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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는 전화 안 하시는데 제가 계속 해야 할까요?

.. 조회수 : 1,708
작성일 : 2023-04-19 12:36:04
언니와 갈등이 있었고 엄마와의 관계는 나쁘지 않았지만
갈등이 있으면 늘 엄마는 언니 편이였어요 지금까지
이해했지만 이제는 서운하더라고요 왜 이렇게 나이가
먹어도 내 편을 한 번도 안 들어주는지 심지어 이제는
제가 전화하면 받지만. 금방 끊으세요 10초하는 거겠죠
금방도 끊지만 저에게 서운한 지 전화도 안 하세요
저에게 전화를 하든말든 상관없다고 했었는데
잘 모르겠지만 진심이었구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서로 중간에 쌇인 여러가지 감정이 많아요
이런 상태인데 제가 전화를 계속 하는것이 맞을지
불편하게 생각하시고 있는 것 같은데. 안 해야 하는지
판단이 안 서네요 제가 친정에서는 존재감이 제로라고
생각하면서 살다보니 이런것도 판단이 어렵네요
IP : 39.115.xxx.6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4.19 12:40 PM (1.227.xxx.121) - 삭제된댓글

    하고 싶은 대로 하세요

    의무감이나 죄책감 등으로는 절대 하지 말고...

  • 2. ker
    '23.4.19 12:54 PM (223.38.xxx.216)

    냅두세요

  • 3. ..
    '23.4.19 12:57 PM (68.1.xxx.117)

    굳이 내키지 않으면 하지 마세요. 차별이 몸에 밴 사람은 안 변하더라고요. 내가 서운하지 않을 정도만 해도 됩니다.

  • 4. 그냥
    '23.4.19 1:00 PM (182.216.xxx.172) - 삭제된댓글

    어머님 성격일겁니다
    자매간에 갈등이 있을경우도
    보통의 엄마들은
    동생에게는
    언니는 그런 뜻이 아니었을거다 이해해라 하고
    언니에게는
    동생인데 허물이 있다 해도
    네가 더 이해해야지 이렇게 말할겁니다
    근데 자식이 예의를 벗어나
    상처받게 대들면
    오래 통화한다는게 부담스럽죠
    저도 자식하고 다투면
    통화시간 줄입니다
    되도록 말도 삼가구요
    말많아서 오해가 생길테니까요

  • 5. 엄마도 힘들어요
    '23.4.19 1:03 PM (182.216.xxx.172)

    어머님 성격일겁니다
    자매간에 갈등이 있을경우도
    보통의 엄마들은
    동생에게는
    언니는 그런 뜻이 아니었을거다 이해해라 하고
    언니에게는
    동생인데 허물이 있다 해도
    네가 더 이해해야지 이렇게 말할겁니다
    근데 언니도 아우도
    둘다 왜 언니편만 드느냐 동생편만 드느냐 원망해요
    남 일이면 맞장구 쳐주겠지만
    자매이니 그렇게 말 할수 밖에 없잖아요?

  • 6. 해지마
    '23.4.19 1:04 PM (218.50.xxx.59)

    평생을 언니 위주로 돌아갔지만 제가 크게 손해보지않는선에서 제 할도리하고있어요. 돌아가신다면 제 성격상 못견딜것같아서요ㅠㅠ

  • 7. 전화
    '23.4.19 1:04 PM (223.38.xxx.34) - 삭제된댓글

    하지마세요
    언니 쪽을 더 차별하네요 사람 변하지않고 나이들수록 더 굳어져서 님만 더 상처받아요
    그게 잘못된 처신임을 알려들어도 공격받았다고만 생각하고 더 더 방어적에다 귀가 닫히고 뇌가 굳습니디

  • 8. 전화
    '23.4.19 1:07 PM (223.38.xxx.34) - 삭제된댓글

    하지마세요
    언니 쪽을 더 차별하네요
    사람 변하지않고 나이들수록 더 굳어져서 님만 더 상처받아요
    그게 잘못된 처신임을 알려들어도
    자신이 공격받았다고만 생각하고 더 더 방어적에다 귀가 닫히고 뇌가 굳습니다
    늘 언니편만 든다면서요. 그래서 님이 더 매달리는 건데 그 구조가 죽는 날까지 짝사랑으로 끝나요

  • 9. 전화
    '23.4.19 1:09 PM (223.38.xxx.34) - 삭제된댓글

    저도 늘 남녀차별당한 딸 쪽인데
    제가 해드린 돌침대며 냉장고조차 아들이 사준 거라고 본인 생각 하고 싶은대로 개조하시는 거 보고 포기했어요
    집 윗층으로 이사와서 케어 바라는데 그러면서 재산은 다 아들몫이라고 ㅎ 아들한테 바라시라 못박았습니다

  • 10. ...
    '23.4.19 2:20 PM (182.231.xxx.124)

    딸한테 딸은 아무짝에도 쓸모없다는 막말을 했는데 그 귀한 아들이 장가가 딸만 낳았어요 업보다 싶고 얼마나 고소한지
    남동생이 딸만 낳으니 요즘 세상은 딸 아들 구분없다로 멘트가 바꼈어요 ㅎㅎ 정신승리로 상처받은 마음 다독이는거 지켜보는게 꿀잼이에요
    당연히 연락도 먼저 오지 않는 이상 안해요. 뭐가 아쉬워서 전화하세요?

  • 11. 전화님
    '23.4.19 4:06 PM (222.101.xxx.97)

    어머니가 참 뻔뻔도 하네요
    재산은 아들 준다며 위층으로 와서 케어하라니
    제정신 인가요?
    나중에 소송해서 님 몫 받아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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