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2년 썼는데 아직까지 멀쩡해요 성에도 안끼고
보내드릴 맘의 준비는 언제든 하고 있네요
글 읽으니 18살에 떠나보낸 우리집 세탁기가 생각나네요
어릴 적에 새 아파트 이사갔을 때 전자상가에서 데리고 온 우리 세탁기 18년 열심히 일했는데 나이가 많아 탈수할 때 가끔 멈추며 힘겨워하더라구요
세탁기 새로 들이면서 기사님께 보내드릴 때 수고했다는 말로 마지막 인사를 대신했어요
저도 650짜리 냉장고 18살됐을때
보냈어요.
별 이상 없었고요.
성에도 안꼈고
근데
가끔 모터소리같은게 나긴 했는데
그 주기가 점점 짧아지더니
한여름에 멎었어요.
as불렀는데
그냥 새로 사라고.ㅠ
한 여름에 갑자기 냉장고 바꾼다고
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제 냉장고도 그 나이쯤, 이별했어요.
2003년 결혼할때 산거
2년전에 이별했어요..
갑자기 돌연사ㅠ
저희집 냉장고도 2005년 결혼에 산 거예요
디오스 핑크색ㅋ
아직도 잘도 돌아갑니다
마트에서 산건데 진짜 고장 한번 없었네요
오래된 가전은 고장날까봐 걱정하는게 싫더라구요
냉장고 어느날 죽으면 그 안의 음식들 같이 사망하는 거잖아요
몇년 전에 쓰던 전자렌지가 불꽃놀이 일으키면서 죽을 때 무서웠어요
저희집 냉장고는 2002년 9월생입니다
제 냉장고 LG디오스
2004년 10월에 샀어요.
16년 됐고 성에 끼면 고쳐봐야 또 그래서 돈만 버릴지도 몰라요
우리 냉장고는 9년만에 사망한 근본적으로 문제 있는 냉장고라 그랬는지 몰라도 고쳐도 성에 꼈거든요
2003년생 냉장고 두달전애 한 이틀 깜빡깜빡 해서 얼른 보내줬어요
새냉정고 올때꺼지 버텨준 기특한 냉장고였네요ㅠ
2003년생 저희집 디오스 냉장고도 멀쩡해요. 같이 온 세탁기, 텔레비젼, 청소기, 식기세척기는 벌써 갔는데 아직 버티네요.
20년된 냉장고 tv 지금까지 멀쩡해요 에어컨도 17년인데 아직도 멀쩡해요
냉장고는 몇년전에 성에껴서 as 한번 받았는데 아직까지 괜찮아요
저도 반려 냉장고와 이별한 사람인데요,
냉장고는 미리 이별하세요.
세탁기는 고장나면 빨래 쌓아두던가 빨래방 가면 되고
티비늗 안보면 그만인데
냉장고는 답이 안나와요.
전 한여름에 멈춰서 as불렀지만 오는데 당일은 안되고
고칠수 있을지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새걸 덜컥 사기도 그렇고
새걸 사도 최소 며칠은 걸리고
빨리 배딜되는거 위주로 사려니 선택지가 좁아지고 아무거나 사게되는 총체적 난국
거기에 냉장고 안 음식 전부 버렸어요. 저 기간동안 아이스박스로 버틸 재간이 없음.
새 냉장고 준비는 사치가 아니라 사고 예방입니다.
27년 썼는데
숨을쉬듯 말듯 하는데도 대비를 안 하고
8월 1일 저와 이별했어요
그 여름 냉장고 구하려니 어느곳도 일주일안에 배달(작은 평수라 큰것은 생각도 안했고)되는곳이 없어요
그래서 여러물품 비치한 곳에 전시된것 이틀만에 받았는데
냉장실 온도가 7도에서 더 안내려가서 반품 하는데 일주일
새로 오는 냉장고 카탈로그 보고 했는데
내가 주문한것 아니고 다른것이 왔음
그것 오는데 한 여름 20일 결려서 그냥 받았답니다.
냉장고가 깔딱 깔딱 하면 더욱 여름이면 미리 미리 준비하는것이 ...
가전은 고장 나기전에 바꿔서 ...
전자렌지 26년 에어컨은 24년 넘어가요
2001년에 산 디오스 아직 멀쩡해요 이제 보내드리려고 하는데 결정장애로 몇달째 새냉장고 고르고만 있네요 초기 디오스가 진짜 튼튼했는지 쇼핑몰구매후기에 가끔 저희집 냉장고 모델이 보여서 반가웠어요
2001년에 산 디오스 아직 멀쩡해요 이제 보내드리려고 하는데 결정장애로 몇달째 새 냉장고 고르고만 있네요
초기 디오스가 진짜 튼튼했는지 쇼핑몰구매후기에 20년 넘은 냉장고 바뀠다는 글에 가끔 저희집 냉장고랑 같은 모델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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