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 애땜에 많이늙었어요
최근3년 팍늙었어요
마음을 내려놓을래도 생각처럼안되요 ㅜ
너무 괴로워요
1. ㅇㅇ
'23.4.21 10:19 PM (39.117.xxx.88)저도요 ..
이제 모든걸 다 내려놓으려고 해요
자식이 원수보다 더 미워요
절대 용서도 안될것 같고 뭘 더 해주고 싶지도 않아요
남들도 다 겪는건가요
저만 복 없어 그런건지
독립시키고 연락 끊고 사는 날만 기다려요2. 어휴
'23.4.21 10:22 PM (116.120.xxx.193) - 삭제된댓글제가 새치머리 하나 없던 사람인데 애 사춘기
극심할 때 흰머리 팍 생겼잖아요. 정말 중딩 3년,
고딩 3년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전 주말부부라 애 교육과 돌봄 제가 담당. ㅠㅠ
그나마 제가 일로 바빠서 애에게 덜 신경 써
버틴듯요.
내려놓기 쉽지 않아도 공부 관련 소리 안 하면
좀 나아져요. 고3인데도 주말 하루종일 자는 것도
견뎌내야 합디다. 애가 대학생 되어 기숙사 가니
좀 철 든 거 같아요. 하숙생 대하듯이 밥 4ㅐ 되면
밥만 잘 챙겨저세요. 전 애가 반찬 투정하면 그냥
먹고픈 거 시켜먹으라고 카드 줬네요.3. 어휴
'23.4.21 10:24 PM (116.120.xxx.193)제가 새치머리 하나 없던 사람인데 애 사춘기
극심할 때 흰머리 팍 생겼잖아요. 정말 중딩 3년,
고딩 3년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전 주말부부라 애 교육과 돌봄 제가 담당. ㅠㅠ
그나마 제가 일로 바빠서 애에게 덜 신경 써
버틴듯요.
내려놓기 쉽지 않아도 공부 관련 소리 안 하면
좀 나아져요. 고3인데도 주말 하루종일 자는 것도
견뎌내야 합디다. 애가 대학생 되어 기숙사 가니
좀 철 든 거 같아요. 하숙생 대하듯이 밥 때 되면
밥만 잘 챙겨주세요. 전 애가 반찬 투정하면 그냥
먹고픈 거 시켜먹으라고 카드 줬네요.4. ..
'23.4.21 10:24 PM (122.34.xxx.6)그 눈빛눈빛보면 절망스러워요
5. ...
'23.4.21 10:25 PM (211.179.xxx.191)하나면 그래도 낫죠.
저는 둘째 시작인데 아니까 더 힘드네요.
진짜 늙는게 느껴져요.6. ..
'23.4.21 10:27 PM (122.34.xxx.6)마음을 내려놔야는데 왜 안될까요
전전긍긍 하니까 늙는거같아요7. 어휴
'23.4.21 10:31 PM (116.120.xxx.193)마음 내려놓으려면 애 말고 몰입할만 취미생활이라도 하셔야 해요.
8. 애가
'23.4.21 10:52 PM (39.7.xxx.94)고등2인데 집에오면 폰게임만하고
공부해라 시험이다
그러면 어차피 지 인생은 망했다고
지금이라도 하면된다하면
그냥 자퇴할께요
이런 소리나하고
진짜 제대로 안크면 어디 혼자 내보내지도
못할텐데
걱정이고 뭘해야되는지도 몰라요.9. 힘드시죠
'23.4.21 10:58 PM (125.177.xxx.70)너무 몰아세우지말고 너도 힝들겠구나~
그게 안되면 엄마가 나가서 걷고 차마시고 서점가고 버티세요
다 지나가요
이시기 지나니 아이가 훌쩍 커서 내품을 떠나더라구요
너무 부딪쳐서 상처주면 아이가 힘들고 지칠때 한번씩 돌아올 집이 없어져요
돌아보니 애가 크려고 용쓰는 시간이었구나 싶고
따뜻한 엄마가 못되었던게 젤후회가 되더라구요10. 리
'23.4.21 11:22 PM (39.117.xxx.88)정말 지나갈꺼요
평생 끝도 없이 이럴것만 같아요
아이 키우는게 이런거였다고 눈치만 챗더라도
절대 절대 자식을 낳지는 않았을거에요
자식놈때문에 남은 인생이 완전 망할것만 같아
억지로 억지로 마음을 다잡으려 노력중인데
매일 매일 힘드네요11. …
'23.4.21 11:26 PM (125.177.xxx.6)한놈 대학보내나 숨 좀 쉬어지는데 남은 한 놈이 있어서 답답하네요.두녀석 중고딩 시절 보내며 느는 건 한숨과 흰머리네요.
