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변볼때 피가 나왔다는데..
힘을 많이 준것도 아닌데 변기에 빨간 핏물이 있고
휴지에도 닦여서 놀랬다네요ㅜ
무슨 칼에 베여서 피난 것 같은.. 그런 색이였대요.
운동도 안하고 오래 앉아 있어서 치질?이 생긴걸까요.
병원 가자하니 중간고사 공부해야 한다고
아무데도 갈 수 없답니다ㅠ
손목도 안좋고 허리도 가끔 아프다더니
이번에는 그쪽이네요ㅜㅜ
혹시 이런 경험 있는 분 계신지요..
1. 치질일
'23.4.16 9:23 AM (110.70.xxx.229)확률 높고 혹시 배아프다 자주 그러진 않죠?
2. 흐미
'23.4.16 9:23 AM (121.134.xxx.245) - 삭제된댓글인스턴트 먹지말고 섬유질 많이먹고
치클리스 연고 사서 발라야 할 것 같아요
지금보다 좀더 젊을 때^^ 가끔 그럴 때 큰병인가 싶어도
먹는 것 조절하면 금방 없어지더라고요. 집밥이 최고ㅠㅠ3. ..
'23.4.16 9:29 AM (182.231.xxx.209)꼭 병원에 가서 검사하세요
저도 같은 증상으로 치질인가 했는데
궤양성대장염 이었어요
처음엔 가볍게 생각했는데 쉬운병이 아니예요
아니길 바라지만 ...시간을 지체하지 마시고 꼭 병원가서 검사하시길 바랍니다4. 일단
'23.4.16 9:32 AM (222.119.xxx.18)매일 좌욕기 사서(의료기상에서 싼거 실리콘 재질)
변 보고 좌욕 하고요.
약국서(치질로 병원가자면 보통 안가죠)치질 좌약사서 넣거나 연고 바르고요.
최대한 덜 앉도록 하면서 변비 안생기도록 조심하고요.
일주일 해보고 심해지면 반드시 항문외과로.5. ㅇㅇ
'23.4.16 9:33 AM (180.228.xxx.136)치질이 생겼네요.
약국서 튜브형연고 사서 바르게 하세요.
약 안바르면 아파요~~6. ..
'23.4.16 9:40 AM (223.62.xxx.118)증상이 계속되면 시험이고 뭐고 일단 병원가야합니다.
병원 다녀오고 맘편하게 공부하는게 더 나을지도 모른다고 설득해보세요..7. 고3
'23.4.16 10:00 AM (119.70.xxx.43)복통 가끔 있어 걱정돼서
고1 여름방학때 위 대장 내시경까지 해봤는데
대장도 아주 깨끗하다고 했었어요.
그래서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진단ㅜ8. ditto
'23.4.16 10:19 AM (125.143.xxx.239) - 삭제된댓글변비 아닌가요? 변이 너무 단단해서 피부가 찢어진.. 글만 봐서는 알 수가 없네요.. 병원에 가셔야져
9. 고3
'23.4.16 10:26 AM (119.70.xxx.43)네..변이 단단하지도 않았는데 그렇다네요.
10. 뤽
'23.4.16 10:59 AM (122.34.xxx.245)평소에 설사를 자주하면
궤대일 가능성도 있어요
궤대도 관해기에는 대장이 멀쩡하거든요11. ᆢ
'23.4.16 11:30 AM (218.55.xxx.242)갈색 피가 아니고 선명한 빨강이면 큰 문제는 아닌걸 로 알아요
저도 자주 그래요12. 000
'23.4.16 12:26 PM (39.7.xxx.179)울애 고3때 그래서 수술했어요.
장출혈
암튼 병원 꼭 가세요
크론병인줄 알았는데 아니었고
장끝 조금 잘라냈어요13. 고3
'23.4.16 1:11 PM (119.70.xxx.43)위에 자녀분은
피나온 거 말고 다른 증상도 있었나요?14. ᆢ
'23.4.16 2:24 PM (211.224.xxx.56)변비로 인한 치질같네요. 저런 상태로 20년쯤 지나면 수술해야 하죠. 아파서. 변이 단단하지 않다고 생개하는데 변 눗고 비닐장갑 끼고 만제봐서 조금이라도 단단한 부분이 있으면 그게 변비에요. 변은 절대 단단하면 안돼고 마트서 산 바나나랑 거의 똑같은 모양,두께,길이,색깔여야 건강한 변이에요. 장에서 오래 있을수록 물기가 말라 단단해지고 색도 진해집니다. 장에서 너무 천천히 움직이면 장이 수분을 계속 빨아 들에 단단해지고 그런 변은 장서 잘 내려오지도 않아 변기에 오래 앉아 있다보니 항문조직이 몸 바깥으로 나오게 돼서 치질이 돼는거에요.
밥먹고 수저 놓기전에 물먹어야 하고, 섬유소 많이(곡류 껍질에 많음, 현미,콩 그리고 해조류에 양질의 섬유소 많음, 가루음식인 밀가루, 빵이 안좋은게 섬유소 없고 그래선지 변을 단단하게 만듬), 장활동 원활하게 많이 움직이기 등 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별것 아니네, 창피해서 병원가는거 미루지 말고 대장항문외과 전문으로 하는곳 가서 상담받으시길. 수술갇은건 않고 그냥 연고제 줄건데 인터넷서 사람들 애기하는 약이나 연고보다 의사처방 해주는게 직효였어요. 의보돼서 그냥 내가 약국가서 이거저거 약사처방 받는것보다 돈도 덜 들어요.
대부분 사람들이 창피해서 병원가는걸 미뤄서 병을 키워 결국 수술까지 하는게 치질15. ㅇㅇ
'23.4.16 2:26 PM (182.225.xxx.83)궤양성 대장염이나 크론일수도 있어요
저희애도 피가나서 치질인줄 알고 항문외과 갔더니
아무래도 크론인거 같다고 대학병원 가보라고 하더라구요
직장내시경하고 궤양성 대장염으로 진단받았어요
초기에 발견이 중요하다니
얼른 대학병원 소회기내과 가보세요16. ㅇㅇㅇㅇ
'23.4.16 3:57 PM (112.151.xxx.95)치질 일 가능성이 제일 높을 겁니다. 왜 아냐구요? 제가 20대 후반에 대장항문외과 가니까 고딩들이 그렇게 많더라고요. 의자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서 10대 치질 환자가 꽤 많아요. 염려마시고 일단 동네 대장항문외과 가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