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망신
1. mnm
'23.4.21 9:23 AM (49.166.xxx.172) - 삭제된댓글ㅋㅋㅋㅋㅋ
2. ..
'23.4.21 9:24 AM (118.235.xxx.67) - 삭제된댓글솔까 남편 입장에서 정말 화날 일인데
웃을일만은 아니네요3. ㅇㅇㅇ
'23.4.21 9:25 AM (222.234.xxx.40)식도염으로 커피 못마셔 우울했는데 앜ㅋㅋㅋㅋㅋ
원글님 덕에 웃었네요 아휴 왠일이예요 킄킄ㅋㅋㅋ4. …
'23.4.21 9:29 AM (61.255.xxx.96)음..순간적으로 착각할 수는 있는데
계속 판단이 안돼서 실수하는 건 좀 문제 있지 않을까요?
빈도가 심해지나 보세요 일회성이면 그냥 웃고 넘어갈 일이고요5. ..
'23.4.21 9:29 AM (222.117.xxx.76)글타고 경찰신고를 또 바로하시나요
정신챙기세요..6. ㅇㄹㅇ
'23.4.21 9:29 AM (211.184.xxx.199)죄송해요
커피먹다 뿜었어요 ㅋㅋ7. 음
'23.4.21 9:35 AM (14.47.xxx.167) - 삭제된댓글시계를 24시로 ... ㅠㅠ
8. ...
'23.4.21 9:36 AM (116.38.xxx.45)우울했던 아침인데 제게 큰 웃음 주시네요~
저도 가끔 흐린 오후에 낮잠 자다가 깨서
- 어머나 어째 아이 학교 보내야하는데 늦게 일어났네!
심장이 덜컥 내려앉으며 허둥지둥 일어날 때가 있어서 이해됩니다~
울 엄마도 그런 적 몇번 있으셨는데 저도 그러네요~9. 음
'23.4.21 9:38 AM (118.235.xxx.52)웃어야 하나 싶으면서도 자꾸 생기는 일이아 해서 한 번 진지해봅니다. 시간 구분 못하는 지남력 장애가 생긴 건 아닌지 한 번 의심해보심이 ㅠㅠ 밝기가 비슷해도 아침과 저녁은 구분이 돼요. 치매 초기 증상이기도 하고 보통은 시간에 대한 장애부터 시작돼서 공간, 사람에 대한 인지 장애가 진행되는데 반복되는 일이라면 검사 한 번 받아보심이 ㅠㅠ
10. ...
'23.4.21 9:40 AM (112.220.xxx.98)병원가보세요...
11. ㅇㅇ
'23.4.21 9:40 AM (211.193.xxx.69)경찰을 심부름센타쯤으로 가볍게 생각하나봐요
보통 사람들은 이게 무슨 일이지 하면서 좀 알아본 다음에 뭔가 잘못됐다 싶으면 경찰에 신고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원글님같이 보통 사람들도 조금 불안하다 싶으면 너도나도 우선 순위로 경찰부터 불러제낄까 걱정되네요12. 성격이
'23.4.21 9:41 AM (121.137.xxx.231)좀 급하신가봐요.
잠깐 착각할 수는 있는데 그사이에 경찰에 신고까지 하시다니.
얼마나 일찍 잠드셨길래 저녁 7시를 아침 7시로 착각할 정도인가 싶고요13. ooooo
'23.4.21 9:42 AM (183.104.xxx.13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 어째요
'23.4.21 9:44 AM (39.118.xxx.146)시계를 보셨어야지요ㅠ
신고할 정신이라면 폰에 날짜와 시간
정확히 뜨는데요ㅠ15. 그정도
'23.4.21 9:44 AM (223.33.xxx.82)일로 경찰신고라~~~
16. 나무
'23.4.21 9:46 AM (112.153.xxx.39)그런일로 경찰신고는 신박하네요~~ 저도 자다가 밤낮구분안되서 허둥댄적은있어요.
