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즐겁게 하는 일, 취미가 뭔가요~
덕질이나 운동, 돈 모으기처럼 좋아하는 뭔가라도 있으면 나을까요.
뭐를 하는 게 즐겁고 행복한지 궁금합니다.
1. 요가와
'23.4.16 6:24 AM (59.6.xxx.156)우클렐레요. 요가는 혼자 수련한 지 2주 됐고 우클렐레는 배운 지 3주 됐는데 하나는 고요 속에 스스로와 대화하는 기쁨이. 하나는 베짱이처럼 딩가딩가 노래하는 기쁨이 있네요. 음미체(음악, 미술, 채육) 중에서 골라보세요.
2. ㅇㅇ
'23.4.16 6:33 AM (125.179.xxx.236)매일서랍 하나씩 비우고 정리하는거 ..은근 중독되네요
두달전쯤 냉털 다 하고 (몇달~몇년 묵은 식재료 다 처리) 비우는 맛을 알아버렸어요
집이 전체적으로 헐렁해졌어요. 이뻐지고
항상 깨끗해요
거들손없는 식구들이지만, 이제 모든 물건은 제자리인것도 행복하구요
집이 깨끗하니 책도 잘읽혀서
애들키우며 난독증왔었는데.. 요즘은 1주에 한권은 읽네요. 이것도 재밌어요!3. 아
'23.4.16 6:45 AM (211.104.xxx.156)저 요즘 골프에 미쳤는데
이거 이렇게 열심히 해서 뭐하나 싶은데
그냥 넘 재밌고 잘하고 싶고 그래요
언젠가 싫증나면 여기에 쏟아부은 돈과 시간이 허무하게 느껴질까요4. 프랑스자수
'23.4.16 6:45 AM (119.204.xxx.215)퀼트.십자수 쳐다도 안 봤는데 은근 재밌네요
여성센터 1주일에 1번 거의 공짜로 배우는중인데
낮에 혼자 유튭 틀어놓고 자수놓는 시간 차분하고
좋아요.5. wii
'23.4.16 6:56 AM (14.56.xxx.71) - 삭제된댓글저도 비우고 정리하는 거요. 냉장고 정리는 되기 시작한지 꽤 됐는데, 다른 정리는 엄두를 못 내다가 며칠 전 부어 옷 정리 시작했어요. 막연했는데, 이제 조금씩 되어가는 듯 해요. 옷 정리 1차 끝나면 2차 하고. 그 외에 책정리 할 생각이에요.
6. 퍼즐
'23.4.16 7:09 AM (58.123.xxx.102)1500피스 명화퍼즐 퇴근 후.클래식이나 팝송 틀어놓고 따라 부르며 맞추니까 핸드폰 티비 덜보게 되고 스트레스 풀리니까 좋아요.
7. 박물관이나
'23.4.16 7:21 AM (39.117.xxx.170)전시관다니면서 안내지를 챙겨놨는데 그냥버릴려니 사진 정보가좋아서 다이어리에 붙여 남겼는데.. 그러다보니 꾸미는 사진이나 스티커를팔더라구요 사진보고..꾸미고...
8. ...
'23.4.16 7:52 AM (58.120.xxx.143)꽃그림 그려요
9. 정리
'23.4.16 7:54 AM (221.143.xxx.171) - 삭제된댓글안입는옷싹버리기
안쓰는물건버리거나남주기10. Juliana7
'23.4.16 7:58 AM (220.117.xxx.61)뜨개질
당근나눔
드라마보기11. ㅇㅇㅇ
'23.4.16 8:05 AM (118.235.xxx.94)프랑스자수님~
저랑 똑 같네요^^
저희 지역 한살림 소모임에 있는 프랑스자수, 퀼트, 컬러링북 시간이 한달에 한번 있는데 집에서 제가 좋아하는 유튜브(영어,일어,법문.요리등)보며 숙제하는 시간이 가장 즐겁고 행복하네요.
그리고 밤에 불교경전 사경하는 시간도 참 좋습니다.
낮에 집안일 할땐 사회복지 2급도 틀어놓고 오며가며 공부도 하고 하루가 짧습니다.12. ㅎㅎ
'23.4.16 8:43 AM (14.36.xxx.107) - 삭제된댓글오전에 알바다녀요. 돈모으는재미
시간도 잘가고 하루 일과도 알차요.
오후엔 운동하나 하고요~
나이더들면 알바도 못하니.13. Ddd
'23.4.16 8:51 AM (112.151.xxx.2) - 삭제된댓글아침에 1시간 청소 알바하고 영드보고 영어소설 읽는거 취미에요
좋아하는거 하니까 몇년째 하게 되고 이번에 토익 20년만에 공부 안하고 봤는데 880점 나왔어요14. 레몬
'23.4.16 9:24 AM (211.216.xxx.134)오트밀 베이킹 빠져서 유튜브로 배우고 있고
뜨개질 쉬엄쉬엄
원어민 회화 문화센터 주1회, 이건 화상영어로 바꿀려고요.
서예 배운지 5개월, 힘들지만 하얀 종이에 까만 글씨가 스윽 쓸 수 있는거 재미있네요.
집에서 연습하려니 도구도 많아서 번거롭지만 적고 싶어서 손이 근질근질, 적성에 맞는듯요.15. 여러가지
'23.4.16 9:43 AM (125.132.xxx.178)현재는
바이올린 (하다가 시들해지면 다른 악기)
뜨개질 (하다 질리면 자수)
어학공부
책읽기 (일정기간동안 한가지주제 파기)
연극관람16. 운동
'23.4.16 10:41 AM (183.103.xxx.191)오랜시간 다른 운동하다가 요즘 점핑트램폴린해요.
아..빡십니다. 근데 재밌어요.17. 나도
'23.4.16 10:55 AM (211.208.xxx.193)첫댓글님~반가워요 저하고 취미가 같네요^^
저도 요가 하고 우쿨렐레 해요
요가는 이제 1년 넘어가고 (센터에 다녀요) 우쿨은 잡은지 꽤 오래 되서 중급자는 되요
우쿨 모임을 코로나로 쉬면서 놨었다가 다시 시작하게 됬어요
담주부터 정식으로 다시 예전처럼 모여서 하기로 했는데 생각만 해도 설레고 기다려져요
다시 모이지 못할거라 생각했는데 예전보다 인뭔은 줄었지만 그래도 좋아요18. ..
'23.4.16 11:17 AM (223.62.xxx.253)화분에 물주기요.
식집사 생활 즐거워요.19. wooo
'23.4.16 1:12 PM (118.235.xxx.143)인형만들고 태극권하기.
둘다 오래된 취미라 이젠 이것 없는 생활은 생각하지 못하겠어요.
하나만 선택하라면 태극권으로.
운동 꾸준히 한 것이 제일 잘한일 같아요.20. 손으로
'23.4.16 1:26 PM (14.32.xxx.215)하는건 통달한 사람인데
눈 어두워서 이제 사시코자수로 ㅠ
실하고 천 30만원어치 질러서 바다건너 오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