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반은 어디까지예요?

[...]

집값, 예식비 일체, 혼수, 예단, 예물.
여기까지인가요?
더 있어요?

[파랑]

신혼여행 빠졌네요

[흠]

밑에 글들로도 부족해서
또 시작이에요?

[..]

밑에 글에 놀아나지 맙시다

나라가 윤가 때문에 뒤숭숭한데

반반글 쓰라고 지랄들 하나봅니다

[평생]

둘다 자신의 최선을 하는게 반반입니다.
둘다 최선을 다해 서로를 지키려고 한 결혼에서 둘 중 하나의 진심이 최선이 아닌 딱 너하는만큼만 나도 해야지가 되는순간...결혼은 끝난거죠.
액수가 반반이 아니라 맘과 노력이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이어야죠.

[...]

집값, 예식비 일체, 혼수, 예단, 예물 + 신혼여행

[...]

반반 글이 많이 올라오니까,
어디까지 반반인지가 궁금하죠.

[ㅇㅇ]

돈 반씩내고 경비거기서 다 계산.

[...]

식비는 양가 식권으로 따로 따로.

[ㅎㅎ]

명절에도 따로 각자 집으로. 이것도 해결되면 딱 좋죠. 오라가라 하지 말고.

[ㅇㅇ]

가도되는데 며느리만 일시키지말자.

[...]

아이를 안낳고 적게 낳는게 이해가 돼요.
애 셋 나면 결혼 비용을 어찌 감당하나요.
특히나 집값.
부모가 다 해야 되는 분위기잖아요.
젊은이들이 스스로 번 돈으로 감당할 수 있는 사회경제가 아니라서요.
젊은이들 집은 사회적 비용으로 한 채씩 줘야 하나..

[..]

운전도 반반씩.
요리청소도 반반씩..
아 음식도 공평하게 반씩 먹어야죠.
남자라고 양 더먹는건 젠더 차별이예요.
여자도 군대가고 애도 낳는데
남자가 왜 더먹어야 하죠? 남자들이 요런거 원하는거 맞죠?

나열해보니 참 구질구질하네요.

[제 경험]

저는 신랑하고 저하고 가진거 다 모아서 거기서 반반했어요.
결혼 날짜 잡고 통장부터 합쳤습니다.
예물은 생략. 예단은 최소화. 양가 지원도 최소화.
(양가 지원 거의 없었다고 보면 되요)
둘다 사회 초년생이라 가진 것이 없어서 반반이 쉬웠어요.
마통 만들고 녹물 나오는 오래된 집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40대 중산층인데... 저는 자랑스럽습니다.

[...]

반잔결혼

[ㄴㄴㄴ]

윗분 반반결혼 고생하셨지만
진장한 반반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요즘 시집살이 안할것 같아요
시대가 변했잖아요 깨어있으신분이 많아졌으니까요
장모와 사위 사이가 외국에서는 난리라는데요

[진정한반반]

제가 반반결혼했는데요.
결혼하고 보니 돈만 반반. 명절은 시집부터 가야 하고 시집가면 시누들 올때까지 안 보내고
시모는 자기 모셔야 한다고 정말....
애는 낳으니 남자는 대학생때처럼 지 몸하나만 건사하고 저는 회사 직장어린이집에 애 데리고 다니면서 아프면 내가 반차..
결국 직장 유지가 어려워 연봉은 낮고 시간은 널널한 직업으로 옮겼더니 남편놈이 지 돈 생활비로 내 놓기 아까워합디다.

결국은 시집은 너무나도 염치가 없는 인간들이라 손절해서 안 보고 살고 있어요
남편놈도 바닥을 보고 나니 솔직히는 정이 없네요.

딸은 반반 거지꼴같이 구는 시집은 차라리 결혼하지 말라고 할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