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까 나대지 말란 소리 들었다는 글을 보니.
10시 넘어서 출발해야 하는데 8살 어린 취미 모임대표란 사람이 별 중요하지도 않은 얘기로 지인 붙잡고 서서 여러사람 세워놓고 기다리게하니까 원글이가 한 번 지름길로 가자고 얘기했어요. 대표는 들은척도 안하고 얘기하면서 여유부려요. 거기다 원글이가 제가 채근하니 대뜸 함부로 나대지 말라고 무안주고 보다 못한 옆에 분이 대표가 말을 못되게 했다고 대신 나서 줬네요. 나이를 떠나서 별 일도 아닌데 사람한테 나대지 말라는 원딩을 쓰는 사람은 인성에 문제 있는 거 아닌가요?
여기서 원글이 잘못이 뭔가요? 댓글 여러게 쓰면서 '나이부심' ' 아줌마 특성 '운운하며 글쓴이 나무라는 아저씨로 추정대는 소시오패스 때문에 글 지우신 거 같은데 아무리 백인 백색이라지만 같은 글을 읽고도 이렇게 생각이 다를 수 있는지 참 그렇더군요.
원글이의 잘못은 바보?같이 모임 분위기 망칠까봐 참고 바로 대응을 못하고 나중에 조용히 사과받고 싶다고 순진한 소리로 여기가 속풀이 한 거 밖에 없는 거 같은데요? 다들 똑부러지게 입 바른 소리들 하지만 실제로는 자기가 당한다면 바로 대응 못하고 속끓이는 경우들이 많을 텐데 다들 잘났다고 날 선 댓글들로 글쓴이를 융단폭격하는 거 보니 참 무섭습니다.
1. .......
'23.4.20 3:30 PM (86.180.xxx.169)그럴땐 했던 얘기 똑같이 해야하는데요.
’나대지 말라고요?‘ 하면서 생글생글 웃으며 상대방 쏘아보기..
’제가 나댄다고요? 다시 한번 말씀해보세요.‘ 이런식으로
고상하게 쏴붙여야 해요.
여자라서 그런 얘기를 듣는거죠, 그 글 적으신 분이 남자였어봐요.
그런 말이 나오나.2. 222
'23.4.20 3:31 PM (125.136.xxx.127)윗 댓글 동감
같은 말을 되풀이 해서 물어봐야 함3. 아이고
'23.4.20 3:32 PM (112.164.xxx.76) - 삭제된댓글꼭 끌고 오셔야 했을까요
보통은요
대표가 알아서 하게 냅둡니다,
돌아가던, 늦던,
대표가 늦겠다는데, 대표가 돌아가겠다는데
알면서도 싫다는데
다른사람들도 가만있는데
구지, 굳이, 대표가 다른사람에게 말하는데 거기서 끼여 드는거 그걸 말한걸지도요
그 대표가 나이어린사람인데 대표를 한다는건
지 잘난맛에 사는 잘난인간이란겁니다,
대표라서 사람들 끌고 다닐정도고, 그 분 그 소리 듣고도 마저 하겠다는건 그만큼 쓸모가 있다는건대
그걸 말하는거지요
대표가 나대지마라,
아마도 이건 하나로 그런건 아닐겁니다,
그 음식점도 그분이 하셨다며요
아마도 거기서부터 뭔가가 어긋났나봅니다,4. ...
'23.4.20 3:35 PM (222.236.xxx.19)86님 의견에 공감요.. 저 글쓴 사람 댓글 말고 다른 글에서도 그런류의 댓글 봤거든요
같은말 되풀이 하라는 이야기는 하긴 하더라구요... 저말들었을떄 저도 바로 앞에서 맞받아칠 자신은 없는데 분위기 망칠까봐도 그렇고... 저 방법 괜찮다 싶더라구요..5. 그래도
'23.4.20 3:39 PM (211.234.xxx.193)나댄다는 말은 하는게 아니죠.
어떠한 경우라도 연장자에겐 할 수 없는 말 아닌가요?
솔직히 나댄다는 말은 뒷담화할때나 쓰는거지
동년배나 연하에게도 면전에다 쓰면
그건 싸우자는거지요.6. ......
'23.4.20 3:43 PM (125.190.xxx.212)저 소심녀지만 누가 저한테 나댄다는 말 하면 가만히 안있을것 같아요.
나댄다가 뭐에요 나댄다가. 헐..7. ..
'23.4.20 3:48 PM (118.235.xxx.249) - 삭제된댓글그 글은 못봤지만 다수 앞에서 나대지말라 소리 듣고 대부분은 왜 가만 있을거라 생각하세요?
대부분은 안참지 않나요?8. 대부분은
'23.4.20 3:59 PM (211.234.xxx.207)순발력있게 대응못하고
어버버하는 경우가 많죠.
어지간히 강한 성격 아니고서야.
내가 연장자인데다가 여러사람
같이 있는데서 바로 대응하긴 힘들어요.
