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한 집 아이가 더 낫지 않나요.
딸이 불안정한 가정분위기에서 아빠 이상한거 보고 자라 남자도 이상한 남자 픽해오는걸 보느니,
차라리 약간의 반대와 편견이 전 더 낫다고 생각해요.
스무살까지 집안에서 보고 배우는게 배우자 선택에 정말 강력한 영향을 끼쳐요
우리 세대는 부모님들이 이혼안하고 버텨서 우리가 그렇게 잘큰것도 아니고,
차라리 전 어릴때 부모님이 이혼했더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가끔 하거든요.
예전에는 부모자격없는 사람들이 부모가되어서 아이들이 많이 불행했지만 이제는 이혼도 일반화되가니 너무 좋은 제도구나 싶어요.
물론 배우자감으로 싫을수도 있겠지만 그건 그거고
아이자체는 더 잘 성장할거같아요
저 대학때도 친구가 어머님 슬하에 자란아이 너무 좋은애 있었거든요.
엄마가 농협다니셨는데 아빠가 없어도 행복함이 느껴졌어요.
아이가 행복하게 컸는지는 사회나가면 다 표나고 티가 엄청 나요.
대학생의 눈에도 보였던게 왜 안보이겠어요.
아직은 아이가 어려서인지 혼자키워서 크게 힘든게 없어요
윗세대들 아이때문에 이혼을 참은게 아니라 여자혼자의 생계때문이죠 사실
1. ㅁㅁ
'23.4.17 3:30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그냥 자기위안이예요
전 사별입니다만
어떤식으로든 한부모 아이들은 결국 결핍으로인한 어떤 문제가
드러나더라구요2. 무슨
'23.4.17 3:30 PM (203.142.xxx.241)케바케죠. 제 친구는 아이들 초등 저학년때 이혼했는데 고등학생 되어서 엄마 원망하더랍니다.아들하나 딸하나인데 딸은 자퇴했고, 아들도 고등학교졸업 올해 했네요. 얘가 진짜 힘들게 애들 둘 키웠는데, 본인들 정서가 불안한건 아빠가 필요할때 없어서라고 엄마를 원망하더랍니다. 그 아빠가 폭력적이진 않았어요. 다만 제친구랑 사이가 나빴을뿐.
3. ...
'23.4.17 3:30 PM (223.62.xxx.136)제목이 자극적이네요
이혼 안하고 불행하게 키워진 자녀와 비교하면야
이혼 하고 편부모일지라도 행복하게 키워진 자녀가 당연히 더 낫지요
그런데 비교 대상이 달라진다면요
이혼 안하고 행복하게 키워진 자녀가 배우자감으로는 훨씬 더 낫고, 수적으로도 더 많아요...4. 아이성장에는
'23.4.17 3:31 PM (125.132.xxx.178)아이 성장에는 그게 더 나을 수도 있죠.
하지만 그 배우자 입장에선 또 다른 문제니까요. 부모와 자식간에 상호 독립이 쉽지않은 우리나라에서 두집을 챙기는 거랑 세집을 챙기는 거랑 (최악은 네 집) 다르고 또 우리나라는 어지간하면 이혼을 잘 안하려는 경향이 있으니 유책배우자가 도적적으로나 법적으로 문제 있을 소지도 크고.. 뭐 그러니 배우자감으로 탐탁치않다는 거지 사람 자체가 문제가 있을 거라 생각하는 경우는 요즘은 거의 없을 겁니다5. 무슨
'23.4.17 3:31 PM (203.142.xxx.241)그렇다고 해서 아빠를 못만나게 한것도 아니에요. 이혼하고 몇년은 못만나게 했지만, 중학생 되어서부터는 주말마다 지 아빠 만났고, 어떤땐 같이 만나기도 했는데도, 아이들이 원망하더라구요. 다 상황에 따라 다르고 결국은 엄마 본인의 행복보다 아이들 행복을 위해서 참았어야 했나. 엄마만의 괴로움이 남는거죠.
6. cc
'23.4.17 3:32 PM (223.33.xxx.171) - 삭제된댓글이혼한 부모
제 사돈이라면 싫어요.
물론 새식구의 인성이 우선이겠지만요7. ..
