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어전공인데 뭘할수있을까요.
예를들어 독일어 같은 제2외국어 전공이다
할때 나이들어서 이 공부를 틈틈히 하는게
쓸데가 있을까요.
잘쓰지도않고 세월지나니 거의 다 까먹고
기억나는것도 많지않아요.
근데 책같은거 읽다보면 영어든 뭐든
외국어가 나오면 한번 더 눈여겨보게되고
사전찾아보고 외국어에 대한 관심이 아직
살아있더라구요.
대학다닐때 좀 더 진로설정을 잘해볼걸
아직도 학구열이 있는거보면
이럴줄 몰랐고 아쉬움이 남아요.
어차피 늙어서 전문적으로 뭘 도전해보기는
늦었고 제 2외국어 보다야 취미로라도
영어를 공부하는게 백번 낫지않나 싶고요.
언어전공이신분들 계속 관심두고 공부를
하시나요.
1. 외국어도
'23.4.20 6:16 PM (112.155.xxx.85)독어, 불어는 정말 가성비가 떨어지는 제2외국어고
그 노력이면 차라리 영어를 공부하는게 백 배 나은듯요.2. ㅇㅇ
'23.4.20 6:23 PM (211.36.xxx.30)없어요.
3. 사랑
'23.4.20 6:29 PM (1.239.xxx.222) - 삭제된댓글프랑스어 전공. 영어도 놓지않고 공부해요
어려서배운 악기 .구기 운동 모두 오랜세월 요하는 것이고 지금까지 취미로 이어가는데 20년되다보니 잘합니다.4. ㅎㅎㅎ
'23.4.20 6:29 PM (175.194.xxx.221)언어전공자입니다. 저는 아시아언어전공자라 결혼 후 그걸로 돈 안되지만 용돈벌이로 과외하구 있구요. (그러기 위해 까먹은 전공언어 다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영어 공부 꾸준히 하고 (영어를 제일 못해서 ㅜ.ㅜ)있어요. 여행갈 때 좀 편하게 다녀보고 싶어서
5. 사랑
'23.4.20 6:31 PM (1.239.xxx.222) - 삭제된댓글독서. 원서책으로 그냥 읽어요 번역본보다 찰져요 몇권은 같이 놓고 읽어본적 있는대 번역가 맘대로 편집 생략하는 부분 있어 싫었어요
여행갈때 아무래도 자유롭죠 소통에있어 두렵지않아요. 관련자료찾을 때 유투브 뒤져 여행지 정보 얻어요6. ...
'23.4.20 7:30 PM (106.101.xxx.101)그걸로 돈벌거 아니면 써먹을 곳 많죠
7. ..
'23.4.20 8:19 PM (122.34.xxx.61) - 삭제된댓글본인의 역량에 따라 상방 하방이 넓게 펼쳐진 전공인듯 보여요
8. ..
'23.4.20 9:14 PM (175.116.xxx.85) - 삭제된댓글전 영어전공이고 다행히 영어를 쓰는 직업인데 관심은 여러 외국어에 있어서 지금도 서너 개 외국어 취미로 공부하는데 일 그만두면 열 가지쯤 공부할 생각이에요. 레몬쌤처럼 70여개국어는 못하겠지만 어학 자체가 너무 재밌어요. 영어원서책 읽는 것도 좋구요. 전 님이 부러워요. 독일어는 비전공자가 진입하기 꽤 어려울 것 같아서 나중에 학원이라도 다녀야 하나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