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현명한 직장생활 조언 부탁드립니다.

00 조회수 : 2,165
작성일 : 2023-04-14 14:35:15
팀장님이 새로 바뀌셨는데, 저를 포함 연차가 오래된 직원과, 나이 어린 직원들을 그룹핑을 하여, 연차 오래된 직원들은 업무 회의때 업무 성과 칭찬을 안해주고, 연차 얼마 안된 어린 직원과, 본인이 직접 뽑은 직원들은 엄청 성과를 추켜세워줍니다.

오늘 팀 월간회의가 있었는데, 저한테는 별도로 발표 자료 만들지 말라고 하셨으면서, 다른 직원들 (평소 그가 좋아하는)은 평소대로 슬라이드를 멋지게 만들어 발표하구요. 

제가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임원진 교육도 지방 공장에서 진행이 되는데, 저더러 가지 않아도 되지 않냐고 합니다;; (본인은 갑니다.) 

뭔가 오래된 연차 많은 직원들이 경영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을 원하지 않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젊은 직원들은 작은 거 하나에도 엄청 칭찬해 주고 고생 많다고 해 주고요.. 본인이 좋아하는 직원은 잡일 제외시켜주고, 연차 오래된 직원들은 잡일 똑같이 해도 신경 안씁니다. 

이런 상황에서 그냥 묵묵히 일하면 될까요? 
처음에는 마음이 너무 힘들고 내가 밀리는 것 같고 그랬는데, 그냥 묵묵히 내 할일을 성실히 잘하면 꼭 이 팀장님이 아니더라도 인정 받는 날이 오겠지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회사에 이십년 다녔고 많은 사람들이 저를 알고 있으며, 저성과자로 평가받은 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부서 이동도 생각해 봤는데, 조직이 작은 회사라 그것도 여의치 않구요. 
그냥 급여 안밀리고 나오는 걸로 만족하고 팀장님이 나를 좋아하지 않아도 괜찮을까요?

별 능력이 없어도 팀장님이 저를 팍팍 밀어주고 인정해 주면 참 힘이 나서 일할 것 같은데, 안그러니 기운이 좀 빠집니다. 
IP : 193.18.xxx.16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4.14 2:44 PM (222.117.xxx.76)

    아마 좀 내려놓고 직장생활하셔야겠네요
    팀장의 인정보다 중요한건 월급입니다
    힘드시지만 ㅠ

  • 2. ...
    '23.4.14 2:52 PM (14.52.xxx.1)

    오래 하셨으니까 이미 아시겠지만, 직장은 흐름이라는 게 있어요. 일을 아무리 해도 인정 못 받는 시기가 있지만. 또 반대로 일 안하고 팡팡 놀아도 평가 잘 받는 때가 있거든요. 어차피 내 회사 아니니까 그냥 흐름에 맞게 내려 놓음이 필요한 거죠.

    그럴 때는 저라면 회사 보다는 그냥 나 자신한테 집중하고.. 일은 조금 더 내려 놓을 것 같아요. 어차피 내가 열심히 해도 인정을 못 받는 시기에는 너무 열심히 하는 게 되려 나를 깎아 먹는 느낌. 그리고 평가 제대로 안 나오면 더 억울하고요.

  • 3. ㅇㅇ
    '23.4.14 2:57 PM (211.114.xxx.68)

    팀장이 인정해주면 승진이 되는 자리인가요?
    아니면 일 덜하고 월급받고 편하고 좋다고 생각하세요.
    팀장이 뭔데 인정받으려 애쓰나요.
    연배 있는 사람의 직장은 그저 적게 일하고 월급 따박따박 받는게 최상이에요.

  • 4. 팀장이
    '23.4.14 3:07 PM (211.48.xxx.186)

    오래되어 본인자리에 위협이 되는
    직원들을 견제하고, 만만하거나
    지사람들로 뿌리내리게 해서
    본인입지 높이려고
    정치적으로 움직이고 있네요.

    일단은 몸사리고 숨죽여 묵묵히
    시키는대로 하세요.
    님 오래되고 인정받아왔으니
    팀장이 흘러지나가는 시기가 올수도있어요.
    반발하면 아예 대놓고 님 찍어낼겁니다
    다시 뛰어오를 그 시기를 기다리시는게 좋겠어요

  • 5. 저라면
    '23.4.14 3:10 PM (163.116.xxx.119)

    칭찬은 필요 없고 지방 임원진 교육 같은건 내 업무니까 가지 않아도 된다는 말 아랑곳 않고 갈것 같습니다.

