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왕따 기억…
하교길…터벅터벅 집으로 오던 길
체육시간 두 줄 서기 짝을 아무도 안하려했던 기억…
머리 위에 거미가 떨어질 때까지
가만히 보고만 있던 동급생들…
문득문득 기억이 나요.
엄마는 오히려 니가 이상해서 친구가 없다고 그랬었죠
소풍 가는데 이상한 옷 입으라 하고
교복을 냄새가 날 때까지 2년간 세탁을 안해줬고요.
두 딸의 엄마로 살면서
친정엄마가 너무 이해가 안가요.
1. 흠
'23.4.14 9:14 PM (14.55.xxx.141) - 삭제된댓글교복을 입었다는것 보니
중 고등 이었을땐거 같은데
본인이 못 빨아입어요?2. 흠
'23.4.14 9:16 PM (14.55.xxx.141) - 삭제된댓글교복을 입었다는것 보니
중 고등 이었을땐거 같은데
본인이 못 빨아 입어요?3. 흠
'23.4.14 9:18 PM (14.55.xxx.141) - 삭제된댓글교복을 입었다는것 보니
중 고등 이었을땐거 같은데
꼭 엄마가 빨아줘야 했나요?
2년동안 더러운거 입고다닌건
본인 책임도 있어요4. 흠
'23.4.14 9:19 PM (14.55.xxx.141)교복을 입었다는것 보니
중 고등 이었을땐거 같은데
꼭 엄마가 빨아줘야 했나요?
2년동안 더러운거 입고 다닌건
본인 책임도 있어요5. ..
'23.4.14 9:21 PM (211.184.xxx.190)아..첫댓박복의 법칙.ㅜㅜ
엄마가 중고등때만 그랬겠나요?
어릴때부터 그렇게 키운 거잖아요.
원글님 자존감도 사라지고 냄새나게 애들이 기피하는 아이로..
ㅠㅠ그런 상처가 쉽게 지워지나요.
그래도 자꾸 걷어내고 걷어내고..ㅠㅠ
좋은 현재의 기억으로 채우셔야죠.
스스로에게 칭찬 많이 해주세요6. 결혼해서
'23.4.14 10:04 PM (211.208.xxx.8)아이도 낳았고, 잘 이겨내셨어요.
방치도 학대 맞아요. 엄마에게 나름의 이유가 있었겠지만
그걸 억지로 용서할 필요는 없어요. 비교하고 분노하기보다
아이들에게 노력하면서 좋은 엄마가 되어 주세요. 사람인지라
완벽할 수 없고, 다 해줄 수 없고, 그게 좋은 것도 아니지만
아이들과 같이 시간 보내며 사랑을 느끼게 해주세요.
내가 안 받아봐서 모른단 사람들도 있지만 물어보고 찾아보면 돼요.
내가 받은대로 반복 안하는 것도 상처를 대물리지 않는
큰 진보인 걸요. 사랑은 주면서 행복하잖아요. 님 어머니는 그걸 모른
불행한 사람이지요. 굳이 어머니를 이해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이젠 내가 엄마고 어른입니다. 좋은 엄마가 된 자신을 칭찬해주세요.7. ㅇㅇ
'23.4.15 12:47 AM (220.72.xxx.81)학대 속에 지라셨네요. 지금은 부디 편안하시길
8. ...
'23.4.15 9:36 AM (218.39.xxx.59)첫댓글 정말 왜 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