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건 딸이건 독립
아들가진 부모는 돈이 하늘에서 떨어져 내려온답니까?
본인은 감당하지도 못할 집값을 왜 부모가 해줘야 하는지
능력되서 돈 넉넉한 집이면 해주면 되는거죠
딸부모도 능력되고 돈 많으면 집사주고 딸에게 재산도 넘겨주고 하고요
그런데 대한민국에서 본인 노후대비 해놓고 자식 집사주고
경제적으로 도와줄수 있는 부모가 얼마나 되겠어요
똑같이 반반 그건 당사자 둘이 알아서 서로 형편껏 하면 되늠건데 부모보고 해내라고 하니 문제죠
30대 젊은이 둘이 결혼한다 치면 남자가 능력 엄청 좋지 않으면 본인 능력으로 집 해서 결혼할수 없는게 현실이잖아요
고로 남자 부모에게 해내라는것
문제는 여기서 부터 시작되는거구요
간섭하지말고 독립적으로 살기 바라는 요즘 젊은이들
둘이 독립적으로 잘살게 한쪽이 100프로 부담하든 둘이 반반하든 7대3으로 나누든 당사자가 알아서 하게 두면 되잖아요
욕심내서 같이 돈내자 한쪽이 준비해라 하니 문제시 되는거죠
앞으로 자식에게 의지할 생각 하지말고 대학뒷바라지
직장까지 얻어 연애하는 자식들 관심 끄고
내 노후준비나 잘하는게 현명한것 같아요
노후자금 자식 결혼하는데 도움주고 그 도움 줬으니 늙고 힘 없을때 부양해 달라 하면 요즘 젊은이들 중 부양하녀 모실 자식 아무도 없어요
노후대책 세워두고 자식에게 의지 하지 말아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선 노년에 경제적으로 궁핍하면 안됩니다
집해줬으니 나 좀 보살펴 달라???
안통해요
그렇게 부모간섭 싫어하는 요즘 젊은이들
경제적 독립도 시켜야죠 왜 결혼하는데 집도 사줘야 합니까?
1. 쏠까
'23.4.20 8:40 AM (68.1.xxx.117)부모 부터 해주겠다 안 하면 되는 건데요. 간단하죠.
2. ...
'23.4.20 8:41 AM (219.255.xxx.153)본인 자식에게 해주겠다는 거 누가 말려요.
개인 상황 맞춰 해야죠3. 자식
'23.4.20 8:45 AM (39.122.xxx.3)본인 자식에게 해줄사람은 해주면 되죠
다만 아들네라고 집해줘야 한다
딸이니 집값 반반 못낸다 이런 소리는 최소 하지 말라구요
돈 여유되서 해주는거면 누가 뭐라 합니까4. ...
'23.4.20 8:48 AM (110.15.xxx.81)저도 부모부양 안해요
저희아이키우고 먹고사는데바빠서 부모부양 할수도없고
솔직히 저는 부모한테 받은게없어서;;;
지금 제자식 노후효도 바라지도않아요
저도안하는데 자식세대는 더그렇죠
노후대비해야하는게 맞는거같아요
자식은 성인되면 본인삶 사는거구요
자식은 자식인생이고 제인생은 제인생이니까요5. 솔까
'23.4.20 8:49 AM (68.1.xxx.117)집해줘야한다 아니라니까요. 그런 마음 버리세요.
결혼할때 시부모가 해 줬는데 안 온다 욕하잖아요.
세상에 공짜가 없는 거에요 심적으로. ㅎㅎ6. ㅇㅇ
'23.4.20 8:50 AM (58.126.xxx.131)명절에도 시집먼저 오라는 소리도 하지 마세요. 제사도요.
이제 아들집 먼저 아니예요.7. 내가 경험자
'23.4.20 8:51 AM (14.55.xxx.141) - 삭제된댓글시어머니 병원비 간병비로 2억 썼습니다
이 병원비로 형제들 쌈 나가지고 돌아가신후
안본지 오래됐어요
다들 결혼할때 전세비라도 지원 받았지만
병원비 간병비 내자 할땐 다 오리발 내밀더군요
내가 경험한 바로는 본인 노후자금
현금으로 10억~15억 있으면
자식집 반반 하시고 없으면 반의반 정도
약25% 정도가 적당하다 생각합니다
부동산도 안팔리니 돌덩이 정도로 느껴져요
시부모 논 밭 있었어도 산간 오지라 팔리지 않아서
자식들 고생했어요
무조건 노후자금은 현금8. ...
