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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 많은 곳에서 화내보신 적 있나요?

행운 조회수 : 1,729
작성일 : 2023-04-19 17:15:33
왜 그자리에서 말 한 마디 못하고
이제와서 여기서 이러냐 이런 분들 댓글 보면 항상 있는데

나를 향한 무례한 언행으로 여러 사람 앞에서
매우 치욕스러울 때 바로 사과하라! 이렇게 나오시나요?

일단 이게 뭔 일인가 너무 기분 더러운데
이러면서 정신 없는 상황이되지않나요?
그다음 순서는 이 많은 사람들 앞에서 내가 화를 내면 나만 이상한 사람이 될 것인가 이러다 지나가 버리고 이런 게 일반적이지않나요?

암튼 바로 순발력 있게 기분 나쁘다는 걸 표현해보신 분 결과에 만족하셨는지 궁금해요.
IP : 116.45.xxx.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23.4.19 5:17 PM (118.235.xxx.133)

    잠깐 얘기하자고 옆으로 끌고가서
    얘길 해야지
    쌈닭처럼 처음부터 언성높이면
    좀 우습죠..

  • 2. ...
    '23.4.19 5:20 PM (220.116.xxx.18)

    낯붉히면서 화내다니요
    냉정하고 진지하게 한마디 하는 거죠

    그자리에서 그러지 못하면 곱씹지말고 잊고 상대를 파악하는 걸로 끝내는 거죠

    뒷북으로 따지는건 더 우스운 일이고요

  • 3. ...
    '23.4.19 5:21 PM (106.247.xxx.105)

    대부분의 사람들은 바로 화를 못내죠
    돌아서서 기분 나쁘고 화나고 그래요
    전 윗분처럼 잠깐 얘기좀 하자고 옆으로 끌고 가서
    얘기 하는것도 못하겠어요
    걍 가까운 친구 한테 기분 나빴던일 얘기하면서 풀어요

  • 4. ㅇㅇ
    '23.4.19 5:30 PM (58.126.xxx.131) - 삭제된댓글

    그게 쌓이고 쌓이니 그런 상황이 어느날 되풀이 될 때 소리가 절로 버럭버럭 나옵디다.
    미친년처럼..... 쳐다보던가 말던가 소리를 바락바락 질렀어요.

    아직 덜 쌓이신듯요

  • 5. ㅇㅇㅇ
    '23.4.19 5:33 PM (59.27.xxx.224)

    둘이만 있을때는 그자리에서 얘기하는게 맞지만
    다른 사람들도 많이 있는경우에 그자리에서 얘기하는건
    공개적으로 싸우자는 얘기 아닌가요?
    나중에 따로 얘기하는게 더 나은것같아요

  • 6. 그러니
    '23.4.19 6:22 PM (218.155.xxx.188)

    어버버하지 않는 사람은
    자신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 있는 사람인 거죠.

    이게 뭔가 정신 없어지고 내가 이상한가 이러면 아직 하수.

    곧장 이게 모욕인가 장난인가 저 사람이 실수했지만 넘어갈 사안인가 아닌가를
    즉시 파악하는 사람이 되면 가능하죠.
    정말 이 자리에서 이야기 해야한다고 판단되어도 화내거나 싸우지 않아요.
    그렇게 말씀하시면 내 기분이 어떻다 로 표현을 하죠.

  • 7. ㅇㅇ
    '23.4.19 7:18 PM (125.179.xxx.164)

    저는 한번 대응한 적 있어요.
    ㅇㅇ님 제가 잘 못들었는데 ㅇㅇ라고 하셨어요?
    그랬더니 어.. 내가 그랬다고?
    하면서 피하더라구요.
    공개적으로 모욕당했을 때 그냥 넘어가면
    그 사람들이 다 저를 우습게 볼 것 같아서 대응했어요.

  • 8. 원글
    '23.4.19 8:24 PM (116.45.xxx.4)

    ㅇㅇ님 대처 참 좋네요.
    외우고 연습도 해야 황당한 순간에 나올 수 있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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