17. 그러게요
'23.4.21 9:47 AM (74.75.xxx.126)경찰한테 젤 미안하죠. 시민의 지팡이
18. 밤에 잠을 잘
'23.4.21 9:48 AM (121.190.xxx.146)요즘 잠을 잘 못 주무시는 건 아니세요? 수면 부족상태였다가 낮에 곯아떨어져서 애매하게 깨면 님같은 상태를 겪을 수도 있긴 해요. 본인은 깨어있다고 생각하지만 반수면상태가 몇 분간 지속되서 상황판단이 막 섞이는 그런....
이런 일이 자주 생긴다시니 수면상태를 체크해보시고, 안되면 의사랑 상의하셔서라도 충분한 수면을 취하도록 해보세요. 아마 낮잠도 님이 원해서가 아니라 본인도 모르게 까무룩 기절하듯 잠들었을 것 같아요.19. ...
'23.4.21 9:49 AM (58.182.xxx.161)헉
어릴때 낮잠 자고 깨고 허둥지둥 아침인줄 알고 바로 정신 차리고 밤이구나 하는데..
50대면 바로 경찰서 콜은 좀 심하네요..
Tv도 켜보고 해보시지... 웃을일만은 아닌듯요..20. 그렇다고
'23.4.21 9:54 AM (222.234.xxx.222)바로 그렇게 경찰 신고하진 않죠 보통은..
폰에 날짜, 시간 다 나오는데.. 성격이 넘 급하신 듯..
담부터 조심하셔야죠. 남한테 피해주는 일은..21. ddd
'23.4.21 9:55 AM (122.45.xxx.114) - 삭제된댓글웃을일이 아닌것 같아요
22. 저기
'23.4.21 9:58 AM (14.55.xxx.145)매우 죄송할 수 있는 글인데요
예방삼아 검사 한번 해보세요 돈은 들어도 해보심 좋을 것 같아요
의외로 젊은 사이에 문제가 발생한 분들 많아요
몰랐다가 집에 환자있어 그 쪽 소식 듣다보니 젊은 나이도 많아요23. ~~
'23.4.21 9:58 AM (163.152.xxx.7)웃을 일이 아닌 것 같아요 222
24. illillilli
'23.4.21 10:03 AM (182.226.xxx.161)에이 말도 안돼..그런일로 그렇게 쉽게 경찰한테 연락했다고요??
25. 저도
'23.4.21 10:05 AM (14.47.xxx.167)웃을 일은 아닌거 같아요 3333
보통 그럴때 있지만 곧 정신처리고 인지하는데...
경찰신고까지...26. 글읽자마자
'23.4.21 10:06 AM (122.254.xxx.46)저는 빵 터졌는데ᆢ 심각한 댓글들에 주춤하네요 ㅡㆍㅡ
원글님 넘 웃기네요
근데 성급하시다ᆢ그렇게나 빨리 경찰신고27. 네
'23.4.21 10:07 AM (74.75.xxx.126)정말 친절하게 전화받아주신 분들 (두 세 분이 연결해서 받더라고요. 크로스체크가 필요했나봐요) 죄송합니다.
28. 타인에게 피해
'23.4.21 10:29 AM (112.152.xxx.66)경찰에 신고까지했다면 중대한 민폐네요
가정에서 해결했다면 실수정도에 그치지만 ᆢ29. 이런일이
'23.4.21 10:33 AM (218.48.xxx.92)자주라고 하셨으니 검사를 한번 해봐야하는거 아닌가요?
인지능력에 뭔가 문제가 생겼을수도 있으니까요30. 저희
'23.4.21 10:37 AM (74.75.xxx.126)남편의 유일한 형제 남동생이 40살에 돌아가셨어요.
은행 IT시스템을 밤에 정비해주는 업무라 페이는 컸지만 늘 낮과 밤이 바뀐 상태였고 결국 졸음운전하다 사고로 돌아가셨어요.
