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점점 말라가는 남편에게 보약이 좋을까요?

보약 조회수 : 3,911
작성일 : 2023-04-16 09:46:30
50중반 퇴직한 남편이예요.
식성까다롭지 않고 과식하지않고 늘 운동하고
건강상 특별한 질병은없어요.
고지혈약만 먹고요.

고민은
적정체중 미달이예요.5키로..
날이 갈수록 말라가는거 같은데 체질같긴 하지만 속상해요.
보는사람마다 말랐다고하니 본인도 스트레스구요.

궁리끝에 보약 한 재를 지어먹일까?생각이 나서요...
어떨까요?
별로인지..
한번도 보약은 먹여본적없어요.
그냥 홍삼이나 비타민은 가끔먹어도요.

IP : 116.37.xxx.13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흑염소
    '23.4.16 9:47 AM (41.73.xxx.78)

    함 먹여 보세요
    살이 뽀도동 오르긴해요

  • 2. ㅂㅇ
    '23.4.16 9:49 AM (118.221.xxx.195)

    삐콤씨도 먹여보세요
    입맛이 좋아져요

  • 3. 서울인가요?
    '23.4.16 9:49 AM (39.7.xxx.29)

    부산이면 저희 엄마랑 고3 한약 먹인곳 괜찮더라고요
    애가 힘없고 했는데 힘나고 생기가 있어졌어요. 엄마도 너무 좋아졌고요 .
    가까운곳 한번가보세요

  • 4. 별로
    '23.4.16 9:50 AM (58.148.xxx.110)

    살찌는데는 별로 효과없을것 같아요
    친정아빠가 평생 마른 체질에 간식은 잘 안드시고 하루 세끼를 규칙적으로 드시는데 나이 들어도 살 안찌세요
    어릴때 엄마가 늘 인삼달인것이랑 한약 해드렸는데 한번도 아빠가 살찌는거 본적이 없어요
    그냥 체질입니다

  • 5. 원글
    '23.4.16 9:50 AM (116.37.xxx.13)

    서울이예요.
    흑염소는 어떻게 먹이나요?여자들먹는거라고 알았어요..
    삐콤씨도 참고할게요

  • 6. 원글
    '23.4.16 9:52 AM (116.37.xxx.13)

    저도 체질같아보이긴 하더라구요.
    시어머니랑 체형이나 입맛등 비슷해요..

  • 7. 흑염소는
    '23.4.16 9:53 AM (175.223.xxx.121)

    고지혈이면 먹음 안될걸요

  • 8. 별로
    '23.4.16 9:54 AM (58.148.xxx.110)

    근데 남자든 여자든 평생 몸무게 변화 없는게 좋은듯 해요
    친정아빠가 80중반이신데 지금도 산에 다니십니다
    약도 드시는거 하나 없어요
    그냥 마른체질일뿐 아주 건강하세요

  • 9. 원글
    '23.4.16 9:56 AM (116.37.xxx.13)

    앗 흑염소가 지방이 많은가보죠?
    조심하겠습니다.
    체중변화가 없으면 차라리 좋겠는데
    점점 빠져서요.
    결혼때보다 7키로는 빠졌어요.
    매년 아주 조금씩 빠지는것도 같고요.

  • 10. 원글
    '23.4.16 10:01 AM (116.37.xxx.13)

    뭐 본인은 보약 안먹겠다고는 하지만
    자꾸 말랐다는 소리듣는거는 스트레스라 방법은 찾아보고싶어하네요 ㅜㅜ

  • 11. 혹시
    '23.4.16 10:01 AM (121.149.xxx.202)

    혹시 당뇨나 췌장쪽 검사 해보셨어요?
    저희 남편이 호리호리한 체형인데 자꾸 살이 빠져 병원가보니 당뇨전단계였어요.
    마른당뇨라 먹어도 살이 빠지고 해서 단백질 위주 식단하고 근력운동해오고있는데 쭉 관리하니 좋아지더라고요

  • 12. 한약
    '23.4.16 10:06 AM (222.119.xxx.18)

    드시지마시고요.
    신뢰할만한 비뇨기과 가셔서 홀몬 검사 받으셔요.
    위대장 등 내과질환 검사는 기본이고요.
    문제없으면 갱년기증세일 확률도 높더라고요.
    제 남편 경우.

