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이 오십인데 이제야 빵이 질렸나봐요
그동안 먹을만큼 먹었는지 이젠 아무리 맛있는 빵을봐도 먹고싶단 생각이 안들어요
빵사러 대전 성심당 당일치기로 갔다오던 저였는데 그 열정이 이제는 없네요
그동안 나의 후각과 미각을 즐겁게 해줬던 빵들아 이젠 안녕 작별을 고합니다
정말요?? 신기해요
빵이 맛 없던 적이 없네요
오늘도 먹었는데...
축하합니다
그 어려운 걸 해내시네요
빵이 끊어지기도 한다니...
빵은 간식빵 말고 그냥 식빵만 먹어도 맛있는데 ㅋㅋㅋ
에구 부럽네여
그동안 제가 밥대신 먹은 빵이 아마 태산만 할껄요
당뇨전단계와 임신9개월 배는 덤이고요
갓구운 식빵에 버터발라먹으며 행복해하고 있었는데...
40넘으니 빵순이였는데 빵 쳐다도 안 보게 되었어요. 이유는 몰라요.
입에 물려줘도 뱉을 정도.
크림치즈에 베이글 먹고 싶은데 빵집을 안가요.
하
대략 6개월 배입니다.
질리셨다니 부럽네요
원글님 글 읽고 빵 흡입했어요. 맛나요^^
빵순이
빵은 죽을 때까지 질릴 일이 없을 거 같아요
즐겨 먹지만 많이는 안먹어요
저도 빵을 좋아하지만
속에 팥이 들었다거나 크림이 들었다거나
이런건 일절 안먹고
소금빵 탕종식빵 꽈배기등 이런것만 좋아해요
담백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