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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격 드럽고 돈벌어오라는 남편 어떻게 기를 죽일까요

답이 없다 조회수 : 7,567
작성일 : 2023-04-16 20:00:15
저도 맞벌이인데 얼마전 급여 팍 줄었다는 남편 글 쓴 사람이에요. 한동안 잠잠하더니 다시 쌍욕하면서 물건을 부시네요. 애가 고3이라 참고 있는데 이 인간을 어쩌나 싶네요. 주말부부인데 한달에 두번 와요. 남편 오는 날 집에서 나오라는 분도 계신데 그럼 제가 고3 애를 못 챙겨줘서 힘들어요. 이런 놈은 어떻게 해야 기가 팍 죽을까요. 이혼하면 애도 나눠갖자는 인간입니다. 둘째만 편애하는 나쁜 새끼에요. 큰애는 우울증으로 휴학중인데 ㅜㅜ 저 새끼 걍 죽이고 감옥 갈까요. 호신용 야구배트 하나 사야겠어요.
IP : 125.142.xxx.233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가 무능한걸
    '23.4.16 8:01 PM (125.142.xxx.233)

    저보고 돈 벌어오는게 당연하는 논리는 뭘까요?? 그냥 아우 저런 새끼는 귀신이 잡아갔음 좋겠어요. 오늘따라 귀신이 월차 내고 놀러갔나봐요.

  • 2. ....
    '23.4.16 8:02 PM (222.236.xxx.19)

    기를 죽일 필요는 없고걍 이혼할듯 싶네요 ... 솔직히 원글님 남편 같은 사람을 제주변에서는 본적이 없어서..ㅠㅠㅠ 그리고 저런성격이 기가 죽을까요...??? 남편 기가 죽기전에 원글님이 스트레스 제대로 받아서 원글님 삶이 더 힘들어질듯 싶네요 .. 고 3아이 대학교 갈때까지는 참고 걍 이혼할듯 싶네요 .

  • 3. ..
    '23.4.16 8:05 PM (211.234.xxx.1)

    에휴 어째요..스트레스로 암걸리겠어요. 이혼이 나을듯요.

  • 4.
    '23.4.16 8:06 PM (115.41.xxx.112)

    인간말종 죽이고 징역 살아요?
    가치도 없는 인간때문에.
    큰애 우울증도 남편때문일 가능성도 커 보이는데 증거 조금 더 모으고 이혼하세요.

  • 5. 돈벌이 궁리해서
    '23.4.16 8:08 PM (14.52.xxx.242)

    이혼을 하심이 낫겠어요.

  • 6. ker
    '23.4.16 8:09 PM (180.69.xxx.74)

    그 정도면 이혼허세요

  • 7. ...
    '23.4.16 8:11 PM (222.236.xxx.19)

    큰애도 우울증 걸릴수밖에는 없네요 ..그런 환경이면..ㅠㅠ 요즘 전우원 라방 자주 보는데 전재용이 전우원 보고도 자기 아들 마음이 아픈 아들이라고 하던데.... 저환경에서 안우울하기도 힘들겠다 싶던데... 솔직히 원글님 아들 우울증이라고 하는거 보니까.저런 아버지 밑에서 안우울하기도 힘들듯 싶네요 ..

  • 8. ..
    '23.4.16 8:11 PM (182.220.xxx.5)

    물건 부시면 가정 폭력이니 바로 경찰에 신고하세요.

  • 9. 너무
    '23.4.16 8:12 PM (124.63.xxx.159)

    안타까워요
    저는 오갈데 없고 돈벌이도 없어 이혼도 별거도못하는데 ㅜㅜ
    별거라도 하고 아이랑 따로 살면 안되나요?

  • 10. 제가 버는 돈
    '23.4.16 8:12 PM (125.142.xxx.233)

    다 생활비로 쓰고 남편은 애 학원비를 대는데 저 진짜 건강도 안 좋은데 기를 쓰고 버는 거에요. 아파도 병원 갈 돈이 없거든요. 저보고 더 많이 벌지 뭐하냐고 고함지르는데 확 죽이고 싶네요.

  • 11. 애가
    '23.4.16 8:14 PM (211.228.xxx.106)

    고3이든 고4든 증거 알뜰히 모으시고 이혼하세요.
    기 죽일 필요없이 그 꼴을 안 봐야지 잘못하면 암 걸려요.

  • 12. 둘 다 딸인데
    '23.4.16 8:15 PM (125.142.xxx.233)

    큰애를 싫어해요. 공부 못하고 내성적이라고 ㅜㅜ 신고는 몇번했는데 경찰이 와도 별거 없어요. 지금 남편 감옥 가면 애 공부 못 시켜요. 이런 놈 때문에 친정하고 연 끊었어요.

