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많은 남편이 괜찮지 않나요?
남편도 말이 없어요
어제 둘이 밥먹는데 침묵이 흐르고..
옆테이블 보니 남편분 엄청 활달해서 와이프에게 조잘조잘
하는데 부럽더라고요
1. 저희집도
'23.4.16 9:55 AM (58.148.xxx.110)95프로 남편이 말해요
근데 전 종종 질려서 밖으로 도망갑니다
너무 말 많이 듣는것도 기빨려요2. ..
'23.4.16 9:55 AM (223.62.xxx.26)뭐든지 적당히 둘줄은.수다맨이낫구요 ㅎㅎ
3. 아
'23.4.16 9:56 AM (221.163.xxx.51)저는 저도 말이 없지만 말많은 사람도 싫어해서..
그냥 이대로가 나아요ㅎ4. 저는
'23.4.16 9:56 AM (121.149.xxx.202)낭편분이 필요한 말은 하신다면 말없는 게 좋아요.
말 많으면 잔소리도 많고 시끄러워 기빨려요..5. ㅇ
'23.4.16 10:01 A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저희도 둘 다 말이 없는 편인데 아들놈들 둘은 더해요.
말도 적당히 하는 사람이 좋겠지만
요즘같아선 말많은 남자와 좀 살아보고 싶어요6. 노노
'23.4.16 10:03 AM (39.115.xxx.5) - 삭제된댓글남자들 수다 심한 사람은 도저히 봐 줄수가, 들어줄 수가 없을 정도예요.
그냥 말 없는게 백번 나아요.
할말은 하고 살 거 아니예요.
그거면 된 거예요.
쓰잘데 없이 말 많은 사람은 오히려 인생의 독이에요.7. ᆢ
'23.4.16 10:04 AM (122.37.xxx.67)서로 적당히 맞아야죠
제부가 말이 너무 많아서 제 동생은 귀에서 피날거 같다고 ㅋㅋㅋ8. 저희
'23.4.16 10:05 AM (175.223.xxx.94)남편 말없는데 잔소리 할때만 입열어요.
말없다 ...잔소리 없다 아님 이건 보고 배운거라
시부가 말없고 입열땐 잔소리 할때임9. 엄
'23.4.16 10:10 AM (112.145.xxx.49)남편이 말 많은편이에요
제가 수용할 수 있는 것보다 많이 할 때는 힘들어요 ㅠㅠ
잔소리도 많고
집안일하는데 말 하느라고 조잘조잘 따라다니면서 할 때는 너무 짜증나요. 씻고 썰고 끓이고 상차리고 하는데 말하는데 너무 집중해서 하나도 안 도와주고 말쏟아내면 힘들어요.
말 하면서 손은 수저라도 좀 차려주면 좋겠는데 한 번에 두가지 못하신답니다. 심지어 한 번에 두가지하는거 극혐해요
그래서 시간에 쫒기니 제가 한 번에 세가지씩하고 하나 빠트리면 잔소리잔소리
참고로 아이 있고 맞벌입니다 -_-10. ...
'23.4.16 10:11 AM (211.234.xxx.13)남편은 말이 너무 없고
큰아들은 말이 너무 많고
작은아들은 중간
말없는 남편 완전 재미없고 하지만 말실수 걱정 노노.
말많은 아들은 완전 재밌긴 한데, 기빨려요.
둘중에 고르라면 힘드네요.
중간이 좋죠.11. .....
'23.4.16 10:15 AM (221.157.xxx.127)말많으면 잔소리 지적질도 많음
12. ........
'23.4.16 10:17 A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저희 남편도 목소리크고 경상도 말투,,엄청 잔소리 말많고 호기심많고 동네 사람들 동호수 가족관계 알고,,,,암튼 엄청 말 많아 기빨리는데 집에 없으면 집이 적막감이 돌아요. 그냥 재미있다 심심하지는 않다라고 위안삼고 살아요. ㅠㅠ
13. ㅎㅎ
'23.4.16 10:18 AM (211.228.xxx.106)귀가 좀 따갑긴 한데 말 너무 없는 것보단 낫다 생각해요.
14. ᆢ
'23.4.16 10:19 AM (58.231.xxx.12)나이들수록 말별로없고 술좋아하니 정말 싫어져요
15. 저희
'23.4.16 10:19 AM (175.223.xxx.105)남편 말없고 잔소리 지적질 많아요. 입열땐 잔소리 지적질 할때 뿐이라 사람 숨막히고 질리게 해요. 저희 남편보다 잔소리 지적질 많은 남자는 시부 말곤 못봤어요 그외는 침묵
16. 아~지나다
'23.4.16 10:26 AM (223.39.xxx.184)말별로않는ᆢ조용한 남자가 백배나아요
말많이 지저귀는 짹짹~스타일 가벼워보임.
