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이 확실히 행복하지않나봐요
부러운 죽음이라고 저런게 복이라고
안아프고 죽어서 좋겠다는
식의 그런 댓글들이 많네요.
사실 저도 같은 생각이긴한데.
다들 세상살이 팍팍해서 그런걸까요
아직 70세도 안된 갑작스런 죽음을 보며
저런 생각들을 하고있다니...
오래오래 행복하게 잘 살아야겠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 많겠지요?
사는게 뭔지 나만 힘든건지 이만큼
나이먹어도 모르겠네요.
1. ...
'23.4.20 11:45 PM (211.234.xxx.216)요즘 국민들 정서가 갑자기 그렇게 변한 거 같아요.
대부분 행복하지 않은 건지.. 고령화되고 자식들 힘들게 하는 부모에 시달리는건지..
심장마비 같이 갑자기 본인이 죽는 줄도 모르고 가는 죽음을 동경하고 복 받았다 하는 글들이 많더라구요..2. @@
'23.4.20 11:47 PM (14.56.xxx.81)치매걸려 기저귀차고 콧줄끼고 의미없는 장수에 진절머리가 나서... 요즘 서세원 같이 죽은 사람들 부럽습니다
3. ㅇㅅ
'23.4.20 11:58 PM (61.105.xxx.11)현미씨 나 서세원같이
하루만에 가는거
진짜 가족들 안괴롭히고
본인도 깨끗하고 복이죠
주변에 힘들게 가는분들
넘 많이봐서4. 공감
'23.4.20 11:58 PM (180.224.xxx.118)양가부모 수발들며 세월보내며 진짜 저런 죽음을 바라게 되었어요..대소변 처리도 못하며 살아있는거 끔찍해요..ㅜㅜ
5. ....
'23.4.21 12:14 AM (175.223.xxx.238)타인의 죽음마저 그대로 보지 못하고
꼭 자신의 경우로만 치환하는 쏘패가 많은 듯해 놀라요
묻지도 않은 자기질문화해요 왜 그러죠6. 외국살아도
'23.4.21 12:20 AM (38.143.xxx.237)요즘 시대가 사람들 행복한 태평성대가 아니라 로봇세상 컴퓨터세상 넘어가는 과도기라 그런지 인간의 존엄성이 그야말로 바닥인듯. 다들 지나치게 돈돈돈 아님 안락사에 관심 …한계치를 넘음. 어떻게 하면 잘먹고 누리고 잘살다가 빨리 편안히 죽나…가 최대의 관심사.
7. ker
'23.4.21 12:27 AM (180.69.xxx.74)주변에 다 치매 뇌졸중등으로 몇년 누워서
지내다가 가는거 많이 보니까요8. 인간의 죽음이
'23.4.21 12:31 AM (175.223.xxx.5) - 삭제된댓글편의로만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도 안되죠
내 편의에 의해 살고 죽나요?
경계해야 할 일이에요
나를, 나만, 나를 중심에 두고 생사판단하는 가 싸패쏘패예요 공감할 일 아닙니다9. 인간의 죽음이
'23.4.21 12:33 AM (175.223.xxx.5)편의로만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도 안되죠
내 편의에 의해 살고 죽나요?
경계해야 할 일이에요
나를, 나만, 나를 중심에 두고 생사판단하는 거 싸패쏘패예요 공감할 일 아닙니다10. 여기는
'23.4.21 1:17 AM (116.45.xxx.4)나잇대가 높아서 그래요.
평균 60대예요.
제 또래 지역 맘카페에선 이런 글 전혀 없어요.
오늘도 몇 백개의 글이 올라왔지만 하나도 없어요.11. 흠....
'23.4.21 2:01 AM (211.234.xxx.75)주변에 어르신환자분들이 안계신가요
저희집안 두분이나 한달 400-500만원씩 병원비쓰면서 5년째 의식없이 병실에 계신분이 있습니다
두분다 경제력이 거의없는 상태라 자식들이 죽음과 같은 의료비고통에 죽지못해 살아가고있구요
이런모습을 수년간 직접 보고있으면 갑작스런 죽음이 오히려 호사라는 생각이 안들수가없어요
옛부터 자다가 돌아가시는걸 세상의 복 이라 했어요
본인이 수백만원의 병원비를 수년간 돈 안내봤으면 감..히..
이런글 쓸수도 없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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