  • 13. ...
    '23.4.16 8:17 PM (222.236.xxx.19)

    그런 남자랑 ㅠㅠㅠ 차라리 애들 다 데리고 새출발 하세요..ㅠㅠㅠ애들도 이젠 대충 다 컸네요 ... 큰아들은 아버지랑 좀 떨어져서 살게 하고그래야... 우울증에서도 벗어날수가 있죠.. 죽이면 원글님 인생이 최악으로 가는거잖아요...ㅠㅠ 그리고 두아이의 인생도 최악으로 가구요.. 살인자 엄마를 가진 자식이면..ㅠㅠㅠ 그건 말도 안되잖아요 ...

  • 14. ...
    '23.4.16 8:19 PM (222.236.xxx.19)

    본문에는 없는데 전 왜 아들로 생각했지.. 암튼 두딸 데리고 걍 새출발하세요 ..

  • 15. 딸 둘 다
    '23.4.16 8:20 PM (125.142.xxx.233)

    지금 이혼하지 말라는 이유가 ㅜㅜ 재산분할을 하면 아파트로 갈수가 없어서 애가 코앞의 학교 놔두고 버스 타고 다녀야하고 두번째 이유는 제가 정신과를 15년 다녔는데 술하고 같이 약 먹고 자살할것 같다는 거에요.

  • 16. 새출발이 뭔가요
    '23.4.16 8:22 PM (125.142.xxx.233)

    경제적 독립인데 지금 제가 무릎 재수술을 앞두고 있어서 그 병원비도 없어서 참고 살아요. 의사가 하루라도 빨리 하래요.

  • 17. ..
    '23.4.16 8:24 PM (58.236.xxx.52) - 삭제된댓글

    도움됩니까? 왜 살아요?
    그 미친새끼는 왜 더 못번답니까?
    때려부시긴 왜 때려부셔요?
    병신 육갑하고 자빠졌네요.
    글만 올리지 말구요.
    사진찍고 녹음하고 대출이라도 받아 이혼해요.
    저도 병신같은 새끼랑 이혼소송중입니다.
    사업한답시고 나몰래 대출받아 직원들 월급주고,
    정작 본인집은 생활비 끊고 폭언 폭행에,
    병신새끼.. 사춘기 애들 둘이지만, 제가 키워요.
    무슨 가정지키는게 의미가 있어야 지키지요.
    협력해서 잘 꾸려나가도 부족한 세상에,
    너 알아서 살아라 난 사장 놀이나 하련다.
    저런 놈이랑 살 이유 1도 없더군요.

  • 18. 지금당장
    '23.4.16 8:27 PM (175.208.xxx.235)

    이뻐하는 둘째딸 남편이 알아서 잘 키우겠죠.
    지금부터 준비하시고 애 수능 끝나면 바로 집 나오세요.
    원글님은 첫애만 데리고 나오세요.

  • 19. ...
    '23.4.16 8:29 PM (222.236.xxx.19)

    솔직히 원글님 젊은 지금도 저남편이랑 살기가 힘든데 새출발을 안하면 진짜나이들어서는 어떻게 그런 구박을 받고 살려고 해요.???? 솔직히 떄려 부시고 사는 남자가 흔한건 아니잖아요...ㅠㅠ 나같으면 아파트에 못살고 단칸방에 살아도 그런 환경에서는 죽어도 못살것 같아요...
    하루라도 살아도 마음편안하게 사는게 낫지... 마음이 지옥인데 아파트가 뭔 소용이 있나 싶네요

  • 20. 고3 둘째가
    '23.4.16 8:29 PM (125.142.xxx.233) - 삭제된댓글

    외부장학금이라도 타서 대학을 가겠다고 쉬지않고 공부만 하는데 보기에 안쓰럽고 애를 두고 세상을 뜨자니 미안하고 그렀네요. ㅜㅜ 부모 잘못 만나서 아이 둘의 인생을 망쳤어요. 저 같은 인간은 죽는게 나을 것 같아요.

  • 21. 고3 둘째가
    '23.4.16 8:30 PM (125.142.xxx.233)

    외부장학금이라도 타서 대학을 가겠다고 쉬지않고 공부만 하는데 보기에 안쓰럽고 애를 두고 세상을 뜨자니 미안하고 그렇네요. ㅜㅜ 부모 잘못 만나서 아이 둘의 인생을 망쳤어요. 저 같은 인간은 죽는게 나을 것 같아요.

  • 22. 나쁜 생각이 계속
    '23.4.16 8:31 PM (125.142.xxx.233)

    들고 숨쉬는 것도 힘들고 매일 사는 게 지옥 같아요.

  • 23. ~~
    '23.4.16 8:31 PM (58.231.xxx.152) - 삭제된댓글

    저는 그래서 집나왔어요.
    아이는 대학생이라 집구해주고 전 친정서 부모님 돌보고 일합니다.
    이혼도 안해주고요.아이키울 돈도 안줘요.
    아이는 어릴때부터 제가 혼자키운거나 마찬가지고요.
    연락끊고 사는데 아이는 가끔 만나더라고요.

