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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약사들 부럽네요

ㅇㅇ 조회수 : 10,763
작성일 : 2023-04-14 17:47:58
자기 사업을 가질수있다는 큰 장점이

왜 19살에는 몰랐을까요..



제가 대학졸업하고 25살이 약대 다시 가고싶어서

친구들에게 물너보니

야 그거 이제 돈못벌어..

차라리 교사나 공무원을 해라..



그때 너무 큰 전공의ㅜ전환이고

약사들 조차도 이건 돈놓고 돈먹기에요.

권리금이 억대에요.

아는 약사는 빚에 못이겨 자살했어요

이런말 듣고 다른 길을 찾아 나름 여기까지 왔는데요..



지금 그 친구들 자녀들이 다 학령기에 있는데

죄다 메디컬 보내고 싶어합니다..ㅎ

특히 딸같은 경우 약대...



저는 25살에 보이던 것이

그들은 왜 20년 후에 보인걸까요..


IP : 61.101.xxx.67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4.14 5:49 PM (125.128.xxx.217)

    실제로 병원 생기면 억 들여서 뭐해주던데요.

  • 2. 님처럼
    '23.4.14 5:49 PM (211.228.xxx.106)

    남의 말 듣고 눈이 가려진 거죠.
    결국 님 눈에도 안 보인 거예요.

  • 3.
    '23.4.14 5:51 PM (220.94.xxx.134)

    약국도 포화상태옝ㆍ

  • 4. ...
    '23.4.14 5:53 PM (180.65.xxx.27) - 삭제된댓글

    25살에 보였다고 되기 쉬운 건 아니지요.
    지금도 보내고 싶다고 다 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 5. ///
    '23.4.14 5:53 PM (218.155.xxx.224)

    30년전에도 이제 의대 끝났다고
    포화상태 어쩌고 돈 못번다고 ㅋㅋ
    지금도 잘만 나가는데

  • 6. 근데
    '23.4.14 5:55 PM (211.109.xxx.92)

    지금까지 어느시대나 약대 들어가기가 만만치 않아요
    친구들도 만약 약대 합격한후 알렸다면 30세라도
    다들 부러워하고 축하해줬을거예요

  • 7.
    '23.4.14 6:04 PM (211.36.xxx.103)

    남의 말 듣고 눈이 가려진 거죠.
    결국 님 눈에도 안 보인 거예요.22222

  • 8. 약사가
    '23.4.14 6:08 PM (219.249.xxx.136)

    자영업처럼 돈있다고 다 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입학도 공부도 만만치가 않죠

  • 9.
    '23.4.14 6:11 PM (39.120.xxx.191)

    그때 약대 붙었는데 약대 별거 없다고 안간게 아니라면 지금 아쉬워할 이유는 없을 것 같아요

  • 10. ㅇㅇ
    '23.4.14 6:12 PM (211.234.xxx.14)

    언니아들 약사인데 서울대 박사도 따고 하더니
    캐나다로 또 공부하러갔어요
    교수되겠다고 ㅠ
    되면 좋겠는데 어찌될지
    돈이나 벌지 싶네요

  • 11. ㅇㅇ
    '23.4.14 6:19 PM (211.246.xxx.237)

    포화상태라고 하는데도 주변 사람들보면 다 잘 약국 차리고 돈도 잘벌어요
    몇년만에 다들 집사고 하던데요.
    뭐 다 힘든일있고 어려운 일 있겠지만 친동생한테도 다시 공부해서 약대가라고 하는것보면 괜찮이니까그러는것 같아요.

    저는 제 친구가 애학교보내고 직원약사로 9시부터 1시까지만 일하는데 반나절도 안채워 일하는데 꽤 벌어서 부러웠어요.

  • 12. 반나절만
    '23.4.14 6:21 PM (223.38.xxx.81)

    일하면 어느정도 받나요?
    수도권기준으로요~

  • 13. ㅇㅇ
    '23.4.14 6:23 PM (219.255.xxx.35)

    아니 약대가 무슨 맘만먹으면 가는덴줄..
    20년전에도 약대 들어가긴 하늘에 별따기였어요.
    지금도 약대 입학생중에 40대들 많습니다.
    그때 내가 왜 못갔지 후회는 이런분들만 하는거..

  • 14. ㅇㅇ
    '23.4.14 6:24 PM (119.69.xxx.105)

    10년전에 하프타임 근무하고 300받는다고 했어요~

  • 15. 아는
    '23.4.14 6:38 PM (223.38.xxx.169)

    약사 자격증만 맡겨놓고도 돈 받던데요
    10년 전, 자격증에 백인가 이백였어요 본인은 집에서 놀고 공돈 받는 불법

  • 16. ㅡㅡㅡㅡ
    '23.4.14 6:38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친구들이 인생에 도움이 안되네요.
    하지만 선택은 본인의 몫.

