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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번에 베스트글에서도 봤지만 인면수심이 또 있네요

ㅇㅇ 조회수 : 1,361
작성일 : 2023-04-21 17:11:00

혼자된 엄마 십수년 거들떠도 안보더니
아프시니 돌아가시기 전에 한번 보라고 사정해도 안보더래요.
돌아가신 날 그래도 법적 아들이라고 연락했더니
집 견적 뽑으러 온건지 가까이에서 돌본 누나한테 집 주소 물어보더래요. 얼결에 알려줬는데 갑자기 상주 코스프레 하더니
장례식때도 집에 왔다갔다 출퇴근하고 집에서 자고 오고
누나랑 매형이 장례식장 지켰고
장례식 비용 만원 한장 안쓰고
누나가 일단 내고 나중에 정산하자고 하더래요.
그리고 엄마집 상속 등기 반반 올리는거냐고 묻더래요.
집이 근데 일억도 안하나 지방에 빌라인데
그것도 누나랑 매형이 사준건데
엄마 명의라고 반 가르자더래요
건너서 아는 분 얘긴데 이런 미친인간들이 진짜로 있었네요.
IP : 220.70.xxx.5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4.21 5:13 PM (110.70.xxx.212)

    집 살때 돈 거래 영수증이나 계좌기록 있으면 유리할까요?

  • 2. ㅇㅇ
    '23.4.21 5:14 PM (220.70.xxx.57)

    이체내역 같은 게 있으니 어차피 아들새끼가 못 건드는데 무식하게 나오나봐요. 짐승이 따로 없지싶어요.

  • 3. 그럼요
    '23.4.21 5:14 PM (174.29.xxx.108) - 삭제된댓글

    울 친정모는 저 혼자되고 정신없던 와중에 제 살림 봐준다고 울집에 머물면서 제가받은 결혼패물 다 팔아서 당신 보석 샀더라는.
    멀쩡한 여자에요.
    60년대에 대학나와 학교 선생님하고 대기업 임원 부인이던 멀쩡한...

  • 4. ㅇㅇ
    '23.4.21 5:17 PM (220.70.xxx.57)

    집은 누나랑 매형이 산거고 명의만 엄마꺼라 설명하고 이체 내역 까서 보여줬더니 그럼 다른 재산 뭐 없는지 시청가서 조회해보자고 볶더래요.
    구하라법이 시급해보입니다.

  • 5. 영통
    '23.4.21 5:54 PM (106.101.xxx.235)

    연락을 굳이 한 누나도 참..인생 인간을 모르는 순진무구형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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