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우신염이라고 아세요?
PT받는 중이라 운동을 심하게 해서 담걸린 줄 알고
파스만 부쳐 주는 미친 짓을 제가 했답니다
다음날 밤에 몸살처럼 아팠다 근데 타이레놀 먹고
나아졌다며
대학생인데 실습한다고 가더군요
담날도 컨디션이 나쁘다 그래서 병원가자 하니
꼭 오늘까지 내야할 과제가 있다고
학교를 갔고 갔다가 바로 응급실로 본인이 스스로
가서 응급실이다 연락받아
가보니 신우신염이고 입원수속하고
보호자는 일층 로비에서 필요한것만 맡겨두면
간호사샘이 가져다 주는 시스템이드라구요
입원 이틀째인데 오한이 심해서 이빨을 덜덜 떨며 통화하는데
너무 안스러워 집에 있는 구스이불이랑 과일쥬스를
챙겨 병원에 가서 로비에 맡기고 좀 앉아 있었습니다
간호사선생님께서 오셔서 가져가시더라구요
죄송하고 맘도 아프고
직장맘이라 상주 간호도 못하고
진작 병원갈껄 무식이 병을 키웠네요
1. ㅇoo
'23.4.18 1:33 AM (223.62.xxx.125)그게 초기에 방치하면 확 나빠지더라구요
2. ㅇㅇ
'23.4.18 1:37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열이 40도에서 안떨어지는데 대학병원서 온갖검사 다하고 신우신염이라고 진단하더라구요 일주일만에.. 항생제 몇일쓰고 열내려 퇴원 했네요..
3. ㅇㅇㅇㅇ
'23.4.18 1:53 AM (112.151.xxx.95)30년전에 엄마가 갑자기 신우신염이 와서 허리가 끊어지는 거 같았다고 하셨음. 도저히 아파서 응급실을 가지 않을 수 없는 상태였...... ..
4. 알아요ㅜ
'23.4.18 3:36 AM (14.5.xxx.73)저 1주일 입원했어요
예전 직장에서 거의 쓰러져버렸어요
고열에 오한. 서있을수조차없이 주저앉았어요5. ...
'23.4.18 7:31 AM (218.156.xxx.164)저 그걸로 두번 입원했었습니다.
진짜 미친듯이 아파요.
처음에 몸살인 줄 알고 몸살약 처방 받았는데 계속 더 아파서
의사가 척추뼈 양쪽 옆구리쪽을 톡톡 치더라구요.
두드릴때 자지러지게 아파하니 신우신염 같다고 바로 큰병원 가라고 하고
가자마자 진단받아 입원했어요.
세번 재발하면 신장염 될 수 있으니 조심하라고 하더군요.
저도 운동 열심히 하다 걸렸었는데 진짜 너무너무 아파요.
입원 대기하느라 의자에 앉아 있는데 눈물이 줄줄 나도록 아팠어요.6. 신우신염은
'23.4.18 7:37 AM (121.156.xxx.10)빨리 조치를 취해야 한다더라구요..
개인병원에서 열나니까 큰 병원으로 보내더라구요..7. 의외로 많습니다.
'23.4.18 9:15 AM (121.190.xxx.146)저도 쓰러져서 응급실 간 1인....
너무 죄책감 가지지는 마세요. 이게 상세가 정말 확 나빠져요.
저 쓰러지기 5분전에만 해도 사람들이랑 하하호호깔깔 이야기 잘 하고 헤어졌었답니다.
병원가는 길에 쓰러졌어욬ㅋㅋㅋㅋㅋㅋㅋ8. 의외로 많습니다.
'23.4.18 9:15 AM (121.190.xxx.146)그 이후로 조금이라도 불편하면 바로 병원갑니다. 저도 한 일주일 불편한 걸 참았었어요.
9. 잘알죠ㅠ
'23.4.18 9:34 AM (118.235.xxx.162)고열이 치솟는데 넘 무서워요ㅠ
10. ㅇㅇ
'23.4.18 9:54 AM (222.234.xxx.40)잘 알죠 고열로 입원을 안할수없는ㅜㅜ 2주 고생했네요
11. 까무라지다
'23.4.18 10:02 AM (175.209.xxx.116)동네내과에서 감기처방 밤에 고열로 성모병원 응급실로 직행 기절하고 2주 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