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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에드워드 호퍼 전 다녀왔어요

작성일 : 2023-04-20 15:19:26
아침 10시 전시회 다녀왔어요. 
일명 오픈 런 아니고, 
오픈 워크죠.

휘트니 미술관에서 100점도 넘게 들어왔다고 들었습니다만, 
역시 실망의 어머니는 기대인가봐요.

물론 제가 뭘 볼 줄 몰라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많은 작품이 있었고 
새롭게 알게 된 사실도 많았으며
기억남는 그림도 있으나,

글씨가 너무 작아서, 
아주 겸손하고 공손해야 했던 전시이기도 했습니다.



IP : 211.36.xxx.8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고싶었던
    '23.4.20 3:24 PM (116.41.xxx.141)

    참에 지름신 눌러주셔서 감사하네요..ㅎ
    여기 멀고먼 지방이라
    큰맘먹고 가볼까 ..걍 책만보고 만족하자 흔들리던 참이라 ~~

  • 2. ㅇㅇ
    '23.4.20 3:30 PM (125.179.xxx.236)

    6월에 예매했는데.. 별로일까요?
    실망스러우셨던 건 글씨 작은것 하나인지요..

  • 3. ㅇㅇㅇ
    '23.4.20 3:45 PM (223.62.xxx.88)

    보고싶다고 아무 때나 가서 표 끊으면 볼 수 있는 전시도 아니구... 담주에 예매했는데 가서 보구 후기 써 볼께요. ^^

  • 4. 다정한 호칭
    '23.4.20 3:56 PM (211.243.xxx.38) - 삭제된댓글

    저도 6월 예매해놓고
    남은 시간 기대를 즐기고 있는데
    조금만 기대 할까봐요. ㅡㅡ

  • 5. ...
    '23.4.20 4:47 PM (61.254.xxx.98)

    시간 정해서 예약하는게 귀찮기는 한데 정가 예약은 어렵지 않더라구요.
    리뷰 보고 예약할 걸 그랬나요 저도 다음주에 예약해놨는데.

  • 6. 저도
    '23.4.20 4:49 PM (106.102.xxx.86)

    오늘 다녀왔어요
    밤의 주유소 좋아하는데 그 작품은 없었고요
    얻은건 호퍼그림세계가 다양하구나 하는것
    나신으로 서있는 여자그림이 70대 아내를 모델로 그렸다는 점이었어요
    (그림속 여자는 젊은 몸인데 호퍼 의식속 아내가 그렇다는 셈이니 아내에 대한 사랑이 놀라움)
    사람이 많아서 살짝 아쉬움도 있지만
    현실과 환상 경계에 있는 듯한 몇몇 그림이 좋았어요
    오디오설명 구입하는거 추천드려요

  • 7.
    '23.4.20 4:53 PM (121.163.xxx.14)

    저도 25일 예매에요

    오디오설명 어떻게 구입하는지 알려주세요

  • 8. ..
    '23.4.20 4:56 PM (106.102.xxx.86)

    가이드온 어플 깔고
    호퍼전시 선택해서 다운받으면 돼요
    3천원이에요
    유지태가 낭송해줘요

  • 9. ..
    '23.4.20 5:00 PM (117.111.xxx.84) - 삭제된댓글

    글씨가 작다는 게 그림 옆에 제목괴 설명글자가 작다는 뜻인가요?

  • 10. ㅇㅇ
    '23.4.20 5:21 PM (110.70.xxx.52)

    저 오늘 다녀왔는데 너무 좋아서 눈물날 지경이었는데요
    그 색감을 내 눈으로 직접 본다는게 너무 황홀했어요
    호퍼 다큐 영화 1시간반 짜리도 다 보았고요
    천경자전까지 있어서 봤는데 그것도 너무 좋았어요
    11시반에 들어가서 거의 4시에 나와서 점심도 못먹고 집에 가는 길이에요
    그래도 너무 행복♡♡

  • 11. Sunnydays
    '23.4.20 5:35 PM (86.180.xxx.169)

    Soir Blue 도 왔나요?
    에드워드 호퍼 정말 좋아합니다만
    2미터 장신의 거구가 150인 와이프를 줘팼다는 얘기 듣고 ...
    어휴..

  • 12. 글쎄요
    '23.4.20 5:58 PM (168.126.xxx.50) - 삭제된댓글

    소품과 초기작들이 주로있고
    뉴욕시대 작품은 몇개없어서
    좀 실망스럽네요

  • 13. 다람쥐여사
    '23.4.20 7:59 PM (58.123.xxx.4)

    저는 다음주 금요일에 예매해 두고 손꼽아 기다리고 있어요
    각 지방에 흩어져 사는 식구들 서울역에서 모여 기기로 했어요
    실망이시라니 걱정되지만 알차게 보고 오려고요

    아 그림 좋아하시는 분들
    저 오늘 갔던 전시회 감동받아 소개합니다
    다음주 기다리다 휙하니 다녀왔는데 너무 좋았어요
    성곡미술관 원계홍 탄생 100주면 기념전
    회색빛 베이스 캔버스에 그려낸 붉은 서울의 골목들이 어찌나 멋진지 ...

  • 14. ㅠㅠ
    '23.4.20 8:37 PM (182.220.xxx.6)

    2미터 장신의 거구가 150인 와이프를 줘팼다

    ㅠㅠ

  • 15. 응달
    '23.4.20 8:45 PM (121.101.xxx.19) - 삭제된댓글

    2019년 전시때랑 구성이 좀 다르겠지요? 경기도로 이사왔더니 좀 귀찮기도 하고 궁굼하기도 하고 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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