'23.4.17 3:34 PM (98.225.xxx.50)원글님 어릴 때 부모가 이혼했으면 집에선 좋았을 지 몰라도 밖에선 상처를 많이 받았을 거예요
그걸 겪어보지 않고 또 결핍도 모르는 상태에서 단정할 수는 없는거죠
지금 아이들 세대는 그렇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8. 저도
'23.4.17 3:37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가정사로 인해 혼자 아이들 키웠고 이제 이십대 중반인 애들인지라 혹시 아빠의 부재를 느껴서 어떤 상실감같은거 있냐고 물었더니 우리애들은 다행히 그렇지는 않았다고 해요.
엄마가 자기들 위해서 고생한거 안다고..아무 불만없다고.
정말 고맙고 다행이지요. 남편이랑 계속 같이 살았더라면 제가 제명에 못살고 저도 아마 공황장애 왔을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어느 한순간 살고싶어서, 진짜 죽을거같아서 별거 시작한거거든요.
애들이나 저나 정서적으로도 일상적으로도 남편이 없음으로 인해서 훨씬 나았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우리 생각이구요.
아들아이는 확실히 무뎌서 그런지 아빠의 부재를 신경쓰지않아요. 군대도 아빠한테 연락하지않고 저랑 기차타고 버스타고 둘이 갔거든요.ㅠㅠ
근데 딸아이는 아무래도 아들보다 감성적이라 그런지..아빠에 대한 적대감이 커요.. 예전에 제가 아이 외할아버지 얘기를 하면서 외할아버지 어려워서도 니 아빠나 친가가 함부로 난리는 못부릴거라는 비슷한 얘기를 했었는데, 딸아이가 나한테는 그런 든든한 아빠가 없는거잖아 해서 좀 안스러웠거든요.그런게 아빠의 부재로 인한 결핍이겠지요.
알게 모르게 있을수밖에 없겠지요.
뭐..원글님이나 저나..그래도 우리는 잘 살기위해서 최선의 선택을 한거고 열심히 살아왔지만 그건 우리 생각이고ㅎㅎ
우리도 어떤 선입견이나 편견에서 자유로울수는 없는거잖아요? 그러니 남들이 한부모 가정에 대해서 갖는 편견이나 선입견을 서운타할수는 없을거같아요.ㅎ
알아주면 고마운거고..색안경 끼고 봐도 할수앖다고 생각해요.. 남편이나 아빠가 잘못해서 이런 결과가 나온것도 사실이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아자아자..기운내서 화이팅하고 오늘도 잘 살아보자구요.ㅎㅎ9. 지금
'23.4.17 3:37 PM (211.206.xxx.191)이혼 안 하고 산다고
내 사전에 이혼이 없는 건 아니예요.
그들도 어쩔 수 없이 최선의 선택을 한거잖아요.
이혼이 불법도 아니고 결혼이 있으면 이혼도 있는 거지.
내가 싫어도 내 자식이 좋다고 하면 어쩔 수 없는 거고.
자기 앞에 놓여진 일도 아닌데
싫다 좋다 말 할 거 아니다 싶어요.
제 주변에 이혼 선택하신 분들 저는 응원합니다.
사돈댁이 이혼 했다 해도 이해해야죠.
황혼 이혼도 있는 걸요.
내 의지가 아니라 엄청난 교통사고처럼 배우자 유책으로
이혼하게 되고 그러는 거예요.
인생 아무도 모르는 겁니다.
내 자식도 이혼 할 수 있는 거고.10. ...
'23.4.17 3:38 PM (125.178.xxx.184)이거야 말로 열폭아닌가요?
이혼한 집 아이가 더 낫다니.
부모 이혼한 것이 아이의 결정은 아니니 편견없이 보려고 애쓰는것뿐 부모가 이혼한건 자식이 결혼할때 아주 아주 큰 흠인데요11. ...
'23.4.17 3:41 PM (211.36.xxx.72)이혼한 집 아이가 (본인이 행복하고 잘컸다면, 부모사이 별로인 보통집, 그러나 양친은 같이 살기는 사는집 아이보다) 낫지 않나요
제목을 이렇게 바꿔야할지..12. …….
'23.4.17 3:41 P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자신감 갖고 잘 키우세요
쟤보다는 낫지, 걔보단 낫지 상대평가가 아니라
엄마와 행복하게 잘 크면 좋은 사람되는거에요13. ..