'23.4.20 8:58 AM (219.255.xxx.153)아드님이 반반할 수 있는 여자 만나면 돼요.
반반 못하는 여자는 그렇게 안해도 된다는 남자 만나면 되구요9. 당연
'23.4.20 8:59 AM (39.122.xxx.3)명절도 점점 각자 여행가는 세상으로 자뀌고 있어요
명절때 저희도 매번 여행가는데 여행 엄청들 옵니다
나이든 부부들끼리 젊은 가족들
아들집 먼저 안와도 되고 앞으로 제사도 사라져야죠
뭐든 간섭 말라 독립적으로 살거다 외치는데
경제적 지원도 독립시켜야죠
제사 시집 명절 먼저 가는거 어찌보면 시댁쪽에서 결혼할때 집이며 경제적 지원 더 받아서 그리된 영향도 크죠
시대가 바뀌어서 변화곤 있지만 예전에는 여자는 시집가면 끝 출가외인 남자쪽에서 경제적 책임
이런 문화가 남아 계속 내려왔고 그래서 여자는 시댁에서 자유로울수 없었구요
시대가 변했고 인식도 바뀌어야죠
젊은이 둘이서 월세든 전세든 알아서 시작하고
대신 부모는 간섭 안하고 노후대비해 알아서 살고
어차피 요즘 젊은이들 집해주고 경제적 도움줘도 부모 노후 책임 안져요 차라리 돈 모아 내가 대비하고 의지 안하는게 현명한겁니다
집해주면 제사 명절 시댁일에 헌실하실 생각이세요?
아니잖아요10. 아유
'23.4.20 9:10 AM (110.70.xxx.157)지겨워 결혼할 당사자들이 지지든 볶은 알아서 하더군요.
뭘 우리 딸 결혼 안 한다.
니 아들 걱정해라 이런 댓글 유치해서 원.
ㅇ결혼 하는 남자는 남자랑 하는 지...
제발 좀 어른이면 어른답게!!11. ㅇㅇ
'23.4.20 9:12 AM (211.114.xxx.68)각자 도와줄 수 있으면 도와주고 도와줄 수 없거나 도와주기 싫으면 그만인거지
뭔 반반이니 뭐니 말들이 많나요? 사랑해서 결혼한다는데 상대가 적게 해오니 억울해?
그건 사랑이 아닌거죠. 부모도 형편대로 맘가는대로 도와주든 말든 자기 아이만 생각해서 행동하면 안되나요?
꼭 상대방에게 같은 만큼 받아야 하는지?? 정말 이해 안가는 논쟁이 무한반복되네요12. ㅇㅇ
'23.4.20 9:12 AM (211.207.xxx.223)반반타령 시끄러워 죽겠음
다 각자 사정대로 알아서들 결혼하더만..
무슨 무자르듯이 반반어쩌고..
전 제가 다 해갔지만 제 주변에 저같은 케이스 하나도 없음
그냥 그때 우리집이 형편이 더 나았고
남편집은 그렇지 않았기 때문
잘살고 있음..
두 부부가 진정 가정을 이루고 살아야겠다 생각하면
가난하더라도 원룸에서 시작하는 부부도 많음
서로 이리 저리 따지는건 서로 손해 절대 안보려는..사람들이라서 그럼
인생이 그렇게만 흘러가지는 않음13. 솔직히
'23.4.20 9:13 AM (211.234.xxx.209)여자 부모들이 남자가 사회생활로모은 돈만으로 하는 결혼은 싫어하는데서부터 반반 논쟁 나온거 아닌가요?
본인들은 본인들이 모은 돈으로 적당한 혼수하면서
남자는 작은 아파트 전세라도 마련하려면..남자 부모 돈이 들어가야지 대부분은 남자가 사회에서 모은 돈만으로는 어림도 없죠.
남자 부모한테는 돈 나올걸 기대하면서 자기 돈은 안쓰겠다면 누가 더 계산적이고 이기적인건지.
남,녀 자신들이 번돈 안에서 결혼하는거 좋다는 집은 반반으로 결혼 시작하는 것도 반대할 이유가 없죠. 둘이 알아서 하면 되거나 아니면..남자가 사회생활 더 오래해서 더 벌어봤자 몇년인데..그 차이가 얼마나 되겠어요? 그 정도는 내가 더 보태도 무리없는 금액이지. 남자가 번 돈의 금액차가 무리되는 정도라면..솔직히 남자 능력 월등한 상향 결혼이고요.