  • 13. ..
    '23.4.16 10:24 AM (223.62.xxx.150) - 삭제된댓글

    살이계속빠지는건 건강적신호일수도 있으니
    건강검진 한번 받아보는게 좋을거같아요

  • 14. ..
    '23.4.16 10:27 AM (223.62.xxx.204)

    저는 흑염소 몇년째 계속 먹어도
    몸무게 안늘더라구요

  • 15. 저도 부산
    '23.4.16 10:56 AM (182.225.xxx.83)

    댓글중 서울인가요?님
    저 부산인데 한의원 어디인가요?
    고등아이가 너무 피곤해해서 보약 먹일까 고민중이거든요

  • 16. 원글
    '23.4.16 11:00 AM (116.37.xxx.13)

    건강검진은 매년 전체정밀검사하고 있어서
    당뇨나 비뇨기 위대장쪽 아무 이상없어요...
    체질인거 같은데
    아침은 거의 토스트 두쪽에 커피만 간단히 먹거든요.
    간식도 거의안하고..
    근육운동매일
    저녁먹고나면 무조건 산책
    살찔 이유가 없는거죠...
    이상황에서 살 붙이려면 뭘 해야할지
    고민이예요

  • 17. ??
    '23.4.16 11:05 AM (211.234.xxx.3) - 삭제된댓글

    전혀 문제 없는데요? 원래 마른거잖아요
    갑자기 살 빠지면 건강이 문제지만 생활방식이 매우 건전한데 굳이 살을 왜 찌우려 하나요 ㅎㅎ
    저녁마다 술먹고 안주 먹어치우는 사람들은 뚱뚱하긴 하더군요

  • 18. ...
    '23.4.16 11:56 AM (1.233.xxx.247)

    벌크업을 해야죠
    단백질 하루에 체중 두배 드시면 해결됩니다

  • 19. 음..
    '23.4.16 11:58 A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원글님 남편분은 적정 몸무게 유지를 위해서 고단백 음식을 조금 더 드셔야 할 듯합니다.
    한약은 간에 무리가 될 수 있으니까 가급적 피하고
    아침에 토스트 먹을때 닭가슴살이나 두부 , 계란 삶은거 같이 먹게 하는건 어떨까요.

    중간에 간식도 한번 드셔야 몸무게가 유지될듯해요.

    왜냐면 제가 하루에 두끼에 간식 한번 이렇게 먹거든요.
    이러다가 간식을 안먹고 걍 두끼만 먹으면 살이 빠지더라구요.

    그래서 기운이 없어서 식사 두번, 간식 두번 했더니 다시 살이 쪄서
    괜찮아졌거든요.

    즉 식사 두번 간식 한번 하면 적정몸무게 유지
    살을 조금 찌우고 싶다
    식사 두번 간식 두번
    살을 빼고 싶다
    식사 두번만

    이런식으로 하면 되거든요.

  • 20. ...
    '23.4.16 1:16 PM (106.101.xxx.174) - 삭제된댓글

    유산소 운동은 안하시나요?
    적절한 유산소 운동도 체중 늘리는데 도움돼요
    그리고 생각이 많거나 성격이 예민한 사람도
    살이 잘 안찌더라구요

  • 21. ...
    '23.4.16 1:18 PM (106.101.xxx.174) - 삭제된댓글

    그리고 윗분들 말씀대로
    먹는 양을 더 늘려야 해요

  • 22. 보약
    '23.4.16 1:31 PM (211.36.xxx.37) - 삭제된댓글

    말고 질좋은 영양제요
    의학적으로 접근하세요

  • 23. 근육운동
    '23.4.16 1:53 PM (110.14.xxx.134) - 삭제된댓글

    벌크업으로

    일단 많이 드셔야겠네요

    남자가 나이들어가며 말라가는 거
    외적으로는 좀 볼품 없더라구요
    머리까지 빠지면.. ㅠ
    반대로 부인은 갱년기에 점점 살쪄가면
    투샷이 너무 좀 그래요

  • 24. 오수
    '23.4.16 1:55 PM (125.185.xxx.9)

    근데 저런 사람 더먹여서 살찌울려고 하면 꼭 탈나서 더 빠지더라구요...제남편경우엔요

  • 25. 원글
    '23.4.16 1:57 PM (116.37.xxx.13)

    유산소운동도 하고있어요,
    달리기정도?
    암튼 일단 먹는양을 늘려야하는데 딱 자기양이 있어서 배부르면 과식을 안하더라구요..ㅜㅜ
    성격이 예민하진않고 너그러운편인데..
    생각이 좀 많은것 같긴해요..;;
    아!!비염이 가끔 있네요.
    살짝 찬기운이 느껴지면 콧물을엄청 쏟아요.
    아마도 면역이 약해서 그러는지...
    이걸좀 해결해야 할듯도 하네요.
    몸이 약해져서 그런거겠죠?
    그럼 보약은 일단 접어두고..
    질좋은 영양제는 어떤게있을까요?