'23.4.17 3:44 PM (211.243.xxx.94)형식이 내용을 지배한다 대표적인 케이스죠.
이혼안했다는그 안에는 쇼원도일거야 막장일거야는 다 추측이고 30년 인내하고 가정을 일궈낸 걸로 평가받는다는거죠.14. ....
'23.4.17 3:50 PM (211.36.xxx.72)왠지 제가 그래서인지 (그래서겠죠) 이 세상에 행복하게 사는 부부가 있을까 싶어요, 싸우는게 워낙에 극혐이라(너무 데여서요)
부부끼리 조금 싸우고 화해한다 얘기들어도
다툼 그자체로 저는 치가 떨려서요..
이해가 되실지15. 허허허
'23.4.17 3:53 PM (118.235.xxx.126)부부사이가 안 좋을지라도 아빠가 주는 사랑 엄마가 주는 사랑이 달라요. 받아 본 사람은 알아요.,
16. 그래도
'23.4.17 3:57 PM (211.49.xxx.99)내자식이 결혼할 배우자는 이혼가정이면 싫어요.
윗님말대로 아빠에 대한 결핍?그리고 부모가 이혼한 사람들은 이혼은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더군요.
전 싫어요.17. ㅇㅇ
'23.4.17 3:58 PM (211.169.xxx.162)엄마가 좀 극단적인 성격이시네요. 부부끼리 조금 싸우고..를 못 견디시는 거잖아요. 아직 어른이 안되신 듯 해서요. 그게 전형적인 청소년들 성격인데요...
앞으로 남은 날들이 평안하시려면, 상담을 하시거나 공부를 좀 해보시는 것도 권해드립니다.18. ㅇ
'23.4.17 4:01 PM (222.114.xxx.110)저희 딸 어렸을 때 남편과 정말 많이 싸우고 그 모습을 보며 자란 딸은 남 눈치 많이 보고 겁이 많고 소심하게 자랐는데 반대 성향의 남자애가 저희 딸을 오랜 시간 꾸준히 좋아하더니 딸아이가 바뀌더라고요. 이젠 남 눈치 안 보고 대담해지고 겁도 없어졌어요. 부모가 많이 싸우기는 했어도 아이는 사랑으로 지극정성으로 키워서 심성이 곱게 자랐는데 그 때문인지 괜찮은 녀석도 굴러 들어오고 딸도 거듭나고 뭐가 문제였나 싶게 모든 게 잘 풀려서 두 아이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응원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19. ...
'23.4.17 4:03 PM (211.36.xxx.72)조금도 못견딘다는게 하도 데여서요.
폭력도 당할정도로 남편이랑 매일 싸웠거든요. 싸운게 아니라 당한거라 해야할지는 모르겠는데
자라보고 놀란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고
부부싸움의 부짜도 싫어요20. ...
'23.4.17 4:07 PM (125.178.xxx.184)아직 사춘기도 안온 초등 여아 키우는 엄마가 이런 입찬소리 해대는거 보니 이혼한 사람에 대해 편견 없었던 나도 편견이 생김.
21. 이런걸
'23.4.17 4:11 PM (210.117.xxx.44)정신승리라 하나요?
22. 그러게요
'23.4.17 4:11 PM (125.181.xxx.206)이혼 가정의 부모가 이런 사고관을 가졌다면 피하고싶네요.
23. 눈에보이는
'23.4.17 4:11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이혼한거랑 안한거랑 그 차이일뿐
깊숙한 인간내막을 누가 아나요24. 네
'23.4.17 4:16 PM (211.36.xxx.72)이혼한 사람에 대해 편견 없었던 나도 편견이 생김.
-------------
네.."애 이제 갓 초등인 경력없는 니가 애 사춘기나 겪어보고나 말해"
라는.. 육아부심인가요?육부심?
이러니 저도 늙으신 분들에게 존경심이라고는.. 안생기네요
제 글이 사회상도에 어긋나기를 했나요 도덕적으로 비난받게 썼기를 했나요.
윗님은 본인이 나이가 계급장인줄 아는 소위 꼰대이신줄 모르시는가 봅니다.25. ....
