는게
뭔가 정성을 주거나 관심을 주거나 할 대상이 필요해요..
본인 적성에 맞는걸 찾아야 해요.
솔직히 나이들어서는 누구 찾아주는 이가 거의 없잖아요.
그런 나서서 사람들만나고 다니든가
것도 아니면 본인이 신경쓸 화초나 동물이나 뭐 이런것들이 좋은거죠.
동물은 더 힘들어질수 잇으니 식물이 그나마 제일 나을듯.. 작은 어항에 물고기 한두마리나..
은근 식물자라고 물고기 움직이는거 보는 재미가 있어요.37. 위에
'23.4.23 1:25 AM (188.149.xxx.254)동네 공원에 앉아있는 곳에 떼거지로 앉아계시는것 보면 참 좋다고 생각해요.
그렇게라도 만나서 얼굴보고 서로 소리 높여 말도 좀 하고요.
사람은 혼자있으면 병 생겨요.
작년에 엄마 친구분 돌아가셨는데 가시기 하루전인가 엄마와 통화까지 하셨대요.
엄마는 그 곳까지는 가지못하고 엄마도 무너져서 아무거나 막 먹고 그러십디다.
그 상실감 진짜 ...혹시 친구분이나 가족 돌아가신분은 아시려나요.38. ㅇㅇ
'23.4.23 1:45 AM (218.51.xxx.83)저렇게 말씀하실 줄 알 때 같이 살아야 되는데....
가신 뒤에 깨닫게 되니 인간이겠지요.ㅠㅠ
저도 친정엄마가 저렇게 말할 때 같이 살자고 할까봐 무서웠어요.
그러나 저 정도 될 때 같이 살았더라면 하는 후회를 어마무지하고 있어요.39. ..
'23.4.23 6:33 AM (182.220.xxx.5)원글님 좋은 분이세요.
저는 종교활동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성당나가시는거 츠ㅡ천할게요.40. 찬
'23.4.23 7:09 AM (220.79.xxx.107)꽃이나 식물키우기 추천
41. 사과꽃향기
'23.4.23 8:00 AM (118.235.xxx.42) - 삭제된댓글등급이 있으면 주간보호센터에 가시거나 방문요양보호사를 불러드리고 아니면 노인정,복지관등 하루를 보낼수 있는곳을 알아봐 드리세요~
등급이없으면 동사무소에서 노노케어라고 연세 지긋 하신분이 오셔서 말동무도 해드리고 청소도 해드리고 하십니다.42. 사과꽃향기
'23.4.23 8:00 AM (118.235.xxx.42) - 삭제된댓글며느님 마음씨가 참 예쁘시네요~
43. 맞는말이에요
'23.4.23 9:57 AM (99.229.xxx.76)매일 함께 하던 사람이 사라지는 거
가장 큰 상실감이 와요. - 222222244. 그 연세에는
'23.4.23 10:04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살아온 습성이 굳어서
변화에 적응이 하기가 힘드니 살던대로 편하게 사시도록 배려
외롭다고 하시면 반박도 방안도 찾지말고
인내하고 들어주는것으로 힐링이 되실거에요
추천한다고45. 그 연세에는
'23.4.23 10:06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살아온 습성이 굳어서
변화에 적응이 하기가 힘드니 살던대로 편하게 사시도록 하는것도 배려
외롭다고 하시면 반박도 방안도 찾지말고
인내하고 들어주는것으로 힐링..46. 그 연세에는
'23.4.23 10:45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살아온 습성이 굳어서
변화에 적응이 힘드니 살던대로 편하게 사시도록 하는것도 배려
외롭다고 하시면 반박도 방안도 찾지말고
인내하고 들어주는것으로 힐링..47. 다행
'23.4.23 11:31 AM (14.32.xxx.240)82에 그나마 상식적인 분들이 많이 계셔서 다행입니다.
댓글 중 꽈배기 드신분들도 계시고 시어머니 말이라면 무조건 부정적으로 해석해는 분들이 계시던데
그냥 그대로 들으면 안되나요?
나이들면 입 닫고 가만히 있어야 하는지..
원글님, 키우기 쉬운 화분 몇개 사다 드리는 건 어떠세요?48. ㅇㅇ
'23.4.23 12:22 PM (187.189.xxx.55)그냥 현실인거에요, 친정엄마는 동창모임등 친구, 자매 모임등 활발했는데, 80넘으시면서, 자매도 아프고 친구도 아파 모임도 다 깨지고, 귀도 안좋아 전화통화도 잘 못한다고 하시더군요.
그냥 전화 하시면 얘기 잘 들어드리는거 밖에 없는듯 해요. 좋아하는 음식 배달해 드리고. 찾아뵐 시간될때 보고49. 구글
'23.4.23 1:00 PM (103.241.xxx.74)슬프네요
인생이 그런거죠
그렇지만 전 시모랑 같이 살고싶진 않고
저희 시어머니는 혼자라도 잘 지내실 분이라
그냥 하소연 들어주는걸로 제 할일은 다 한거같아요50. ..
'23.4.23 1:10 PM (116.39.xxx.162)시어머니 상황 외로운 거 맞죠.
주변에 모두 요양원에 돌아 가셨다면...
시골은 이사 다니는 경우가 아니라
평생 보고 살던 분들인데
친인척 보다 더 정 들었을 사람들인데
늙고 병들고....ㅠ.ㅠ
슬프네요.51. ,,
'23.4.23 1:29 P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저희 엄마도 노인정 다니시는데 한분한분 줄어서 이제 서너분 남으셨어요. 이십년 넘은 멤버들인데 돌아가시고, 몸이 불편해서 못나오시고 그래서 많이 아쉬워하세요.
마지막으로 혼자 되실까봐 걱정돼요52. ..
'23.4.23 3:11 PM (106.102.xxx.242)그래도 그러면서 점점 죽음이 안 두려워질거 같긴하네요
다시 또 다른 세상에서 모두를 만날수 있으니깐요
마지막까지 외로움과 아픈걸로 혼자 잘 견뎌야한다는게 두렵지만요 어차피 앞으로 우리의 미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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