  • 6. 원글
    '23.4.14 3:23 PM (223.62.xxx.242)

    조언과 상담 감사드립니다. 몸 사리고 조용히 일해야 하는 시기 맞겠지요?ㅠ 211.48 님 말씀이 맞는 거 같아요. 새로운 어린 직원 뽑아서 중요한 일 시키며 키우려고 지금 한명 더 뽑으려고 합니다.

    저한테 못되게 한다거나 하는 건 아닌데 본인의 정치적 입지을 세우려고 하는게 눈에 보이네요.

  • 7. 만약
    '23.4.14 3:48 PM (211.228.xxx.106)

    이직할 수 있으면 하시는 게 제일 좋구요.
    그게 어렵다면 참고 다니세요.
    묵묵히, 그리고 조금씩 팀장한테 잘 보이려고 하고 인정 받으려 애쓰세요.
    직장생활 그래서 어려운 거죠.
    그런 저런 거 다 참아내야 하고 때론 자아실현이 아니라 자기 학대로 느껴지는 순간도 있지만
    버텨야 합니다.

  • 8. ...
    '23.4.14 3:55 PM (220.78.xxx.153)

    저도 새로온 팀장이 어리고 입사한지 얼마 안된 직원들만 이뻐하고 그들에게 중요한 일을 주며 오래다닌 직원들을 무시하고 견제했습니다.
    심지어는 어린 직원들의 서브역할까지 시키며 그들이 나이 많은 직원을 무시하게 끔 분위기를 조성하더군요.
    저는 그 분이 오기전까지는 평가도 잘 받는 편이었고 함께 일하는 분들도 인정하는 직원이었어요.
    너무 힘들어서 퇴사하였지만, 이런 부류의 사람은 적당히 친하게 지내는것이 내가 편할 수 있다는걸 깨달았어요.
    저는 인정욕구가 없는 성격이라 내 할일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고 그러다보니 팀장을 건조하게 대하고
    부당한 부분에 대해 시정해 달라고 요구하기도 했었는데요.
    자기 세력을 만들려하고 정치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들은 어느정도 본인한테 아부하는 사람을 좋아하더군요.
    저도 적당히 맞춰줬으면 그렇게까지 저를 괴롭히지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인정받아서 진급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더라도 약간은 맞춰주면서 나는 니편이다 하는 인식을 심어줘야 직장생활이 덜 힘드실 것 같아요.
    일욕심보다 월급이 중요하시면.. 저런 유형의 상사에는 약간의 융통성을 발휘하여 얇고 길게 다니시길 바랍니다.

  • 9. ㅇㅇ
    '23.4.14 4:35 PM (8.244.xxx.98)

    직장생활은 아시겠지만 버티기 한판입니다. 오늘 잘나가도 내일 잘릴수도 있고 아무도 몰라요 천년만년 팀장할 것 같은 팀장 낼 이직할지 다른 부서로 갈지 잘릴지 아무도 모릅니다.
    팀장하고의 관계에 희망이 없다고 느껴진다면 keep your head down 하고 바람이 지나가길 기다리세요 묵묵히 자기 자리에서 열심히
    그게 아니라면 팀장과 면담이라도 해서 어느정도 맞춰놓으세요 팀장의 총애는 못받더라도 적어도 미움받지는 않게 팀장한테 좀 맞추는 노력을

  • 10.
    '23.4.14 4:56 PM (211.114.xxx.77)

    맞는 것 같아요. 바람이라면 지나길 기다리기. 현재는 몸을 낮추기. 적당히 맞추면서 현재 내 일에 충실하면서
    때를 기다린다. 성실한 사람이 이기는거다

  • 11. 과연
    '23.4.15 11:07 PM (1.237.xxx.135)

    저렇게 사적인 감정을 공적인 일에 섞는 사람이 오래 갈 수 있을까요. 오래된 직원 견제하고 망신주고 기꺽고 퇴사시키려 하고 어린애들 부추겨서 오래된 직원들 공격하려고 걔네들한테 잘해 주는거에요. 그게 그 팀장의 전략전술인데 휘말리시면 어떡해요. 님을 적으로 인식하고 내몰려고 하는 사람에게 사랑과 인정을 기대하다니요. 20년 경력이시면 그 정도 수는 훤히 읽어야죠. 마음 상하실게 아니라 잘 먹고 잘 자고 몸 관리 잘하세요. 그리고 어린 직원들 칭찬하면 님도 같이 걔네들 칭찬하세요. 상사 하는 말에 기 죽을거 없어요. 누가 먼저 그만둘 지 아무도 몰라요. 사랑과 인정 받으려는 마음만 버리세요. 님도 이제 정치적이 되세요. 그래야 님도 팀장이 돼죠.