'23.4.17 4:21 PM (125.178.xxx.184)하.. 이 원글이 제목 본문도 어이없었는데 댓글이 진짜 가관이네요.
초등 아이 입장도 궁금하네요. 이런 꼬여있는 엄마밑에서 자란다는게 불쌍해질 지경26. 단지
'23.4.17 4:23 PM (58.233.xxx.229)열등감이네요
비교하지 말고 본인생활하는게 좋지않을까요
솔직히 이혼가정 싫지만 원글같은사람은 일반가정이라해도 피할것같아요27. …
'23.4.17 4:25 PM (67.160.xxx.53)어그로 인증 하시고 싶은거 아니시면 제목을 바꾸세요.
28. 음
'23.4.17 4:26 PM (222.120.xxx.110)제목부터 왜이래요?
29. ...
'23.4.17 4:30 PM (211.36.xxx.72)82의 공격성 댓글들은 이제 익숙합니다.
별일 아닌데도 파르르
댓글안달고 가만있으면 또 '대답이라도 해보세요 원글'
이러면서 소환하잖아요
대답하면 또 지*들을 했쌓고
얼굴 안보인다고 막말하는 본인들은 주변에서 안싫어할거 같으세요?30. 아니
'23.4.17 4:31 PM (223.62.xxx.142)부부싸움을 누가 그리 매번 크게 할까요
그런집도 있겠죠 차라리 이혼하는게 낫겠다싶은
근데 대부분은 투닥거렸다가 다시 잘지내다가 반복이고 그런걸 통해서 다른 사람과 충돌을 해결하는 법도 배우고 그런거죠
너무 극단적으로 폭력남편 맨날치고박고 싸우는 집이야 당연히 이혼하는게 낫겠다싶지만...31. 나는나
'23.4.17 4:33 PM (39.118.xxx.220)사이 나쁜 부모가 이혼 안해서 불행한 아이 보다는 낫지만 평온한 부모 밑에서 사는 아이들과 비교해서도 더 나은건 아니죠. 근자감이 넘치시네요.
32. 진짜
'23.4.17 4:34 PM (118.235.xxx.43) - 삭제된댓글님이 보고싶은것만 보고계시네요.
현실에는 큰 문제없이 정상범주에 있는 부부들이 사실은 더 많아요.33. ...
'23.4.17 4:42 PM (211.36.xxx.72)아니에요 뭐 눈엔 뭐만 보인다고.. 행복한 부부가 많은건 알죠..
근데 그냥 뭐눈엔 뭐만 보일뿐이라서 그렇게 느낀다는 말이에요.
지금 정신승리해서 뭐하겠어요.
그냥 우리아이가 행복하길 바랄뿐인 마음에서 써봤어요.34. aaaa
'23.4.17 4:52 PM (180.69.xxx.124)댓은 안읽었지만
갈등하며 매일 부부가 싸워서 불안감 조성하는 것보다는
하루하루 조용한 집안에서 싱글맘이 낫겠다 이거죠?
세상이 그리 단순한가요...
싱글맘이라고 하나의 성격도 아니고요.
연구 결과에서는 한부모 가정 아이가 가장 정서적으로 불안하다고 나오더군요.
입양부모 아래서 큰 애들 보다도요.
이런 연구결과에도 충격받을 필요 없이 그냥 매일매일
아이와 평안하고 안정적으로 사시면 돼죠.
전 부모님 이혼 전 폭력으로 힘들었고
이혼 후에는 엄마 한부모 밑에서 몇년 살다가
엄마가 집나가면서
아빠와 계모 밑에서 살았는데요.
아빠+계모 > 엄마 하고만 > 폭력 가정 순으로 나았어요.
엄마가 불안한 사람이었고, 자식에게 관심없었거든요.
그런 사람 밑에서 사는 것보다 나에게 관심 갖는 아빠와
애정은 없어도 인격적이고 성실한 계모가 나았어요.35. 그런데
'23.4.17 4:52 PM (180.69.xxx.124) - 삭제된댓글원글자는 독이 잔뜩 올라보여요.
자기 맘 속의 평안이 더 급해 보입니다.
누구와 누구 비교하지 말고요.36. ...
