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저에게
아이 문제 관련해 얘기하며.. 알면서도 속아줄 필요도 있다고 그럴때마다, 무슨 개뼈다구같은 소리냐 속으로 생각했거든요
요즘 '나의 아름다운 할머니'란 책을 읽고 있는데
아이는 부모의 빈틈에서 자란다는 얘기가 그렇게
와 닿더라구요.
내 마음에 들게 살지않아도, 얘도 나름 살아내느라 매일이
고군분투곘구나 ...그냥 아무것도 모르는? 기운없는 할머니처럼 웃으며 장하다.. 해줄수있으면
지금처럼 일거수일투족 애를 쪼며 사는것보단
백배 낫겠다 싶었어요
나에게도 저렇게 편안하게 기댈데 있는 마음의 의지처가 있었으면 난 좀 달라졌을까도 싶었구요
마음이 지친 어머니들께 , 금방 읽히고 편안한 책 한권 권해 봅니다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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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 아이랑 살기, 책 추천
ㅇㅁ 조회수 : 1,400
작성일 : 2023-04-17 00:09:54
IP : 125.179.xxx.23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
'23.4.17 12:12 AM (211.57.xxx.44)지금 제게 필요한 말씀이어요
감사합니다2. …
'23.4.17 1:21 AM (223.62.xxx.130)'나의 아름다운 할머니' 책 읽어보겠습니다
아이는 부모의 빈틈에서 자란다는 얘기가 그렇게
와 닿더라구요.
내 마음에 들게 살지않아도, 얘도 나름 살아내느라 매일이
고군분투곘구나 ...그냥 아무것도 모르는? 기운없는 할머니처럼 웃으며 장하다.. 해줄수있으면
지금처럼 일거수일투족 애를 쪼며 사는것보단
백배 낫겠다 싶었어요
나에게도 저렇게 편안하게 기댈데 있는 마음의 의지처가 있었으면 난 좀 달라졌을까도 싶었구요
저에게 필요한 말씀입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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