원글님 기다러보셔요
남자들 나이들면 호르몬변화로 말 많아져요
잔소리쟁이 남자스탈 딱 질색17. ㅁㅇㅁㅁ
'23.4.16 10:28 AM (125.178.xxx.53)ㅋㅋ 제 자매도 귀에서 피날거같대요
18. 리액션
'23.4.16 10:36 AM (124.54.xxx.73) - 삭제된댓글남편이 과묵했는데 지인보고배웠어요
리액션을 잘하더라구요
한번씩하는 회사이야기에
유머러스한 리액션을 하고 편들어주니
이제는 귀에피날정도라서
적당히 무시합니다
회사진상이야기하면
어머머 그런사람은 락스물에 담가서 푹 소독해야해
운전하다 끼어든 오토바이에
헉 안다쳤어 많이놀랄겠네 안다친게다행이네
그런 난폭운전은 똥물에튀겨줘야하는데
등등
웃긴 이야기하고 변들어주고 잘했다잘했다
해주니
과묵하던사람도변하더라구요19. ㅇㅇ
'23.4.16 10:37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너무 힘든일이 있어서 말 안하고 버티는데
남편넘은 그 힘듬을 나누단위로 분석하고 잊을만하면
힘들어서 어쩌냐고 한시간마다 상기시켜줘요.
그만말하라고 했네요 어젠 ㅠㅠ 삐져가지고 또 떠들어요.20. 상사가
'23.4.16 10:37 AM (116.43.xxx.47) - 삭제된댓글입을 가만히 두지않는 스타일이었는데
옆에서 그 말 다 들어주느라 죽는 줄.
몸이 건강할 때는 괜찮은데
컨디션 안 좋거나 아플 때 옆 사람이 계속 시끄러우면
고문의 맛을 보게 돼요.21. 그냥
'23.4.16 10:39 AM (124.54.xxx.37)잔소리 안하는 남편이 최고네요
22. ㅇㅇ
'23.4.16 10:43 AM (125.141.xxx.98)둘 중 하나 선택해야 된다면 말 없는 편이 나아요 ㅠ
23. 헐..
'23.4.16 10:49 AM (121.162.xxx.174)서로 말 많은 남편, 아내 부러워 말고 말을 하시죠
전 남편이 말 없는 거 하나 정말 마음에 들어요
아들은 엄마 좀 쉬고 싶다해야 멈추는데 무안할까봐 듣고 있노라면 어질어질24. 저도
'23.4.16 10:55 AM (121.155.xxx.78) - 삭제된댓글말없는 남편 좋아요
최대 장점이에요 ㅎ
말많은 사람하고는 30분만 있어도 힘들고 지쳐요.
세상에 진짜 쉬지도 않고 말하더라구요.
그것도 쓸데없는 말들....25. ㅡ.ㅡ
'23.4.16 10:58 AM (121.151.xxx.152)말많은데 목소리까지커요
귀아파요 ㅜㅜ26. ㅇㅇ
'23.4.16 10:59 AM (1.245.xxx.145)님이하세요
남편이야말로 옆에서 조잘조잘 말하는 부인을 원하고 있을듯요27. ㅜ
'23.4.16 11:10 AM (220.71.xxx.227)말많은 남자는 최악입니다
좋은 말도 한두번이면 지치고 잔소리며 힘든이야기 등등
사람 피말립니다 말많으면 싸울일 배로 늡니다28. 제가
'23.4.16 11:30 AM (222.239.xxx.66)조용해서 말많은남편요
그래서 남편과 결혼한것도 있어요ㅋ
상대가 잘 다가와주고 표현하는 게 좋아요
둘다 조용하면 서로에 대한 조심스러움랄까 그런게 넘 커질듯29. ‥
'23.4.16 11:42 AM (119.70.xxx.213)말도 말 나름이라..
고마워요 미안해요 사랑해요
긍정적이고 예쁜 말이라면 몰라도
부정적이고 불평불만에 원망과비난
험담 가득한 말만 쏟아내는 사람 못견뎌요
침묵이 금이다30. 잉
'23.4.16 11:48 AM (221.163.xxx.20)저는 말없는 남편이랑 살아보는 게 소원이에요.
근데 식당 가서 밥먹을 땐 알아서 떠들어주니까
남보기에 심심하지 않아 좋더라구요ㅎㅎ31. 흠
'23.4.16 1:59 PM (14.55.xxx.141)저도 말없는 남편과 사는게 소원입니다
입도 어찌나 싼지 30분전에 둘이 한 얘기를
1시간후 30리 떨어진 시댁에서 알고 있더라구요
1분만에 푸루룩 거리며 화 내는것도 정말 힘들게해요
언젠가 우리가 핸드폰 없었을때 어떻게 살았을까?하는 댓글에
지방 갔다가 약속시간이 3시간이나 지났을때 그 자리에 갔더니
그때까지 남자친구가 책 보며 기다리고 있더라.보고나서도 화도
안냈다...그 모습에 결혼했다..
정말 그 댓글 주인공이 어찌나 부럽던지요
지금도 잘 사시죠?32. 에효
'23.4.16 3:23 PM (125.178.xxx.170)친정 아부지부터 말 많거나 말 빠른 남자들 보면 그냥 질려요.
본인도 그래서 그게 좋으면 모를까
경험하지 않으면 몰라요. ㅎ
남편, 말수 적어서 결혼했어요.33. ㅇㅇㅇㅇ
'23.4.16 3:58 PM (112.151.xxx.95)저는 말 많은 남자는 딱 질색. 슈카 빼고요. 슈카도 평소엔 과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