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설거지를 하고있는데 티비를 보던 남편이 저를 막 불러요
여보여보 백반기행에 그사람 나왔어!!!
제가 누구??? 했더니
아 왜 있자나 가구 만드는 정씨? 고씨???
아 누구???? 정씨가 누구야 했더니
아 왜 자기 열심히 보던 해방촌 이라는 드라마에 나왔던 맨날 막걸리 먹던 남자 있자나!!
ㅋㅋㅋ 여보 다 틀렸엉 ... 가구 아니고 싱크대
정씨 아니고 구씨
해방촌 아니고 나의
해방일지 그리고 소주!!!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다 틀렸어 ㅋㅋㅋ
@@ 조회수 : 6,318
작성일 : 2023-04-15 14:36:49
IP : 14.56.xxx.8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3.4.15 2:37 PM (211.208.xxx.199)ㅋㅋ
개떡같이 말했는데 찰떡같이 알아듣는 위용!!!2. ^^
'23.4.15 2:38 PM (125.178.xxx.170)남편분 웃기네요.
그래도 부인이 좋아했던 배우 기억했다가
저리 신나서 전해주니 얼마나 이뻐요.3. ....
'23.4.15 2:42 PM (106.102.xxx.133)ㅋㅋㅋ 정말 다 틀렸네요.ㅋㅋㅋ
4. 愛
'23.4.15 2:42 PM (121.135.xxx.96)원글님 재밋게들 사시네요..ㅎ
5. 헉
'23.4.15 2:43 PM (222.119.xxx.18)손석구가 백반기행에요?
6. ᆢ
'23.4.15 2:44 PM (211.234.xxx.117)넘 웃겨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7. ㅎㅎㅎ
'23.4.15 2:45 PM (175.211.xxx.235)두 분 다 귀여워요!
8. ...
'23.4.15 2:48 PM (118.235.xxx.36)남편 애정이 깊네요 ㅋㅋ
9. 미치겠다~
'23.4.15 4:00 PM (175.208.xxx.235)절 보는 느낌입니다. ㅠㅠㅠㅠㅠ
뭐하나 제대로 아는거 없이 다 틀리는 사람.
차라리 아예 모르고 살것이지 어설프게 알아서는 사람들 헷갈리게.
아주 기가막히게 정답만 피해가요.10. 두분 애정 깊네요
'23.4.15 4:25 PM (1.238.xxx.39)저는 저런 화법과 기억력 미칠것 같아요.
저게 회사는 잘 다니나??싶어 걱정스러울듯 하고요.
폭소하거나 근심하기보다
조근조근 틀린것 다시 알려주는 원글님 대단쓰11. ㅎㅎ
'23.4.15 4:51 PM (98.225.xxx.50)개콘에서 패러디하는 거 보는 느낌이에요 ㅋㅋ
12. 호호호
'23.4.15 6:36 PM (121.165.xxx.220)재미있어요 ㅎㅎㅎ
13. 에이브릴
'23.4.15 7:16 PM (125.191.xxx.150)ㅋㅋㅋㅋㅋ 찰떡같이 알아듣겠구만유~~^^
저는 미리 알고있어서 알람맞춰놓고 봤답니당~~14. ㅁㅇㅁㅁ
'23.4.15 8:39 PM (125.178.xxx.53)아 미치겠다
전의 그 부부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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