어린 아이 둘이 있었는데 그 가정이 그 후로 어떻게 파탄나는지 지켜볼 수 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그런 불안감이 있는가 싶어요. 밤에 일하러 나간 아이 아빠가 돌아오지 않는 아침.31. ㄴㄴ
'23.4.21 10:39 AM (220.87.xxx.173) - 삭제된댓글그렇다면 ptsd인데 더더욱 웃을일이 아니네요
32. 그럴수록
'23.4.21 10:50 AM (59.8.xxx.169)그럴수록 진짜 폰으로 시간은 정확하게 확인하고 신고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아이 재우고 자다 깨서 시간이 일곱시 어 안들어왔네? 우리 집 이런 트라우마 있어..경찰 바로 신고..시계도 안 보고...
상황은 이해하나 대처는 아쉽네요33. ker
'23.4.21 10:50 AM (180.69.xxx.74)이정도면 심각한대요
34. ker
'23.4.21 10:51 AM (180.69.xxx.74)병원 검사 해보세요
35. Mmm
'23.4.21 10:54 AM (122.45.xxx.55)또라고요.. ㄷ ㄷ
이런 상황을 개망신으로 판단하는건 좀36. 저랑
'23.4.21 11:04 AM (74.75.xxx.126)직장에서 제일 친한 친구가 있었는데요 (지금은 멀리 이직해서 떠났지만요)
어느날 아침에 경찰서에서 연락이 왔어요. 누구누구씨 아냐 지금 어디 있는지 아냐고요.
사무실에 있겠지요 얼마나 성실한 친구인데요 왜 물으세요? 했더니
이 친구가 차 문을 몽땅 열어놓은 채로 주차해놓고 행방이 묘연하다는 거예요.
어린 아이가 둘이었는데 애들은 등원했는지 확인해 보시라고 했더니. 애들 데려다주고 출근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차 문 닫을 새도 없었더란 말이죠. 하, 저의 실수는 이런 일상적인 실수인지 아니면 병적인 건지요.37. 이런저런
'23.4.21 11:11 AM (121.137.xxx.231)이유와 변명이 나오고는 있지만
여튼 좀 성격 급하시고 오버하는 면이 있다고 봅니다.
그런 비슷한 사례 있다고 해서 원글님처럼 뭐 확인할 겨를도 없이
바로 경찰에 연락하진 않아요..38. ...
'23.4.21 11:40 AM (112.220.xxx.98)원그리 다는 댓글 볼수록
글이 주작같네요
원글 읽고도 글자체가 어이가 없어서
그냥 병원가보라고만 했는데
낚였나봄39. 아뇨
'23.4.21 11:43 AM (74.75.xxx.126)100퍼센트 펙트입니다. 지금도 가슴을 때리고 있어요. 경찰에서는 그 후로 연락 안 오더라고요. 죄송하다고 말하려고 전화 또 하면 민폐일것 같아서 자제하고 있어요.
40. 민폐녀
'23.4.21 11:54 AM (121.176.xxx.251)웃을일이 아닌것같아요 444
주위에서 말해도 또 저럴것같아요41. ...
'23.4.21 11:59 AM (211.246.xxx.91)무슨 이게 개망신이에요.
개민폐지.42. ...
'23.4.21 12:06 PM (218.48.xxx.188)경찰이 동네 심부름센터네요... 원글같은 사람들 때문에 정작 중요한 사건에 경찰 인력이 부족해질 수도 있는건데 웃을 일인가요
43. ???
'23.4.21 12:18 PM (118.235.xxx.186)아니
밤낮 착각하는 일은 종종 있죠
하지만 순간 정신차리고 나면 바로 알아차리지 않나요?
그런 과정없이 바로 신고한건지
아니면 정신차리고 나서도 못 알아차린건가요?
둘다 큰일이네요44. 저라면
'23.4.21 1:50 PM (121.162.xxx.174)검사해볼듯요
자다깨서 비몽사몽간 헷갈릴 순 있지만
안 들어온 거 확인하고 경찰에 전화해서 상황설명하고 더구나 크로스체크 까지ㅡ할 동안도 그러셨다면
순간적인 착각이나 성격 급한 문제라고만 보기엔 좀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