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 왔는데 29 개월 아기가 집 가기 싫다네요
친정이 시골인데
서울 답답한 아파트랑 비교가 안되게 좋나봐요
마당 나오면 텃밭에 귀여운 강아지에
닭에 산 바람 다 느낄 수 있고
무엇보다 할머니 할아버지 너무 사랑해주고
번갈아가며 잘 놀아주시고
여기가 아기한테 천국인가봐요
서울 있으면 낮잠 못 자면 투정도 어마어마한데
여기선 이틀 꼬박 낮잠 안 자도
잘 놀고
엄마가 좋아 할미가 좋아? 해도 할미
아빠가 좋아 할미가 좋아? 해도 할미
무조건 할미라네요
내일 서울 가야 된다 하니까
할미집이 좋아 이러네요
허허.. 어째야 할지....
1. 메리골드
'23.4.17 10:17 PM (221.160.xxx.116)아기, 너무 귀여워요~~
2. ㅎㅎㅎ
'23.4.17 10:18 PM (209.35.xxx.111)너무 귀여워요 ㅎㅎ
할미 할비 사랑 듬뿍 받았네요3. 방긋
'23.4.17 10:24 PM (61.252.xxx.6)너무 이쁜 아가다
시간되시면 며칠 더 있다가 오셔요.
저같으면 남부러울것이 없겠어요.4. ..
'23.4.17 10:31 PM (58.79.xxx.33)예전엔 조부모님댁에 애 며칠씩 두고도 왔어요 ㅎ
5. ...
'23.4.17 10:31 PM (114.207.xxx.109)아이도 아는거죠 평화를 ㅎㅎ 일없으시면 연장~
6. 으싸쌰
'23.4.17 10:35 PM (218.55.xxx.109)그래도 엄마 없으면 절대 할미랑만 못있죠
7. 모모
'23.4.17 10:41 PM (222.239.xxx.56)아이구
며칠 더있다가세요
친구가 너오길 기다린다고
살살 꼬셔서 데리고 가시구요
담에 또오자 !꼭 약속하시구요
제가다 맘이 짠하네요8. ....
'23.4.17 10:42 PM (180.69.xxx.152)그럴땐 눈 딱 감고 걍 놓고 오는 겁니다....ㅋ
우리 엄마가 옛날에 그랬슴...시골에서 2-3주씩 잘 지냈어요...그러다가 집에 가고 싶다고 울었다고 함.9. ㅁㅁ
'23.4.17 10:45 PM (49.167.xxx.50) - 삭제된댓글제 사촌네 아이가 조부모집에민 가면 집에 오게 싫다고 ㅎㅎㅎ
사촌이 박사과정중이라 돈을 버는 게 아니라 좁은 집에 아이까지 같이 사니 애는 답답하겠죠
널찍한 할머니네 아파트 가면 집엘 안 가겠다네요 홓10. ..
'23.4.17 11:07 PM (123.213.xxx.157)저는 아이 어릴때 친정가면 일이주씩 있다 오고 했는데 그게 유일한 낙(?)이었어요.. 지금은 초딩이라 학교 뺄수 없어서 아쉬워요 ㅠㅠ
원글님도 며칠 더 엄마집에 있으면서 좀 쉬고 하세요.11. ..
'23.4.17 11:07 PM (116.121.xxx.209)아고, 귀엽네요.
울 아들 녀석 35개월때, 할머니랑 고모가 꼬셔서 일주일 후 데릴러 오겠다 하고선 놔두고 갔다..일주일 후 데릴러 갔더니..제 무릎에 찰싹 붙어서 1박 2일 떨어지질 않으려고 했어요.
더 있을래?하니 머리를 세차게 절레절레12. 김
'23.4.18 12:40 AM (106.101.xxx.220)ㅋ ㅋ ㅋ 아유….너무이쁘네요 아기
13. 경험자
'23.4.18 2:37 AM (116.122.xxx.50) - 삭제된댓글할미집에 일주일만 냅두고 오면 엄마 오자마자 뒤도 안돌아보고 엄마 손 잡아끌며 집에 가자고 할거예요.
아고, 귀여워라. 마이 이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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