  • 24. 이렇게
    '23.4.16 8:46 PM (175.123.xxx.2)

    답이 없는경우도 있네요ㆍ당장 집나오기 힘들면 조금 현명해지시길요 남편 성질 건드리지 말고 화나고 폭력쓰면 부딪치지 말고 피하세요 밀대꾸도 하지말고 그냥 무심하게 그러면서 집나올 계획을 세우세요 꼭 벗어나길 바래요

  • 25. 아이들 위해
    '23.4.16 8:50 PM (211.208.xxx.8)

    정신줄 단단히 잡으셔야죠.

    마주치지 않는 게 최선이니, 집에 오는 날에는

    큰딸하고 나와버리세요. 딸과 있어야 하니 러브호텔이나 모텔 말고

    시내에 외국인들 대상으로 하는 게스트 하우스 같은 숙소 잡아

    먹고 쉬고 주무세요. 작은 애 대학은 보내야지요. 그 학원비라도

    도움되는데, 악착같이 받아쓰세요. 분노 다스리는 것도 용기입니다.

    아이들 생각해서 용기 잃지 마시고, 화에 지지 마세요. 누구 좋으라고

    지금까지 참고 견딘 게 너무 아깝지 않나요. 아이들 성인 됐는데.

    경찰 신고는 꾸준히 하세요. 증거 남기는 거니까요. 누가 보면

    이제는 안 하는 줄 알거 아니에요. 사진 찍고 녹음하고

    아이가 고 3 수험생인데도 이랬다고. 살다보면 세월 갑니다.

    지금 이 순간의 화에 지지 말고. 어차피 당장 해결할 수 없어요.

    때를 기다리며 지금의 화에 져서 돌이킬 수 없는 짓을 하면 안돼요.

    아이들이 너무 가엾잖아요. 그런 애비에게 벗어나서 살 수 있도록

    엄마가 조금만 더 노력하주세요. 그런 애비는 지 나름의 어떤 이유든

    지금 행패가 정당화되지 않아요. 그래도 학원비 대는 게 어딘가요.

    시간은 갑니다. 지지 마세요. 작은 애 대학은 결과가 어떻든 일단

    어른 만들어놔야 해요. 고등 졸업시켜야지요. 인생 깁니다.

    제가 기도할게요. 어머니, 조금만 더 버티세요. 다음 기회가 올 거예요.

  • 26. 주말부부
    '23.4.16 8:50 PM (175.123.xxx.2)

    라면 그래도 괜찮네요ㆍ주말에도 일 하러 다녀요 마주치지 않게요

  • 27. ㅇㄱ
    '23.4.16 8:55 PM (175.123.xxx.2)

    고삼애 지가 알아서 먹게 음식 해놓고 나와요
    그정도는 해도 공부에 지장 없어요
    간난아기도 아닌데 그렇게 안절부절하나요
    집구석에서 종일 붙어서 싸우지말고 일하러 다녀요

  • 28. ...
    '23.4.16 9:04 PM (220.122.xxx.137)

    랄지랄지할때 녹음 하세요.
    녹음앱 깔고요.

  • 29. ..
    '23.4.16 9:08 PM (211.176.xxx.219)

    고3이면 냉장고에서 찾아먹어요. 오히려 불안한공기 때문에 집중을 못하죠.그냥 나오시고 싸워도 나와서 싸워요.

  • 30. ...
    '23.4.16 9:19 P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남편 오는날 다른곳에 가세요. 고3아이 식사 챙겨주는것은 핑계같아보이네요. 음식보다 마음 편안하게 해줘야죠.

  • 31. 남편
    '23.4.16 9:47 PM (211.200.xxx.116)

    전형적인 강약약강이네요
    님이 약해보여서 지랄인건데 푸닥거리좀 해서 버르장머리 고쳐놔야할듯요

  • 32. 죽이고
    '23.4.16 10:15 PM (123.199.xxx.114)

    감옥가느니 첫재 데리고 이혼하세요.

  • 33. 음ㅋ
    '23.4.17 2:42 AM (220.88.xxx.202)

    ㅁㅊ거 아녀요??

  • 34. ㅇㅇ
    '23.4.17 8:31 AM (133.32.xxx.15)

    어차피 이혼할거 대학 한부모 전형으로 가면 더 수월한텐데요 이거도 알아보세요

  • 35. ㅁㅇ
    '23.4.17 9:09 AM (125.178.xxx.53) - 삭제된댓글

    한달에 두번인데..
    남편오는 날만 다른데 가계세요
    경제적으로도 분리가 힘든상황이네요

    근데 남편은 왜 쌍욕하고 물건을 부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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