12. 정말
'23.4.22 12:07 AM (125.178.xxx.170)속 끓여서 늙는거 맞죠.
팍 늙었어요.13. ..
'23.4.22 12:18 AM (106.101.xxx.223)큰애가 너무 말안통하고 이기적이라
괴롭고 우울증왔었는데
그애가 대학가고 작은애한테 그러더라고요
엄마가 너의 모든짜증 다받아주고있는데
미안하지도않냐고
웃픈 현실이네요14. ㅜㅜ
'23.4.22 1:26 AM (106.102.xxx.22)사춘기 아이 둔 엄마들의 연대는 없나요
아오 사춘기로 인해 진짜 지난 모든 수고들이 헛되고 물거품이 되어가는 것 같아요. 자녀를 부모로부터 분리 시키는 기간이라던데. 분리가 아니라 남보다 못한 원수가 되겠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461622 | 문통은 미국중국 줄타기 외교를 했는데도 바이든이 문통을 좋아했죠.. 27 | ㅇㅇ | 2023/04/22 | 3,798 |
1461621 | 중국 "불장난하면 타죽어"..윤 대통령에 '직.. 8 | 저능멧돼지 | 2023/04/22 | 2,429 |
1461620 | 어제도 12시 넘어서까지 먹고잤어요.. 4 | kima | 2023/04/22 | 1,964 |
1461619 | 기억하시는 분 계실까요? 2 | 햇님 | 2023/04/22 | 1,629 |
1461618 | 동대문 현대아울렛 옷 살만한가요 1 | 간만에오프러.. | 2023/04/22 | 2,237 |
1461617 | 우리나라에서 돈 제일 많이 버는 직업이 뭔가요? 10 | . | 2023/04/22 | 6,748 |
1461616 | 골프 자주 다니시는 분들 6 | ㅇㅇ | 2023/04/22 | 4,051 |
1461615 | 패소 판결 받고도 홈쇼핑 판매하는 남산돈까스 2 | ㅇㅇ | 2023/04/22 | 3,313 |
1461614 | 4인 가족 해외여행 경비 22 | 해외여행 | 2023/04/22 | 9,222 |
1461613 | 요새 외부인들 대학교 교내 투어(?) 할 수 있나요? 8 | ㅇㅁ | 2023/04/22 | 2,247 |
1461612 | 서세원은 그많은 돈 다 어디 갔어요? 30 | 궁금 | 2023/04/22 | 25,372 |
1461611 | 계란말이팬 추천 6 | 추릅 | 2023/04/22 | 2,276 |
1461610 | 위가 안좋아도 왼쪽 가슴이 아플 수 있나요? 8 | ㅇㅁ | 2023/04/22 | 1,575 |
1461609 | 지금 불새 드라마 3 | 아이고 | 2023/04/22 | 1,735 |
1461608 | 한국은, 미국의 서커스 원숭이네요.. 20 | ... | 2023/04/22 | 2,261 |
1461607 | 드라마 주제곡은 질투가 제일처음으로 히트친곡이었을까요.??? 21 | ... | 2023/04/22 | 2,627 |
1461606 | 다 좋은데 정치성향은 정반대인 사람 33 | 나들목 | 2023/04/22 | 3,885 |
1461605 | 떠난 강아지 너무 보고 싶어요 9 | ㅇㅇ | 2023/04/22 | 2,371 |
1461604 | 떡을 좀 뽑아야겠어요 17 | 돈이얼마가들.. | 2023/04/22 | 4,995 |
1461603 | 이기적인 친정엄마 3 | 원글입니다 | 2023/04/22 | 4,624 |
1461602 | 이지아씨 펜트성공 이후로 더이상 서태지얘기않겠죠? 9 | ㅇ ㅇㅇ | 2023/04/22 | 5,234 |
1461601 | 마산이나 진해분들은 10 | ㅇㅇ | 2023/04/22 | 1,726 |
1461600 | 중2 남자아이 학업 스트레스 11 | ㅇㅇ | 2023/04/22 | 2,177 |
1461599 | 주말마다 미세 먼지.. 1 | 미세먼지 오.. | 2023/04/22 | 745 |
1461598 | 동네에서 서세원 본 썰 4 | ㅡㅡ | 2023/04/22 | 8,5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