  • 17. ...
    '23.4.14 6:42 PM (106.101.xxx.4)

    제가 입학했던 30여년 전에는 약대 인기 별로 없었어요
    우리학교만 해도 다른 과는 3대1, 5대1 이런데 약대는 겨우 2.4대1

    그나마 여자들이나 선호과였지 남자들은 웬만한 공대보다 다 하위였을 걸요?
    의외로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약사가 진출할 분야도 엄청 많도 다양한데 그때나 지금이나 그걸 아는 사람들은 별로 없긴 매한가지인데...

    이제와 약대가 인기라니 옛날 약사인 저는 참 생경하고 얼떨떨할 뿐입니다

  • 18. 평생 직업
    '23.4.14 6:54 PM (175.223.xxx.180)

    예전부터 약사 교사 되면 여성 최고 안정직장이고 걱정 없겠다 부럽긴 한데 동네 근방 새로 생긴 네 다섯군데가 경쟁하니 결국 제일 오래하고 단골이던 곳이 문을 닫았어요
    임대료도 감당이 어렵고 등등
    친절하고 신뢰하던 곳인데 마음이 좋지 않더라고요

  • 19.
    '23.4.14 6:54 PM (58.123.xxx.205) - 삭제된댓글

    전교 1~2등 하던 애가 지방 약대가서 깜놀했어요
    수학 물리랑 안친한 여학생들이 많아서
    약대 컷이 높대요

    그때도 높았을테니 붙지도 않은 거 아쉬워 말고
    현재에 충실하심이ᆢ
    현재의 행복을 찾아 가꾸세요

  • 20. 106.101.님
    '23.4.14 7:09 PM (118.235.xxx.3)

    저도 92학번 학력고사 시절 약사인데요.
    30년 전에 약대 인기가 없어서 경쟁률이 낮았나요?
    성적에 맞춰 지원하니 그러지 않았을까요.

  • 21. ㅇㅇ
    '23.4.14 7:14 PM (58.227.xxx.205)

    애 학교보내고 오전만 일하던 약사도 왠만한 대기업 직장인보자 더 벌던데요 그것도 아이 방학땐 안가던데요 그만큼 돈이 아쉽지않단 거겠지요

  • 22. 30년전에
    '23.4.14 7:24 PM (219.249.xxx.136)

    약대가 인기가 없었다구요?
    지금처럼 메디컬 쏠림이 심하지 않아서 그렇지
    그때도 여고에서 전교1 2등이 썼는데...

  • 23. 제약회사
    '23.4.14 7:27 PM (14.52.xxx.37) - 삭제된댓글

    약사 자격증 월200
    조사 나오면 그날만 가는 거
    불법이죠

  • 24. ..
    '23.4.14 7:54 PM (180.65.xxx.27) - 삭제된댓글

    약대는 50년전에도 인기였어요.

  • 25. 30년전 쓰신분
    '23.4.14 7:54 PM (180.65.xxx.27) - 삭제된댓글

    약대는 50년 전에도 인기였고 공부 잘하는 여학생들 갔습니다요.

  • 26. 30년전
    '23.4.14 7:59 PM (211.250.xxx.247)

    옛날엔 아프면 병원보다 약국을 많이 갔지요 어떻게 인기가 없을 수가 있었겠어요 약대 가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 27. 위에 14.52
    '23.4.14 8:06 PM (118.235.xxx.31)

    원래 감독 약사는
    주1회나 월 2회 출근이 조건이에요.
    담당 파트에 따라 달라요

  • 28. 아이고
    '23.4.14 8:23 PM (39.120.xxx.191)

    106.101님.. 선지원 후시험 보던 시절 말씀하시나요?
    그때는 서울대나 메디컬은 2:1 정도밖에 안했어요
    잘하는 애들은 소신지원 하고 성적맞춰 대학가는 학생들이 눈치지원 하느라 경쟁률 높았죠.
    인기 없어서 경쟁률 낮은거 아니었어요

  • 29. 제 주변 약사님은
    '23.4.14 8:25 PM (121.134.xxx.136)

    다 전교 1등이셨던데…

  • 30. ...
    '23.4.14 8:37 PM (106.101.xxx.4)

    제가 입학하던 당시에 전교 1등이 약대가는 경우는 없었는데요
    물론 저도 성적이야 좋았지만 한번도 전교 1등은 해본적은 없는지라...
    도대체 어느 고등학교가... ㅎㅎㅎ
    서울대 약대 정도도 전교 1등만 모이지 않았어요
    서울대 약대 커트라인이 농대 간호대 바로 위정도?
    연고대 탑 공대랑 비슷하거나 살짝 아래였는데...

