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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많은 남편이 괜찮지 않나요?

.. 조회수 : 4,953
작성일 : 2023-04-16 09:52:28
저도 말 별로 없는데
남편도 말이 없어요
어제 둘이 밥먹는데 침묵이 흐르고..
옆테이블 보니 남편분 엄청 활달해서 와이프에게 조잘조잘
하는데 부럽더라고요
IP : 110.70.xxx.238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집도
    '23.4.16 9:55 AM (58.148.xxx.110)

    95프로 남편이 말해요
    근데 전 종종 질려서 밖으로 도망갑니다
    너무 말 많이 듣는것도 기빨려요

  • 2. ..
    '23.4.16 9:55 AM (223.62.xxx.26)

    뭐든지 적당히 둘줄은.수다맨이낫구요 ㅎㅎ

  • 3.
    '23.4.16 9:56 AM (221.163.xxx.51)

    저는 저도 말이 없지만 말많은 사람도 싫어해서..
    그냥 이대로가 나아요ㅎ

  • 4. 저는
    '23.4.16 9:56 AM (121.149.xxx.202)

    낭편분이 필요한 말은 하신다면 말없는 게 좋아요.
    말 많으면 잔소리도 많고 시끄러워 기빨려요..

  • 5.
    '23.4.16 10:01 A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저희도 둘 다 말이 없는 편인데 아들놈들 둘은 더해요.
    말도 적당히 하는 사람이 좋겠지만
    요즘같아선 말많은 남자와 좀 살아보고 싶어요

  • 6. 노노
    '23.4.16 10:03 AM (39.115.xxx.5) - 삭제된댓글

    남자들 수다 심한 사람은 도저히 봐 줄수가, 들어줄 수가 없을 정도예요.
    그냥 말 없는게 백번 나아요.
    할말은 하고 살 거 아니예요.
    그거면 된 거예요.
    쓰잘데 없이 말 많은 사람은 오히려 인생의 독이에요.

  • 7.
    '23.4.16 10:04 AM (122.37.xxx.67)

    서로 적당히 맞아야죠
    제부가 말이 너무 많아서 제 동생은 귀에서 피날거 같다고 ㅋㅋㅋ

  • 8. 저희
    '23.4.16 10:05 AM (175.223.xxx.94)

    남편 말없는데 잔소리 할때만 입열어요.
    말없다 ...잔소리 없다 아님 이건 보고 배운거라
    시부가 말없고 입열땐 잔소리 할때임

  • 9.
    '23.4.16 10:10 AM (112.145.xxx.49)

    남편이 말 많은편이에요
    제가 수용할 수 있는 것보다 많이 할 때는 힘들어요 ㅠㅠ
    잔소리도 많고
    집안일하는데 말 하느라고 조잘조잘 따라다니면서 할 때는 너무 짜증나요. 씻고 썰고 끓이고 상차리고 하는데 말하는데 너무 집중해서 하나도 안 도와주고 말쏟아내면 힘들어요.
    말 하면서 손은 수저라도 좀 차려주면 좋겠는데 한 번에 두가지 못하신답니다. 심지어 한 번에 두가지하는거 극혐해요
    그래서 시간에 쫒기니 제가 한 번에 세가지씩하고 하나 빠트리면 잔소리잔소리
    참고로 아이 있고 맞벌입니다 -_-

  • 10. ...
    '23.4.16 10:11 AM (211.234.xxx.13)

    남편은 말이 너무 없고
    큰아들은 말이 너무 많고
    작은아들은 중간

    말없는 남편 완전 재미없고 하지만 말실수 걱정 노노.
    말많은 아들은 완전 재밌긴 한데, 기빨려요.
    둘중에 고르라면 힘드네요.
    중간이 좋죠.

  • 11. .....
    '23.4.16 10:15 AM (221.157.xxx.127)

    말많으면 잔소리 지적질도 많음

  • 12. ........
    '23.4.16 10:17 A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저희 남편도 목소리크고 경상도 말투,,엄청 잔소리 말많고 호기심많고 동네 사람들 동호수 가족관계 알고,,,,암튼 엄청 말 많아 기빨리는데 집에 없으면 집이 적막감이 돌아요. 그냥 재미있다 심심하지는 않다라고 위안삼고 살아요. ㅠㅠ

  • 13. ㅎㅎ
    '23.4.16 10:18 AM (211.228.xxx.106)

    귀가 좀 따갑긴 한데 말 너무 없는 것보단 낫다 생각해요.

  • 14.
    '23.4.16 10:19 AM (58.231.xxx.12)

    나이들수록 말별로없고 술좋아하니 정말 싫어져요

  • 15. 저희
    '23.4.16 10:19 AM (175.223.xxx.105)

    남편 말없고 잔소리 지적질 많아요. 입열땐 잔소리 지적질 할때 뿐이라 사람 숨막히고 질리게 해요. 저희 남편보다 잔소리 지적질 많은 남자는 시부 말곤 못봤어요 그외는 침묵

  • 16. 아~지나다
    '23.4.16 10:26 AM (223.39.xxx.184)

    말별로않는ᆢ조용한 남자가 백배나아요

    말많이 지저귀는 짹짹~스타일 가벼워보임.