배려감 있는 사람일수록 전체분위기를 더 고려하니까요.
시간이 지나서야 기분나쁜걸 더 강하게 느끼죠.
보통 쌈닭기질이 있는 사람들이 자기기분을 우선시하구요.9. ㄴㄴ
'23.4.20 4:09 PM (118.235.xxx.161) - 삭제된댓글배려라는 의미를 잘못 이해하고 올바른 대응을 쌈닭기질이라니 이러니 호구는 평생 호구인 겁니다
10. 뭐래
'23.4.20 4:13 PM (223.39.xxx.217)윗님, 다른말도 아니고 나댄다는 소리 듣고
안참으면 쌈닭인거에요?
그게 무조건 전체 분위기를 위한거라고요?
그게 배려?
오히려 바보취급 당항걸요.11. 웃겨
'23.4.20 4:15 PM (61.255.xxx.43)어떤이가(아마 아저씨?)원글이가 글에다가 8살 어린 대표 운운하는 것이 나이부심 부리는 거고 사과 받고 싶다고 하소연하는 것이 한국 특유의 아줌마 속성이라고 운운하면서 글쓴이 나무라는 댓글만 쭉 달면서 몰아세우더군요. 식당도 널린 게 식당인데 쓰니가 멋대로 예약한 거 아니냐는 식이고 '16명이나 팔아주는데 늦어도 상관없다.' '쓰니가 대표보다 단골 식당 주인을
중요하게 생각했으니 재촉한 거다.' 고로 나댄다는 말을 들었을 거라고 추론하던데, 사고 구조가 어그로 끌려는 의도가 아니라 진심으로 쓴 댓글이라면 이런 유형을 소시오패스라고 하나 보다 생각이 들더군요.12. 저런말
'23.4.20 4:22 PM (211.36.xxx.73) - 삭제된댓글숩게 8살이나 많은 연장자한테 말하는거보니
본인이 입으로 무척이나 나대는 여자인거 같음.
더 기어오르지 못하게 이번참에 따끔하게 버릇을 고쳐줘야해요13. 아이고야
'23.4.20 4:35 PM (125.190.xxx.212) - 삭제된댓글헐 당연히 해야할 말 하는 사람한테 쌈닭이라니...
게다가 대부분은 그런소리 듣고도 참는다고요?
아이고... 님은 그런경우에 많이 참으세요.14. 헐
'23.4.20 4:36 PM (125.190.xxx.212) - 삭제된댓글당연히 해야할 말 하는 사람한테 쌈닭이라니...
게다가 대부분은 그런소리 듣고도 참는다고요?
적어도 싸울것 처럼 화는 안내더라도
말씀이 지나치다 라거나 말 조심하라고 이야기 하죠.
어떻게 그런 소리 듣고도 무조건 참아요?
대부분은 님은 그런경우에 많이 참으세요.15. 헐
'23.4.20 4:37 PM (125.190.xxx.212)당연히 해야할 말 하는 사람한테 쌈닭이라니...
게다가 대부분은 그런소리 듣고도 참는다고요?
적어도 버럭 화를 내지는 않겠지만
말씀이 지나치다 라거나 말 조심하라고 이야기 하죠.
어떻게 그런 소리 듣고도 무조건 참아요?
대부분은 님은 그런경우에 많이 참으세요.16. 헐
'23.4.20 4:59 PM (223.38.xxx.5)저기요.
당연히 해야할 말이 아니란게 아니라,
즉각적으로 받아치는 사람이 많지 않다는거에요.
말싸움도 해본 사람이 해보지
저런 무례한 말을 하는 사람이 흔한것도 아닌데
자기가 무례한 일 당했다고 바로바로 항변하는 사람 또한 그렇죠. 보통은 잉? 뭐지?? 잠깐이랬다가 정신차리기도 하고 그래요.
참겠다 안참겠다를 선택한게 아니구요.
성향의 차이인데
안참겠다를 쌈닭으로 몰거나
참겠다를 호구로 몰거나 극단적인건 마찬가지인듯
반응이 빠른사람 느린 사람 다 달라요.
그 글 원글님도 참으려했다기보단 바로 대응을 못한거고 늦게라고 사과 받고싶으시다 한건데요.17. ..
'23.4.20 5:21 PM (176.113.xxx.106) - 삭제된댓글본인이 쌈닭이라 해놓고 뭔 극단..
18. 헐
'23.4.20 5:23 PM (223.38.xxx.5)ㄴ아이피라도 확인하시고 억측을 하세요ㅎㅎ
19. ㅇㅇ
'23.4.20 5:32 PM (23.227.xxx.226) - 삭제된댓글즉각적으로 받아치지 못하는 경우는 서로가 기본 상식선에서 대화가 오갔을 때이고 저런 비상식적이고 무례한 경우는 못받아친게 이상한거 맞아요.
즉각 받아쳐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