  • 26. ㄷㅈㄷ
    '23.4.16 2:58 PM (211.36.xxx.57)

    흑염소 콜레스트롤 많아요

  • 27. ...
    '23.4.16 3:33 PM (106.101.xxx.86) - 삭제된댓글

    운동도 하시고 스트레스도 크게 없는데
    살이 안찌면
    먹는 양을 늘리는 방법이 제일 효과적이겠네요ㅠ
    활동량에 비해 섭취량이 적으신가봐요
    거부감안들 정도만큼만
    간식 조금씩 챙기면서 위를 늘려야 겠어요

    https://m.blog.naver.com/PostList.naver?blogId=dr_kst
    여기 블로그 내용도 참고해보세요
    엄청 마른 체질에서 정상 체중 된 한의사가
    운영하는 블로그예요

  • 28. ...
    '23.4.16 3:35 PM (221.151.xxx.109)

    일단 건강검진부터 하세요

  • 29. 원글
    '23.4.16 6:54 PM (116.37.xxx.13)

    한의사블로그 참고 할게요.감사합니다
    다른 조언주신분들도 감사드려요

  • 30. ::
    '23.4.16 9:53 PM (1.227.xxx.59)

    한약 먹지마세요
    살이 않찌는 체질이예요. 단백질 음식 드시고 잠푹주무시고 하시면서 운동좀하시면 될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4349 금쪽이에 나오는 아들들. 대부분 타고난 씨 문제 같아요 ㅇㅇ 12:28:07 227
1674348 시어머니 사망후 명의이전을 안해도 2 상속 12:26:03 273
1674347 달래장이 넘 짜요. 구제방법 있나요? 11 간장 콸콸 12:24:47 158
1674346 윤석열 지지율 40% 돌파 정당 지지율도 역전 17 ... 12:24:22 557
1674345 경찰 빌드업 장난 아니네요. 5 ㅇㅇ 12:23:32 807
1674344 항상 야당편인 사람은 왜그럴까요? 4 친구 12:22:38 208
1674343 영양부추 무진장 비싸네요 1 영양부추사랑.. 12:22:17 169
1674342 초등학생 남아 생일상메뉴좀 봐주세요 1 .. 12:21:34 78
1674341 (탄핵하라!!!!) 남자 목도리 추천 좀 해주세요~! 1 ... 12:21:07 82
1674340 미술 입시하는데 다른 과목도 해야하나요 6 입시 12:19:40 174
1674339 스마일 라식후 귀가할때 준비물? 3 라식 12:19:08 89
1674338 비맥스 같은건 먹으면 바로효과있나요? 2 ??? 12:17:46 172
1674337 박정훈 대령 무죄판결요 5 현소 12:15:35 835
1674336 쪽바리 짱개들이 비웃는 대한민국은 이런 나라입니다 4 + 12:14:12 219
1674335 사촌 아들 축의금 보통 얼마 하나요? 9 보통 12:13:46 410
1674334 의외로 카톡 프사에 의미부여 하시는 분들 많으시네요.. 10 ㅇㄹ 12:09:47 595
1674333 얼마나 맘 쫄릴까 아주 꼬시다 3 .. 12:09:07 637
1674332 계엄으로 피부과 치과 다 썰렁 4 .. 12:08:50 1,040
1674331 극우가 무슨 뜻인가요??? 17 .... 12:05:54 782
1674330 박정훈 대령 무죄 판결 순간 법정 모습 12 .. 12:04:03 1,726
1674329 조카 중,고등 입학하는데 얼마 줘야 할까요? 9 12:02:33 541
1674328 알바로 사업소득이 있는 자녀 등록금 공제 가능할까요? 2 .. 12:01:36 246
1674327 나물은 나이 몇 살 되면 맛있어지나요? 21 ㅇㅇ 12:00:38 619
1674326 순천10대 살인 박대성은 무기징역 받았네요 3 ㅁㅁ 11:59:54 610
1674325 [사진] 박정훈과 어머니, 추미애의 눈물 11 ㅅㅅ 11:59:33 1,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