    원글님 기다러보셔요
    남자들 나이들면 호르몬변화로 말 많아져요
    잔소리쟁이 남자스탈 딱 질색

  • 17. ㅁㅇㅁㅁ
    '23.4.16 10:28 AM (125.178.xxx.53)

    ㅋㅋ 제 자매도 귀에서 피날거같대요

  • 18. 리액션
    '23.4.16 10:36 AM (124.54.xxx.73) - 삭제된댓글

    남편이 과묵했는데 지인보고배웠어요
    리액션을 잘하더라구요

    한번씩하는 회사이야기에
    유머러스한 리액션을 하고 편들어주니
    이제는 귀에피날정도라서
    적당히 무시합니다

    회사진상이야기하면
    어머머 그런사람은 락스물에 담가서 푹 소독해야해

    운전하다 끼어든 오토바이에
    헉 안다쳤어 많이놀랄겠네 안다친게다행이네
    그런 난폭운전은 똥물에튀겨줘야하는데

    등등
    웃긴 이야기하고 변들어주고 잘했다잘했다
    해주니
    과묵하던사람도변하더라구요

  • 19. ㅇㅇ
    '23.4.16 10:37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너무 힘든일이 있어서 말 안하고 버티는데
    남편넘은 그 힘듬을 나누단위로 분석하고 잊을만하면
    힘들어서 어쩌냐고 한시간마다 상기시켜줘요.
    그만말하라고 했네요 어젠 ㅠㅠ 삐져가지고 또 떠들어요.

  • 20. 상사가
    '23.4.16 10:37 AM (116.43.xxx.47) - 삭제된댓글

    입을 가만히 두지않는 스타일이었는데
    옆에서 그 말 다 들어주느라 죽는 줄.
    몸이 건강할 때는 괜찮은데
    컨디션 안 좋거나 아플 때 옆 사람이 계속 시끄러우면
    고문의 맛을 보게 돼요.

  • 21. 그냥
    '23.4.16 10:39 AM (124.54.xxx.37)

    잔소리 안하는 남편이 최고네요

  • 22. ㅇㅇ
    '23.4.16 10:43 AM (125.141.xxx.98)

    둘 중 하나 선택해야 된다면 말 없는 편이 나아요 ㅠ

  • 23. 헐..
    '23.4.16 10:49 AM (121.162.xxx.174)

    서로 말 많은 남편, 아내 부러워 말고 말을 하시죠
    전 남편이 말 없는 거 하나 정말 마음에 들어요
    아들은 엄마 좀 쉬고 싶다해야 멈추는데 무안할까봐 듣고 있노라면 어질어질

  • 24. 저도
    '23.4.16 10:55 AM (121.155.xxx.78) - 삭제된댓글

    말없는 남편 좋아요
    최대 장점이에요 ㅎ
    말많은 사람하고는 30분만 있어도 힘들고 지쳐요.
    세상에 진짜 쉬지도 않고 말하더라구요.
    그것도 쓸데없는 말들....

  • 25. ㅡ.ㅡ
    '23.4.16 10:58 AM (121.151.xxx.152)

    말많은데 목소리까지커요
    귀아파요 ㅜㅜ

  • 26. ㅇㅇ
    '23.4.16 10:59 AM (1.245.xxx.145)

    님이하세요
    남편이야말로 옆에서 조잘조잘 말하는 부인을 원하고 있을듯요

  • 27.
    '23.4.16 11:10 AM (220.71.xxx.227)

    말많은 남자는 최악입니다
    좋은 말도 한두번이면 지치고 잔소리며 힘든이야기 등등
    사람 피말립니다 말많으면 싸울일 배로 늡니다

  • 28. 제가
    '23.4.16 11:30 AM (222.239.xxx.66)

    조용해서 말많은남편요
    그래서 남편과 결혼한것도 있어요ㅋ
    상대가 잘 다가와주고 표현하는 게 좋아요
    둘다 조용하면 서로에 대한 조심스러움랄까 그런게 넘 커질듯

  • 29.
    '23.4.16 11:42 AM (119.70.xxx.213)

    말도 말 나름이라..

    고마워요 미안해요 사랑해요
    긍정적이고 예쁜 말이라면 몰라도

    부정적이고 불평불만에 원망과비난
    험담 가득한 말만 쏟아내는 사람 못견뎌요

    침묵이 금이다

  • 30.
    '23.4.16 11:48 AM (221.163.xxx.20)

    저는 말없는 남편이랑 살아보는 게 소원이에요.
    근데 식당 가서 밥먹을 땐 알아서 떠들어주니까
    남보기에 심심하지 않아 좋더라구요ㅎㅎ

  • 31.
    '23.4.16 1:59 PM (14.55.xxx.141)

    저도 말없는 남편과 사는게 소원입니다
    입도 어찌나 싼지 30분전에 둘이 한 얘기를
    1시간후 30리 떨어진 시댁에서 알고 있더라구요
    1분만에 푸루룩 거리며 화 내는것도 정말 힘들게해요

    언젠가 우리가 핸드폰 없었을때 어떻게 살았을까?하는 댓글에
    지방 갔다가 약속시간이 3시간이나 지났을때 그 자리에 갔더니
    그때까지 남자친구가 책 보며 기다리고 있더라.보고나서도 화도
    안냈다...그 모습에 결혼했다..
    정말 그 댓글 주인공이 어찌나 부럽던지요

    지금도 잘 사시죠?

  • 32. 에효
    '23.4.16 3:23 PM (125.178.xxx.170)

    친정 아부지부터 말 많거나 말 빠른 남자들 보면 그냥 질려요.

    본인도 그래서 그게 좋으면 모를까
    경험하지 않으면 몰라요. ㅎ

    남편, 말수 적어서 결혼했어요.

  • 33. ㅇㅇㅇㅇ
    '23.4.16 3:58 PM (112.151.xxx.95)

    저는 말 많은 남자는 딱 질색. 슈카 빼고요. 슈카도 평소엔 과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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