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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벌기위해 참고 참고 참는 가장들

... 조회수 : 3,393
작성일 : 2023-04-19 18:53:43
꿋꿋하게 버티는 사람있잖아요
별 대단한 능력있지도않고 의지가 강해서도 사실 아니고..
그렇다고 극복하려고 최선다해 노력하냐?
그건 또 아니고요

술마시고 회포풀고 집와선 나사풀어지고..
못난모습 보이고..결국 그 사람 됨됨이고 늘 반복되겠죠
여기저기서 까이고 핀잔듣고..
그래도 어찌됐든 버티자 버티자 하는 사람들.
그게 얼마나 힘든일일까요
돈버는건 정말 힘든일이에요..


IP : 118.235.xxx.20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4.19 7:03 PM (118.37.xxx.38)

    가장이 남자든 여자든
    크고 무거운 짐을 지고
    책임을 다하려고 몸부림치며 고생하는거죠.
    존경하는 가장들 모두 힘내세요.

  • 2. 죽지 못해 산다
    '23.4.19 7:05 PM (112.167.xxx.92)

    소리가 그래서 나오는거에요 금은수저 외모 능력 등 어거 타고난 사람이 몇이나 되겠나요 대부분은 안타고난 걍 평범들인데 여서 어리버리들도 있고 장애인이며 밥벌이 하느라 죽을둥살둥이지 않나요

  • 3. 그래서 저도
    '23.4.19 7:59 PM (58.239.xxx.59)

    남편한테 미안할때가 많아요 거의 경계성지능이라 제가 정말 많이 무시하고 집에서 말도 안섞거든요
    저런사람이 자기입으로 회사에서 자기가 왕따라고 얘기하는데 직장은 30년째 꾸역꾸역 다니고 있어요
    얼마나 회사에서 무시하는 사람이 많을까요 얼마나 상처받는일 많을까요
    그래도 다 참고 견디고 그냥 묵묵히 기계처럼 다니는 거예요 30년을
    그래서 정말 남편한테 너무 미안하고 제가 남편 피빨아먹는 거머리처럼 느껴지는 적도 많아요

  • 4.
    '23.4.19 8:13 PM (14.44.xxx.53) - 삭제된댓글

    그래서 요즘 젊은이들이 본인 부모들처럼 희생해가면서 처자식
    먹여살릴 자신도 없고 저런 삶을 원하지도 않아서 결혼도 자녀도 원하지 않는다고 ㆍ

  • 5. ㅇㅇ
    '23.4.19 8:22 PM (223.38.xxx.149) - 삭제된댓글

    전 가장도 아니고 자식도 없는데 참고 또참고 꾸역꾸역 일다닙니다
    누군가 한말이 있는데 월급의 80프로는 모멸감 참아낸 대가라고 하네요.
    그렇게 돈벌어서 집세 내고 수도세 전기세 내야되요.
    돈 꾸역꾸역 모아서 타고 싶던 스포츠카도 사볼려구요

  • 6. 저두요..
    '23.4.20 10:34 AM (218.146.xxx.159)

    누군가 한말이 있는데 월급의 80프로는 모멸감 참아낸 대가라고 하네요. === 그런거였군요.

    남들은 다 쉽게 쉽게 다니는거 같더니만 아닌였구나.
    이 회사 문 닫을때 까지만 참고 있어요. 내 나이~~~ 51세. 이 회사 문닫으면 고용보험 받고 쉬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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