'23.4.17 5:01 PM (222.239.xxx.66)이혼안하고 불행한 집보다 이혼하고 편안한 집 아이가 낫다
이렇게쓰면 될거를..너무 뚝떼서 말하니까 ? 하게돼요.
상처를 받지만 불행한집에서 사는것보단 덜받는다는거지 부모의 이혼이 아무렇지않다는건 아니죠. 잠깐잠깐 나도 아빠/엄마가 있었으면 하는마음이 친구들보면서 드는건 어쩔수없겠죠. 그런마음을 알아주고 그몫까지 더 듬뿍 사랑해주는것도 양육부모의역할이고37. ...
'23.4.17 5:03 PM (106.101.xxx.214) - 삭제된댓글그러게요
원글님 마음 평온 찾는게 더 시급해 보여요..
딸보다 님이 더 중요해요
그다음이 따님이구요38. 편견
'23.4.17 5:28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이라는 것도 데이타가 쌓여 만들어 지죠
이혼 가정은 화목한 일반적인 가정 과 비교 하지 않고 극단적인 폭력 가정에 비교하며 이혼
가정이 낫다 이혼 가정이여도 결핍을 모르고
자랐다 주장하는데 아닌 것 같아요39. ....
'23.4.17 5:35 PM (1.251.xxx.35)충고는 감사한데요
============
독이 잔뜩 올라보여요
==================
좋게 표현할수도 있는데 꼭 이런말을 쓰셔야 하는지
정신차리라고 하는 말이고 제글이 맘에 안든건 알겠는데요
오프라인에서도 상대방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독이 잔뜩오르셨네요?" 사용할수 있어요?
뺨싸대기 맞아요
오프라인 아니니까 어느정도 거르지않고 막나오는 말들을 아주 이해못하는건 아닌데
오프에서도 못할말씀 온라인에서도 하지 맙시다.40. 헉
'23.4.17 6:12 PM (175.126.xxx.83)전 주변에 이혼한 경우도 잘 없고 부모님 사이 좋은 사람들이 많아요. 님도 너무 벽 세우지 말고 심리 상담도 받아보고 여유를 찾으셨으면 해요.
41. ...
'23.4.17 6:45 PM (222.236.xxx.238)글쎄요. 절대적인게 있나요? 이혼한 집 아이가 더 낫다고 어떻게 단언하나요. 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겠죠.
42. dddc
'23.4.17 7:04 PM (112.152.xxx.3)토닥토닥.. 날선댓글들은 무시하시고 앞으로도 아이하고 사이좋게 지내시길 바래요. 사랑많이주시면 돼요. 대신 아이에게 아빠욕은 하지않으면 좋겠어요. 부모가 서로는 맞지않아 헤어졌지만 엄마아빠 둘다 너만은 온전히 사랑한다고요. 원글님 응원합니다!
43. ㅡㅡ
'23.4.17 7:23 PM (161.81.xxx.187)대다수의 사람이 그리 생각하는걸 받아들여야지 어쩌겠어요
님에게도 아이에게도 최선이었던것도 맞고
인간대 인간으로 보면 이해가고 응원하고 싶죠
하지만 어떤 가정에선 결혼 상대로 꺼려지는 배경일수 있고 그걸 이해하셔야죠. 부모의 불화를 봤고 이혼의 과정으로 상처받았다는 사실 자체가 결혼관에 큰 영향을 줄거란건 넘나 자연스러우니
대학 직업 연봉 사는 동네 일일이 따지는 한국의 결혼시장에서 큰 타격이 있는건 맞죠 당사자들에겐 안타까운 일이지만44. ...
'23.4.17 8:17 PM (106.102.xxx.14)좋은 말씀들, 조언들 감사합니다.
이혼후 극도로 예민해지고 매사에 더 조심하고(부주의하고 무디어서 이런남자에게 낚였다는 자책이 있어서), 그리고 매우 극단적이 되었다고 스스로도 생각해요
전에 베스트에 갔던 '재혼을 하고싶어하는쪽이 가해자라는 증거다'라는 글을 쓴것도 저에요
그때도 너무 극단적이 아니냐는 평을 들었는데요
얼마나 지긋지긋하고 학을떼었으면 그럴까 이해해주시는 분들도 많으셨어요
정상궤도에 올라가려면 시간이 좀 걸릴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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