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하우스에 주말에 갔는데
부부들이 와서 텃밭가꾸기를 열심히들 해요.
가까워서 대화들이 거의다 들리는데
옆집아저씨가 자기 아내한테 무리하지마
몸살나겠다 이러는거에요.
그냥 이 한마디가 왜이렇게 부럽던지
한번도 들어본적 없거든요. 저는.....
남편에게 좀 힘들다고하면
그럼 하지마 이렇게 대답을할뿐
제가 말할때나 겨우 답하지
저에대해 그냥 관심이 없는사람이거든요.
아 진짜 부럽다.
그냥 맘이 휑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별거아닌 한마디 너무부럽당
부럽당 조회수 : 2,376
작성일 : 2023-04-17 16:22:02
IP : 49.236.xxx.2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포기
'23.4.17 4:27 PM (223.38.xxx.115) - 삭제된댓글원래 성격이 그러면 어쩔 수 없어요
2. …
'23.4.17 4:29 PM (45.35.xxx.171)몸살 나겠다는 그냥 힘들게 뭘 하는 사람에게 그만하라고 하면서 자연스레 나오게 되는 꼬릿말인데…
남편분도 속으로 그렇게 생각할건데 말과 표현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럴거에요. 안하다 보면 못 하잖아요.
너무 속상해 마세요.
사람들마다 다 장단점이 있더라고요. 장점만 보고 살기 해야지요^^3. 저도요
'23.4.17 4:33 PM (121.137.xxx.231)그렇게 말 한마디라도 살뜰하게 해주는 남편이었음...좋겠네요
으휴.4. dfd
'23.4.17 4:48 PM (211.184.xxx.199)그러게요
무리하지마는 사랑해잖아요
남편이 나를 사랑한다는 느낌이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