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 납골묘, 친정 납골묘 어디로 ?
죽고 나면 당연히 시댁 납골묘로 들어가야 하는건가요?
자식 생각하면 그렇긴 한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1. ...1
'23.4.20 7:49 AM (49.161.xxx.218)남편과 같이 들어가려면
시댁납골당으로 들어가야할테고
싫음 각자...ㅋ2. ㅇㅇ
'23.4.20 7:51 AM (112.150.xxx.31)전 둘다싫어요.
죽어서까지 시집식구들사이 서열 맨 아래로 있기싫고
죽어서까지 친정엄마의 감정쓰레기통이 되기싫어요 ^^
멀리 멀리 떨어져서 있을꺼예요.3. ..
'23.4.20 7:53 AM (211.208.xxx.199)저는 솔직히 자식들이 제자취를 안남겼으면 해요.
양쪽 아버지는 돌아가셨는데
세월 흐르니 뵈러가는것도 부담입니다.
시아버지는 서울,국립현충원이고
친정아버지는 경기도 산세 좋은 공원묘지라
한시간이면 가는데도 한 번 가려면 별러야해요.
제 자식들은 그냥 마음으로 가끔
내엄마가 이랬지 생각만 해줬으면 싶어요.4. ㅡㅡ
'23.4.20 8:07 AM (211.55.xxx.180)납골묘도 다 없어질거옝ᆢ
5. 그걸왜
'23.4.20 8:09 AM (39.7.xxx.238)걱정하세요? 어디에 있든 죽고나면 자식들이 알아서 할텐데
죽음은 모든게 끝입니다. 소멸
자식들 편한대로 알아서 하면 됩니다6. ㅡㅡ
'23.4.20 8:23 AM (211.55.xxx.180)있던 납골묘도 어른들 돌아가시면 다 정리할겁니다
7. ker
'23.4.20 8:29 AM (180.69.xxx.74)저도 둘다 실긴 하네요 ㅎㅎ
어떻게 그냥 사라질 방법은 없나요8. 수목장
'23.4.20 8:36 AM (58.126.xxx.131)그냥 정말 휴양지 같은 곳에 뿌려달라 하고 싶어요.
엄마 생각날 때 휴양지 와서 편히 쉬면서 엄마 생각하다가 가라고..9. ker
'23.4.20 8:43 AM (180.69.xxx.74)이제 뿌리는것도 불법이라
10. 저는 뿌려달라
'23.4.20 8:47 AM (121.190.xxx.146)저는 뿌려달라 했어요 남편은 제 옆에 묻히고 싶다는데, 내가 죽어서까지 너랑 붙어있어야겠냐고 아이한테 수목장을 하던 뭘 하던 그냥 훌훌 뿌리라 했어요.
11. ...
'23.4.20 9:03 AM (58.231.xxx.145)납골당도 누군가 돈내고 관리해야되는거예요
자식의 자식으로 내려가면 내가왜?? 그럴지도...
누군가는 다시 그뒷처리 감당해야합니다.
아니면 연락끊긴 분묘로 정리되다가 언젠가 한꺼번에 처리하든가..
왜 내뼈가 어딘가에 남아있어서 누군가가 돌봐줘야된다고 생각하세요?
ㅡ시아버지,시어머니 두분 모두 유언이
산소 쓰지말고 수목장도 하지말고 모두 없애달라.
부모산소부터 안하면 선산의 모든 산소 없애도 될거다하셔서
시부모님 두분 다 돌아가신후 선산에 있던 산소도 모두 없앴어요.
남편도,저도 그렇게 갈 생각이예요12. 마리
'23.4.20 10:00 AM (59.5.xxx.153)저도 제 발자취를 남기는게 싫은 사람이예요... 저부터도 부모님 산소에 스스로 혼자 가본적이 없어서요..
요즘은 화장할때 미리 부탁하면 마지막 한줌 가루 까지도 날려버린다고 하더군요.... 저도 그렇게 해달라고 하려구요..13. .,
'23.4.20 10:01 AM (124.54.xxx.144)그건 님이 신경쓸 거 아니에요
남은 사람이 알아서 잘 하겠지요14. 마리님
'23.4.20 10:23 AM (211.203.xxx.240) - 삭제된댓글위에 마리님~
화장할 때 미리 부탁하면 마지막 한 줌 가루까지 날려버리면
흔적도 없이 가루가 사라지는 건가요?
그럼 그 가루는 어떻게 사라지는 건지 궁금하네요.15. ...
'23.4.20 11:23 AM (182.231.xxx.124)둘다 왜가요
남편과 사이 좋으면 남편과 함께
사이 나쁘면 남편과도 각자 따로16. 전
'23.4.20 1:18 PM (14.32.xxx.215)화장해서 저 좋아하는곳에 조금씩 버리라곤 했어요
일본처럼 집에 블단 두는것도 괜찮아보여요
죽어서 엄마 만날까봐 죽기도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