반반 반대하는 논리 말하는 사람들 이야기 들어보면 결국 전제는 상향결혼이거나 나는 돈 조금 내고 상대는 왕창 내서 나는 돈 안내도 내자식은 호강시키길 바라는 무임승차적인 마음이 밑에 깔린거 같아 별로에요.14. 따지는 이유가
'23.4.20 9:18 AM (211.234.xxx.236)상대방을 못믿어서 아닌가요?
믿을만한 사윗감이라면 보쌈이라도 해 오고 싶어요
그런데 나는 그럼 심정인데 사윗감이 따지고 따져서 내 딸을 선택한 거라면 굳이 해주고 싶지 않은 마음입니다
그래서 나도 따지는게 나중에 배신감이라도 안들겠다 싶은거지요
진심입니다 선한 남자라면 뭔들 안해주고 싶을까요
하지만 세상이 너무 무서워서 따질 수 밖에요15. 현실
'23.4.20 9:19 AM (58.126.xxx.131)시집에서 집도 돈도 하나 안 보태줘놓고는 며느리한테 효도 바라고 명절에 시집 먼저 오길 바라더라구요.
그런 염치 없는 시부모도 있어요.
모두가 상식적이지 않아요16. ㅇㅇ
'23.4.20 9:28 AM (211.207.xxx.223)그래서 결혼을 안하는거잖아요.
서로 못믿고..결혼하고도 행복할 자신 없고
애 키우면서..경제적으로도 넉넉할 자신 없고
이렇게 결혼포기한건 차라리 나아요
결혼이란게 항상 핑크빛만 있다는건 아니란걸 알았으면..좋겠어요
그리고 엄청 상대적이에여
예를 들자면
여자분의 친정엄마가 너무너무 좋은 사람이에요
딸에게 헌신..그 여자가 결혼해서..시어머니를 만났는데
자기 엄마와는 다르게 너무 별로에요
이것저것 요구하는것도 많아보이고..
명절에 가면..음식해야 하고..본인은 집에 가면
엄마가 다 해주시는데 여기가면 종년된 기분
그런데 다른 여자..이 사람은 친정엄마가..남자같은 성격이라
살뜰하게 챙겨주는게 없었어요.
성격도 다혈질이고 가정적이지도 않았어요
결혼했는데 시어머니가 너무 좋으신거에요
명절에 가서 음식 하면 너무 맛있다고 좋아하세요
친정엄마는 딸에게 반찬 못한다고 했는데..
시어머니는 가면 다 잘한다고 해주세요
같은 시어머니입니다.
친정엄마가 어떤 사람이냐 어떤 환경에서 자랐냐에 따라
시어머니가 한 분은 나쁜 시어머니로 한 분은 따뜻하고 좋은 시어머니로
결혼이란게 그래서 어려운거에요
하나의 독립된 인간으로 비로소 선다는 느낌17. ㄴㄴ
'23.4.20 9:37 AM (211.234.xxx.148)윗님 남자 집에서 집사주고 돈보태도 남자 부모는 근처도 못가고 친정식구만 자주 왕래하는 집 많아지는 것도 현실이에요.
아래 다른 글 댓글에도
좋은 시집은 집사주고 반찬 등등도 경비실에 맡기는 집이라는 댓글 있잖아요. 그리고 그런 시집이..여자나 여자 부모들이 꿈꾸는 이상적인 시집 아닌가요? 본인들은 그런 처가집 될 생각은 전혀 없으면서(돈 있으면 사위는 처가에 매인 데릴 사위하고 싶어하잖아요)
안주고도 간섭할 시집인지 처가인지
겪어보지 않고는 모르는거니
원글처럼 남,녀 모두 결혼은 각자 자기가 번돈에서 알아서 하고
살면서 사람 괜찮으면 도와주면 좋은데,
그런 결혼 하자면 남,녀 어느 쪽이 더 반대할까요?18. 솔까
'23.4.20 9:42 AM (68.1.xxx.117)왜 이러실까요?
요즘 트렌드는 노후준비 된 부모냐 아니냐 부터 따집니다.
누가 누굴 걱정하나 싶은 글이에요.
애들 결혼 시키려고 서로 웅앵웅 할 필요가 없어요.
자신들 노후 준비나 잘 하는 게 서로에게 윈윈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