    그것도 여학교니까 그정도지 남학생들은 약대 선호도 별로 없었던 건 사실인데요
    웬만한 공대 약대 같이 있는 학교에서 대부분 웬만한 공대보다 커트라인 낮았고요
    공학 약대도 남학생이 50% 넘는 곳 거의 없었을 걸요?
    이정도면 여학생한테나 인기 있었던 걸로 봐야지 약대 인기 없던 거 맞아요

  • 31. 30년전에
    '23.4.14 8:39 PM (222.120.xxx.177)

    경쟁률이 무슨 의미인가요 눞다고 점수높은과가 아니었죠 선지원이니까
    암튼 서울대 약대가기엔 살짝 부족해서 이대약대가면서 연대에는 약대가 없다고 나중에 생기면 열받을거같다고 아쉬워하던 친구 갑자기 생각나네요ㅎㅎ d야 잘지내지?

  • 32. ...
    '23.4.14 8:55 PM (106.101.xxx.4)

    지금은 그런거 없어졌지만 제가 학교 다니고 졸업해서 직장 다니던 시절에는 제약회사 허가 때문에 대관업무가 엄청 중요했어요
    대관업무팀은 대부분 무조건 남자들을 선호해서 화사마다 남자 약사들 몸값이 금값이었어요
    어느 업종이나 대관이란 업무는 서류만으로 하는게 아니라...
    지금이야 개선됐지만 그당시는...
    대관 말고도 생산이나 품질관리 쪽도 남자 약사 찾고...
    근데 남자 약사가 많지 않아서 서로 데려가려고 할정도인데도 정작 남학생들에게는 약대가 선호학과는 아니었다능

  • 33. 씨유
    '23.4.14 9:31 PM (118.235.xxx.3) - 삭제된댓글

    저 위 92학번 약사인데요.
    약대는 남학생이 선호하던 과가 아니긴 했죠.
    그 시절 의대에는 큰아들이 많고, 약대는 큰딸이 많다는 말도 있었어요.
    댓글이 산으로 가고 있네요.

  • 34. 모지
    '23.4.14 10:19 PM (172.226.xxx.44)

    친구들이 안 말렸으면 할 수 있었던 것처럼 ㅋ

  • 35. ...
    '23.4.14 10:45 PM (218.234.xxx.192)

    내 나이 48세. 고딩 때 학교 선생이 약대 전망 없다고.. 앞으로 마트에서 약팔거라고..지금 물론 편의점에서 활명수, 타이레놀 정도는 팔죠. 그래도 일반 월급쟁이 자영업자보다는 낫죠

  • 36. …0
    '23.4.15 12:04 AM (116.127.xxx.175)

    무슨 서울대 약대가 농대 간호대 위고 연고대 공대보다 낮아요?
    저분 뭔 소릴 하시는건지

  • 37. ㅇㅇ
    '23.4.15 1:18 AM (112.151.xxx.85)

    그런데 마트안에 있는 약국, 돈은 잘벌지 몰라도 젊은 청년이 혼자 약국카운터에 하루 종일 있는건 그리 좋아보이지 않더라구요.

  • 38. mm
    '23.4.15 6:03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ㄴㅏㅁ자약사는 답답하겟다싶던데요.

    약사가 건물주면 병원임대 줘도 ..병원에 로비해야해요?

  • 39. 뭔소리
    '23.4.15 11:33 AM (211.212.xxx.141)

    30년전에도 인기많았어요.
    이대는 의대보다 약대가 더 점수높았구만요
    아는 애가 이대 전체 수석이면서 약학과갔는데요.
    여고 이과반은 그때도 메디컬 원했지 공대 별로 안 원했구요.

  • 40. ....
    '23.4.15 1:30 PM (39.113.xxx.207)

    혹시나 그쪽가서 잘될까봐 질투에 미리 막은걸수도 있어요.
    제 주위도 의대, 의전원 가는 애들 전부 자기는 희생 봉사하는게 좋아서 간다는 식으로 얘기하더라고요.
    저는 의사가 그렇게 돈 잘버는지 몰라서 진짜 그런줄 알았음 ㅠㅠㅠ
    약사도 그런 직업인줄 몰랐고요 ㅠㅠ
    지금만큼 지식이 있다면 바로 그쪽으로 갔을거예요.

  • 41.
    '23.4.15 5:26 PM (221.148.xxx.201)

    아들이 이번에 서울대 높공 수시로 입학했는데 정시로는 약대 점수가 나왔거든요,공대 나와 대기업 연구원인 남편이 약대 못간거 너무 아쉬워해요..한번 더해서 지방대 약대라도 가라해요

  • 42. ..이모가
    '23.4.15 5:52 PM (14.138.xxx.159)

    현재 70 다되어 가는 이모가 이대약대 나와서 이대병원근무할 그 옛날에
    약이름등 외우는 거 넘 지긋지긋하다고 자식은 절대 약대 안보내겠다 했는데,
    뭣보다 실력들이 안되어서 약대는 못보냈어요.
    근데 자식들 다 키워놓고그 늦은 나이 50후반 60초반부터 주1-2회 관리약사로 나가면서 250정도 받았었어요.(10년도 전에요)
    엄마 후배도 70대중반까지도 관리약사로 주1회만 나가서 돈벌어오더라구요.
    약사는 여자에게 최고의 직업 맞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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