  • 12. 원글
    '23.4.17 11:56 PM (223.62.xxx.138)

    1.237님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마음이 좀 약한 편이고 인정욕구가 많아서 올해 상반기 너무 힘들었거든요. 님 말씀을 들으니 조금 마음이 단단해 지는 것 같습니다.

    그냥 제 할일 열심히 제 자리에서 잘하면 되겠지요? 저도 인정 받으려고 하는 마음은 내려 놓고 그동안 제가 이 회사에서 쌓아온 평판과 성실함, 주변 인간관계는 어디 안간다고 생각하니 저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더라구요. 뭐 정 다니기 힘들면 그만두고 다른 거 하면 된다고 생각하기도 하구요.

    저는 팀장 욕심은 없고 그냥 가늘고 길게가 목표인 사람인데요.. 해주신 말씀 중에 '이제 님도 정치적이 되세요' 라는 말씀이 어떻게 행동하라는 말씀인지 죄송하지만 좀 더 구체적으로 알려주실 수 있으실까요? 조언 깊게 새겨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4836 종이달 산만하네요 .. 2023/05/09 2,295
1454835 화초 전문가님들~ 가르쳐주셔요 7 분갈이 2023/05/09 1,849
1454834 자꾸 웃음이 나는 선물 11 졸리보이 2023/05/09 4,293
1454833 83세 시어머니가 디스크 협착증으로 힘들어 하시는데 8 포로리 2023/05/09 3,058
1454832 뇌경색에 양파즙이 좋나요?? 9 .. 2023/05/09 3,296
1454831 스테로이드 3주복용후 끝. 생리가 두달째 안나외요 5 Aaaa 2023/05/09 1,604
1454830 드라마 동백꽃 필무렵을 이제야 다 몰아봤어요 6 .. 2023/05/09 2,451
1454829 민주당 국회의원들 깔때가 아니고 윤석열을 어찌해얄지 그게 문제 15 총선 2023/05/09 1,765
1454828 유선 부하 남직원 어느 드라마에 나왔나요? 3 . . 2023/05/09 1,555
1454827 어버이날 있었던 일(친정편, 시댁편) 43 초탈하자 2023/05/09 13,592
1454826 고등애들 내기게임 모른척 해야할까요? 6 그냥 2023/05/09 1,365
1454825 나이 40이 넘어도 샘나고 질투나는감정이 드는건 18 Aa 2023/05/09 6,840
1454824 (스마트팜) led 등과 배양액이 햇빛과 땅을 대신할 수 있나요.. 5 .. 2023/05/09 911
1454823 인공지능이 넘보기 힘든 3가지 일자리 열쇳말은? 17 ㅇㅇ 2023/05/09 4,707
1454822 5초 본드 오래 둬도 굳지 않게 보관하는 방법 있나요? 2 5초 본드 2023/05/09 1,289
1454821 매불쇼 제사 관련 8 제사 2023/05/09 2,471
1454820 안색 안 좋은 아이, 어디부터 살펴봐야 될까요? 8 자식걱정 2023/05/09 2,263
1454819 편지봉투로 독일에 현금보내면 문제될까요? 8 궁금...... 2023/05/09 2,733
1454818 중개료 관련 문의 드립니다. 11 오피스텔 재.. 2023/05/09 1,363
1454817 만한대찬 라면 좋아하시는분 2 ㅇㅇ 2023/05/09 1,128
1454816 옷 좀 찾아주세요 2 oo 2023/05/09 1,310
1454815 尹 "법 지키는 사람 힘들고 어기는 사람 활개치면 자유.. 23 반 사~ 2023/05/09 2,571
1454814 상간녀의 어버이날 인스타 7 2023/05/09 7,248
1454813 간호사인데 어느병원 가야할지 고민중이예요 (취업상담) 4 캔디 2023/05/09 2,644
1454812 크루와상 생지 반값 셀하네요 10 .. 2023/05/09 4,669