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잊혀지지 않는 사랑이 있으신가요?

들꽃 조회수 : 2,960
작성일 : 2023-04-19 13:27:40
전 20년전 사랑했던 사람이 있었는데
아직도 그사람만 생각하면 보고싶고 가슴이 아파요.
오늘 어떤 노래 한곡에 꽂히면서
불현듯 그사람이 떠올랐네요
우연히 길가다 만나지는 상상도 해보고
여러가지 상황극을 머릿속으로 그려보곤 해요
어디선가 이쁜 가정을 꾸리고 잘 살고 있게죠? ㅎㅎ
우연히 라도 한번 보고싶네요

여러분들도 가슴에 꽁꽁 여미어둔 사랑 하나쯤 있으신가요?
IP : 115.144.xxx.1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있긴한데
    '23.4.19 1:32 PM (220.117.xxx.61)

    있긴 있는데
    생각하면 짜증이

    좋은 멋진 사랑이었어야 하는데 말입죠.

  • 2. 만나보면
    '23.4.19 1:33 PM (220.75.xxx.191)

    바로 확 깰텐데....
    전 삼십년동안 가슴 한켠에
    묵혀둔 애틋한 첫사랑이자 짝사랑을
    만나봤거든요
    세월이 믿어지지 않을만큼
    여전히 멋지게 늙었더라구요
    옛사랑 만나면 홀딱 깬다고
    추억일때가 아름답다더니 아닐 수도 있구나...
    했는데 ㅋㅋ
    예외는 없었어요 ㅎ
    뭐 대신 내 짝사랑에 대한 보답은
    차고 넘치게 받아서 원도 한도 없으니
    된거죠^^ 못잊고있던 세월이 무색하게
    싸악 잊었어요

  • 3. 부끄부끄
    '23.4.19 1:57 PM (223.38.xxx.80)

    지금 남편이요...
    가끔 속터질 때도 있지만 너무 좋아요.
    서로 많이 사랑하는게 느껴져요.

  • 4.
    '23.4.19 1:59 PM (223.39.xxx.77)

    글도 전에 썼는데 첫사랑이 15년 넘어도 생각난다고
    만나고 싶지는 않은데.. 저에게 가족외에 그렇게 따뜻하게 잘해주고 같이 있으면 행복해 ~ 이야기가 나왔던.. 같이만 있어도 서로 안고. 만나면 멀리서 달려워 포옹하고 ㅎㅎ 제 인생에서 그런 추억 만들어줘서 고마운 사람이죠.ㅎ

  • 5. ㅇㅇㅇㅇ
    '23.4.19 2:09 PM (106.102.xxx.172)

    절절하게 사랑한 젊은 날의 내가 그리운 거임.

    지금 남편이 첫사랑은 아니지만 느무느무 사랑함. 선물같은 인간임.

  • 6.
    '23.4.19 2:14 PM (116.39.xxx.97)

    이뤄지지못한 사랑에 아쉬움이 남겠지만
    우린 알자나요
    어차피 현실되면 똑같은거
    그놈이 그놈이다

  • 7. 고등학교
    '23.4.19 2:14 PM (211.200.xxx.192)

    교회 오빠... ^^
    25년도 더 된 기억인데
    참 많이 사랑 받았구나.
    참 행복했었구나.
    참 재밌었구나.
    결혼 했으면 어땠을까.
    미련이 많이 남아요.

  • 8.
    '23.4.19 2:14 PM (222.114.xxx.110)

    없어요. 남편의 가족에 대한 희생에서 유일하게 사랑을 느껴요. 과거에 만났던 남자들은 다 쓰레기 같아서 칼을 꽂고 뒤도 안돌아봤어요.

  • 9. 안 보는것이
    '23.4.19 2:27 PM (211.36.xxx.137) - 삭제된댓글

    선물이예요^^

  • 10. 안보는 것이
    '23.4.19 2:29 PM (211.36.xxx.137)

    선물이예요^^
    아름다운 기억이 남아있잖아요

  • 11. df
    '23.4.19 2:32 PM (121.161.xxx.19)

    두명이 떠오르네요. 보고싶다...

  • 12. ......
    '23.4.19 2:58 PM (106.241.xxx.125)

    다 이불킥감이고요. 지금 남편이 찐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1035 파마 해야될까요? 다이슨에어랩 샀어요 10 저기요 2023/04/19 3,350
1461034 퀸메이커 마지막회에 나오는 회장딸 집 ㅇㅇ 2023/04/19 1,679
1461033 유튜브에 박제된 '학폭 가해자들' ㅇㅇㅇㅇ 2023/04/19 1,066
1461032 영어질문입니다. 도움 부탁드려요. 1 나비 2023/04/19 530
1461031 토스에서 모르는 사람이 100원 보냈어요 3 토스 2023/04/19 2,733
1461030 한량이란 표현은? 2 ㅇㅇ 2023/04/19 748
1461029 미간에 I 주름은 보톡스 맞으면 괜찮나요? 3 .. 2023/04/19 2,045
1461028 기흥 10 .. 2023/04/19 1,386
1461027 청와대를 창경원으로..갈기갈기찢어놓네요 8 ... 2023/04/19 3,149
1461026 등신 외교 하러 가면서 이제는 우크라이나 지원한다니.... 4 ******.. 2023/04/19 1,103
1461025 넷플 성난사람들 추천드립니다. 11 리메이크 2023/04/19 2,863
1461024 우와 김혜수 리즈 시절 진짜 이뻤네요 26 ... 2023/04/19 4,404
1461023 어금니가 아프진않은데 조금 투명?해진거 같은데..치료받아야 하나.. 2 ,,,, 2023/04/19 642
1461022 노화를 받아들이기가 너무 힘들어요 44 .. 2023/04/19 28,056
1461021 1000억대 회사 주인이 된 내연녀 12 .. 2023/04/19 8,387
1461020 유럽 국제학교 한 학기만 보내보신 분 계신가요? 9 고민 2023/04/19 1,500
1461019 이기사 보셨어요 전광훈 13 2023/04/19 3,192
1461018 햇볕이 잘 드는데 왜 사람들이 그늘쪽 벤치에 앉아있을까... 4 ..... 2023/04/19 2,297
1461017 동대문이나 남대문쪽 호텔 추천좀 부탁드려요 3 .. 2023/04/19 709
1461016 향기인가 악취인가 16 오늘 2023/04/19 4,627
1461015 혹시 공대간 애들중 수학학원 다니는 애들 있나요? 11 ... 2023/04/19 2,940
1461014 발뒤꿈치 각질 간단하게 해결하는법 알려주신분 고맙습니다. 4 고맙습니다... 2023/04/19 4,372
1461013 파혼 세 번 10 Lllll 2023/04/19 7,149
1461012 미개봉 식용유 어떻게 버리나요 6 777 2023/04/19 2,175
1461011 에어로빅과 줌바 차이점은 뭔가요? 7 2023/04/19 3,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