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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장 내일 이사인데 몸이 너무 힘들어요

ㅜㅜ 조회수 : 1,375
작성일 : 2023-04-18 10:03:45
그동안 꽤 갖다 버렸는데 아직 버릴게 남았어요
빨래도 안 해놨고 ㅠㅠ
몸에 기운도 없고 여기저기 쑤셔서 잠깐 눕고 한다는데 1시간이 넘었네요.
어떻게 해야 기운이 날까요
흑염소즙 먹으면 즉시
기운이 날까요?

냉장고 정리하다보니 전에 누가 준 흑염소액 한 봉이 있어서요. 선물 벋은 홍삼액도 있는데
둘 다 맛이 두려워서 목 먹고 있었어요. 지금 하나씩 먹어봏꺄요

도와주는 사람없이 혼자 이사하는거 정말 힘드네요.
버릴것만 다 버리고 남은 물건 엉망진창인건 괜찮겠죠? 이삿짐 사람들이 싫어할까요
IP : 118.235.xxx.18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4.18 10:05 AM (222.117.xxx.76)

    든든하게 국밥이라도 따숩게 드시고 정리하세요
    무리하시다 병나면 클나요

  • 2. 미리
    '23.4.18 10:07 AM (1.241.xxx.216)

    버리고 가면 좋겠지만
    내일이 이사라면 오늘은 좀 쉬엄 하세요
    가지고가서 서서히 정리하면서 그때 버려도 됩니다
    넘 무리하지마세요
    이삿짐 하시는 분들은 그냥 그러려니 하실겁니다

  • 3. 에구
    '23.4.18 10:08 AM (175.223.xxx.64)

    돈 조금 쓰셔서 사람불러서 함께 하세요
    누가오면 기운도 좀 나요

    에고 너무 힘들겠어요
    그 맘 저도 알아요
    혼자 이사해봐서..

  • 4. 진순이
    '23.4.18 10:09 AM (175.215.xxx.249)

    쉬시고요
    이사해서 버려도 됩니다
    어자피 옷도 이사가서 세탁기 돌리시구오 오늘내일 비온다하니 뭐든 챙겨 드시구 힘내세요

  • 5.
    '23.4.18 10:10 AM (211.114.xxx.77)

    내일이 이사면 더 기운 빼지 마시고 쉬셔요. 내일도 힘쓰셔야하니...
    그 동안 많이 버리셨을거에요. 남은건 들고가서 거기서 버려야죠 뭐.
    이미 이삿업체랑 금액도 맞췄을거니 더 달라고는 안할거에요.
    정말 큰짐들 추가로 들어달라는거 아님 자잘한건 신경 안써요. 그냥 이대로 가셔요.

  • 6. .....
    '23.4.18 10:13 AM (210.223.xxx.65)

    이사가 참 사람 진을 빼죠.
    속 모르는 사람들은
    포장이사 하면되지않느냐하는데
    포장을해도 힘듭니다

  • 7. ..
    '23.4.18 10:19 AM (123.214.xxx.120)

    흑염소즙 그냥 한약맛일거 같아요.
    한봉 그냥 꿀꺽드시고 홍삼액으로 입가심하세요.ㅎ
    세탁할것들 큰 비닐에 넣어 그냥 세탁기에 넣어 놓으세요.
    귀중품이나 옮기다 깨지면 아까울것들만 따로 챙겨 자차로 옮길 준비 하시구요.

  • 8. ㅇㅇ
    '23.4.18 10:31 AM (117.111.xxx.116)

    온누리 약국에 글루콤 사드세요. 반짝 기력나요.
    그리고 빨래건 머건 이제 안되겠다 싶으면 다 싸들고 가서 천천히 정리하셔요. 저도 얼마전에 이사해서 남일같지 않네요.

  • 9. ㅇㅇ
    '23.4.18 11:00 AM (118.235.xxx.82)

    우선 밥 먹고 마른 빨래는 개놨구요
    님들 댓글 보니 그래도 힘이 나네요. 고맙습니다

  • 10. ...
    '23.4.18 11:14 AM (142.116.xxx.85)

    병원 가서 영양제 수액 하나 맞으세요. 저도 예전에 이사 등 엄청 바쁠때였는데 쓰러지기 직전에 병원 가서 수액 하나 맞았더니 쌩쌩해졌어요.

  • 11. ㅁㄴ
    '23.4.18 11:19 AM (116.111.xxx.169)

    이제 빨래는 포기하세요.. 새집가서 하시면 돼요
    남은짐 엉망진창에 먼지투성이라도 업체분들이 어떻게든 싸서 옮겨주실거에요..그들은 프로입니다;)
    저도 얼마전에 혼자 이사해봐서 남일같지않네요. 입술과 혓바닥 입안이 다 터져서 한동안 고춧가루 들어간 음식을 전혀 못먹었어요. 일반라면조차 너무 맵고 아프더라고요ㅠㅠ 그래도 지나고 나니 이렇게 한가롭게 앉아서 82보는 여유도 누리고 있잖아요ㅎㅎ 원글님께도 조만간 이런 시간이 찾아갈겁니다 기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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