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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3명 연락처즐겨찾기에서 삭제

.. 조회수 : 2,208
작성일 : 2023-04-19 09:15:19
동창이긴 하지만 각기 다른 친구들인데
연락처 즐겨찾기에서 지웠어요.
연락이 오면 받지만
내가 먼저 연락은 안하겠다는 의지예요.
그 중 한 명은 남들도 알 정도로 35년 절친.
그런 절친도 봐주기 힘든 게 있어요.
본인도 모르는, 이기적인 태도.
한 명은 그래서 지우고,
다른 두 명은 나만 친구로 생각한 거 같아요.

원인이 뭐든, 오랜 세월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사람 마음이 돌아서네요.
IP : 223.62.xxx.10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4.19 9:18 AM (172.226.xxx.42)

    많은 고민 끝에 내리신 결론이겠지요..
    저도 지금 30년 된 친구..이름만 친구였던 사람을 놓아야 하는데 얽힌 인연이 있어서 고민 중입니다
    30년을 겪어보니 알겠어요
    나를 걱정해주고 사랑하는 친구는 아니었다는 걸요..
    나는 내 것을 다 내주고 지냈는데 걔는 아니더라구요
    그걸 깨닫는데 오래 걸렸네요

  • 2. ...
    '23.4.19 9:20 AM (223.62.xxx.105)

    나는 내 것을 다 내주고 지냈는데 걔는 아니더라구요.
    그걸 깨닫는데 오래 걸렸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쵸. 저도 그래요.

  • 3. 저두
    '23.4.19 10:22 AM (211.245.xxx.178)

    40년 지기들 연락처 삭제했어요.
    저도 저만 친구라고 생각했나봐요.
    쓸쓸하네요. 지난 40여년이..

  • 4.
    '23.4.19 10:57 AM (223.62.xxx.171)

    저도 30년지기 친구들 절교 했지만 얼굴 보자고 해서 외출중인데 마음이 착잡하네요
    싸가지 없는 진상들 머라 하는지 보고 싶기도 해요
    그런 인간들을 보는게 스트레스지만 그동안 어떻게 더 진상들이 되었는지 확인하고 싶어요 ㅜ

  • 5. . .
    '23.4.21 1:00 AM (112.155.xxx.80)

    나는 내것을 다 내주고 지냈다~라고요?
    혹시 본인이 착각하는건 아닌지요
    결코 다 주지 않았는데 다 주었다고 생각하며 상대방은 아니라고 섭섭해하고 ~
    나이들며 내 싸가지는 생각못하고 찬구들 싸가지만 보이는 옹졸함이 커지는것 같아 한 소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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